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안부
새벽에 잠이 깨어
머리맡에 두고 잔 책을 읽다가
문득, 내 안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몸 중에서도 몸
그 중심에서 팔딱이는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맥을 짚어 확인해보기도 하는
밤새 너는 안녕한지
건강한 사람은 안부를 묻지 않지
저기 저 붉은 한 점
꽃인지, 심장인지
연밭에 와서도
나는 내 안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첫댓글 선생님 심장일듯요
아마도요!!
알 수 없는 세상에 궁금한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 가장 궁금한 것은 나 자신인것 같아요. 그것도 내 안의 나! 좋은 시 덕분에 저도 오늘은 더 여유로운 맘으로 숨어 있는 나를 여행해 보고 싶네요♡
숨어 있는 미경 님의 내 안의 나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첫댓글 선생님 심장일듯요
아마도요!!
알 수 없는 세상에 궁금한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 가장 궁금한 것은 나 자신인것 같아요. 그것도 내 안의 나! 좋은 시 덕분에 저도 오늘은 더 여유로운 맘으로 숨어 있는 나를 여행해 보고 싶네요♡
숨어 있는 미경 님의 내 안의 나에게 안부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