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파수꾼’으로 평생 나라와 민족위해 기도하는 목회자 돼야”
김아영 님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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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위원들이 예비 목회자들에게 안수하며 기도하는 모습.© Copyright@국민일보
국제독립교회연합회(웨이크·총회장 림택권 목사)는 7일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제22회 목사안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수를 받은 27명의 목회자는 소명에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서약했다.
지난달 제6대 총회장으로 취임한 림택권 목사는 이날 총회장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림 총회장은 ‘목회자가 받을 상급’(고전 9:16~18)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목회하기 점점 힘들어지는 때에 사명을 받아 이 길을 가려고 하면 사도 바울을 본받아야 한다”며 “세상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면 칭찬이나 인정, 공로 등을 받길 원하지만 목회자는 그와는 반대의 길을 걸어야 한다. 목회자의 상급은 누릴 권리를 포기하고 예수님처럼 낮아지는 데에 있다”고 권면했다.
림택권 웨이크 총회장이 설교하는 모습.© Copyright@국민일보
27명의 안수자들은 5개 조로 나눠 림 총회장의 인도로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역지에서 몸과 마음을 다해 복음을 위해 충성할 것을 서약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역임한 김성이 목사, 권문상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 박응규 개혁신학회장, 최재복(길교회) 조희완(월드미션교회)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섬겼다.
웨이크 설립자인 박조준 웨이크신학원 명예총장은 “사명 없이 목회자가 되면 평생 불행하지만 사명으로 목회를 한다면 행복할 것”이라며 “성도를 대표한 목회자는 ‘영혼의 파수꾼’으로 늘 깨어있어야 하며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평생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의무가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안수자 대표로 인세진 목사는 “1997년 선교사로 몽골에 파송된 순간부터 빌립보서 2장 5절 말씀을 품고 살았다”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겸손과 순종, 사랑의 삶을 사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림 총회장은 취임식 없이 총회장 임기(2년)를 시작했다. 그는 안수식 직후 “임기 동안 웨이크를 위해 열심히 섬기겠다. 성경적인 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글·사진=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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