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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까지 선교연합(UTD-KCC Mission 국제대표 손인식 목사)과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나침반교회(담임 민경엽 목사)가 공동주관해 개최한 '북한동족과 통일을 위한 통일포럼' 토크쇼 및 통곡기도회가 지난 달 21일(금) 오후 7시30분 나성순복음교회와 23일(주일) 오후 5시 나침반교회에서 열렸다.
임창호 목사(고신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는 3명의 탈북자 강철호 목사(북기총 회장/새터교회 담임), 강철환 대표(북한전략연구센터 소장), 김아라 자매(탈북자, 채널A 탈북간증)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했다.
강철환 목사는 “지난 97년 탈북하여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북한은 철저히 기독교가 탄압되어 지하교회만 존재했다”며 “김일성이 살아있을 때는 북한에 교회는 존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중국에서 잡혀서 북송된 탈북자 중에 예수 믿는 자들이 있다"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정권은 국경을 봉쇄해서 탈북자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에 독재국가들이 무너졌을 때는 국민이 외부의 정보를 접하고부터였다"며 "북한을 평화적으로 변화시키려면 북한주민이 스스로 깨닫고 변화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북한에는 여러 경로를 통해 암암리에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한국문화를 담은 USB가 유입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경로를 통해 국제시장과 인천상륙작전 등을 북한주민들이 접하게 됐다. 이러한 영화들이 북한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며 “북한주민들은 중국 등 외부지인을 통해 한국영화 파일을 요청한다. 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파일을 보내달라는 요청도 있다”고 언급했다.
강 목사는 “한국교회와 한인교회들이 북한사역을 하고 있지만,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가장 본질적인 복음전파가 빠져있다는 것"이라며 "북한은 무조건적인 퍼주기로는 변화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의 통일에 독일교회들이 큰 역할을 했듯이, 한국의 경우에도 교회가 역할을 감당하지 않으면 통일은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김아라 자매는 “한국영화가 USB를 통해 북한에 들어가 북한의 사상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탈북여성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가 북한 땅에 퍼지면 북한이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철호 목사는 “북한에서는 성경을 가지고 있으면 간첩으로 몰리게 된다. 따라서 영화와 드라마 등 한국문화를 USB에 담아 북한에 보낼 때,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성경이야기 작품들을 함께 담아서 보내는 것이 북한을 변화시키는데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 말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기도24·365 종합).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린도후서 10:4-5)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1:18-19)
하나님, 북한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임을 선포합니다. USB에 담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실재하는 외부 세계에 대한 접촉도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 무엇보다 십자가의 복음을 듣게 하여 주십시오. 진리의 빛으로 이들의 마음 눈을 밝히사 성도의 부르심의 소망과 풍성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거짓으로 구축된 모든 생각을 성경의 말씀으로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구원을 이루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감시와 탄압, 고난과 박해 가운데 있는 북한 성도들의 살아있는 믿음을 통해 오히려 북한 정권을 위협하시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굳게 세워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