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에 보면...
포행이란 산 사면에 자라는 커다란 나무가 사면에 기울어져 서 있고 표면의 지층이 낮게 기울어져 있는 현상을 말한다. 포행은 사면 표면의 토양이나 암석이 사면 아래로 서서히 이동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라고 적혀 있는데요.
왜 포행이 일어나면 나무가 저런식으로 기울어져 자라는걸까요?
토양이나 암석이 아래로 이동하면 나무가 자라는것도 그림처럼 오른쪽으로 휘어진게 아니라
왼쪽으로 휘어져야될것 같은데... 뿌리쪽이 흘러내리니깐...
왜 나무의 모양이 저렇게 자라는지...꼭 좀알려주세요.
첫댓글 포행은...토양이 물을 머금어서 부풀때는 방향이 사면에 직각방향으로 부풀게 되고 물이 빠져나가서 가라앉을때는 바로 밑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점점 토양이 밑으로 내려가는것을 말하는데 이 작용은 뿌리가 있는 깊은 곳보다 얕은곳에서 활발히 일어나므로 나무의 지표면 부분이 토양과 같이 사면아래로 미끌어지면서 성장해서 그림과 같이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