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4대 담임목사 청빙위한 ‘미래준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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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지구촌교회에서 임시제직회가 열리는 모습. 지구촌교회 제공© Copyright@국민일보
지구촌교회는 최근 임시제직회를 통해 새로운 30년을 위한 ‘미래준비위원회(미준위)’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미준위는 교회 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논의하며 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교회는 미준위 구성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19명의 성도가 추천한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미준위는 4대 담임목사 청빙뿐 아니라 이를 위한 교회 분립 연구, 다음세대 공간 마련 등 위임된 과제들을 감당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회의 미래를 세워간다고 교회는 전했다.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제직회 보고 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구촌교회, 4대 담임목사 청빙위한 ‘미래준비위원회’ 출범© Copyright@국민일보
신임 담임목사 청빙까지 직무대행을 맡은 손정훈 목사는 “이번 제직회를 앞두고 2주간 모든 성도가 특별새벽기도회에 뜨겁게 참여했다”며 “이런 영적 하나 됨이 미준위의 은혜로운 출범에 큰 도전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영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공적인 기도시간 외에 매일 교역자들이 출근 시간을 30분 당겨 출근하겠다”며 “교회를 위해 기도 시간을 갖고 하루의 사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구촌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2주간 ‘추수 감사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다. 뜨거운 영적 분위기가 ‘블레싱 2024’ 전도 집회에서 이어진다. 오는 27일 ‘블레싱 분당’을 시작으로 30일 ‘블레싱 향수’와 ‘블레싱 파워웬즈데이’, 다음 달 1일 ‘블레싱 시니어’, 3일 ‘블레싱 수지’로 총 다섯 번의 집회를 개최한다.
지구촌교회 설립자 이동원 원로목사, 양영자 선교사,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정유나 자매, 하준맘, 배우 김민희 등의 말씀과 간증이 예정돼 있다. 마스터피스, 브라이언 킴, 엔쏘우, CCM 심정선씨가 찬양으로 은혜를 나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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