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삼척시장배 전국 바다낚시대회’ 및 ‘삼척해변 가족사랑 전국 원투낚시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삼척항 방파제 및 새천년도로 갯바위, 삼척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인 ‘전국 바다낚시대회’는 삼척시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한다. 300명 이상의 낚시 동호인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8일 오전 8시 삼척항 방파제와 새천년도로 갯바위에서 조 추첨을 실시한 뒤 경기를 갖는다.
승부는 25cm 이상의 감성돔을 낚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낚은 고기의 길이를 재서 더 긴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가린다. 길이가 같은 경우 연장자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상금은 1위 1000만원, 2위 300만원, 3위 100만원, 4위 50만원, 5위 30만원이다. 6~10위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벤트경기인 ‘전국 원투낚시대회’는 9일 오전 7시에 시작된다. 본 대회와 달리 감성돔뿐만 아니라 광어와 황어도 채점에 포함한다. 상금은 1위 3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이다.
참가비는 본 대회는 10만원, 이벤트 대회는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해신당공원, 동굴신비관, 환선굴 등 관광지 무료 관람권도 선물한다.
/황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