글쎄 내 의견은 조금 다른데....
저희 엄마는 지금 40이 채 되기도 전부터 제대로 성한 이가 없으셨거든요.... 젊을때 부터 이 때문에 고생을 해서인지 나랑 동생이랑은 기억도 하기 전부터 암튼 6개월에 한 번씩 꼭 꼭 정기 검짐을 받으러 안과, 치과.등등 안 가는 곳 없이 다녀버릇을 해서인지 특별히 치과가 무섭다거나 하는 것이 없거든요.
그냥 귀찮아서 안 갑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포는요.... 이렇게 보이는 공포보다는 보이지 않는 공포가 더 무서운거 같은데.....
치과는 익숙해지면 그냥 내과 병원과도 같은거 같어요..
나만인가...--a;;
: 오늘 치과 병원은 첨 간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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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워서 덜덜 떨다가 내 차례가 되니깐 입벌리기가 싫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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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입안을 보고 의사가 속으로 무슨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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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모르긴 몰라도 어린게 벌써 이모냥이냐..고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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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보고서 하는말.. 정말 병원에서 이런 말 듣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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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데..... 치료 못하겠다고..자신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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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몰랐다. 염증이 그렇게 심한지. 독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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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가끔 좀 아프길레(조금 아픈지 많이 아픈지는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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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판단임)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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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그게 엄청 아픈 거였단다. 아프면 그쪽으로 안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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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었으니깐..모.. 내가 참을 만 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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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치과병원 싫어하는 것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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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내 나이에 이가 이 지경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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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나이엔 틀니끼게 생겼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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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보철을 끼면 악순환으로 더 잘썩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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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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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병원 가게 되면 진짜 여러명이서 쳐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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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때 사랑니 뽑을 때도 치대생들이 와서 보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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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원 원숭이 되는거 같아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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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곳이 보이질 않다면, 내가 안보니깐 속이라도 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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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좋은곳 고르기가 참 힘들다. 치과 의사들도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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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을 잘 모르고 잘못된 치료라고 하면 몇년후에나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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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것이라 판단 못한다고 한다. 환자가 많아도 의사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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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않은 의사도 태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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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인은 무지하면 죄악이다. 나도 저번 치과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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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잘못 받았다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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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의 벽에 걸린 치료전 치료후 사진.가히 엽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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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수밖에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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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