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님들 나인틴이 키운 감독 승민입니다.
나인틴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 새벽에 잠이 요즘 제대로 오지 않네요. 오늘 새벽도 그렇습니다.
10년이나 들어놓고, 카페엔 이제 가입을 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더 일찍 가입해서 놀걸 하며 후회도 되지만 뭐...저의 불찰이죠
2013년 여름. 팟캐스트라는 것을 처음 알게된 15살 꼬맹이가 25살이 될때까지 약 10년이 되었네요.
그 꼬맹이는 나인틴을 들으며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키웠고, 고등학생 그리고 영화과 대학생이 되고, 군대를 다녀오고 이제 어엿한 청년이 되었고, 졸업영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도저히 못들을 것 같았는데 훈종 피디님께서 저의 입봉작을 다뤄주시고 싶다고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정말 그 부분만 찾아 들었습니다.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대학생이 만든 단편영화를 대한민국 최장수 팟캐스트에서 하나의 에피소드로 빼서 만들어주신 것 만으로도 앞으로 저의 영화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힘이 될 겁니다. 다시한번 모든 출연진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 기억과 은혜 평생 간직하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누군가 영화를 시작한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나인틴이라고 말할게요
이 방송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거의없다님. 한국에서 공포/스릴러 장르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 해주신 것. 앞으로 영화감독을 준비하면서 제가 한발자국 더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중학교 2학년 꼬맹이에게 꿈을 주셔서.
*그리고 졸업영화는 완성직후 카페 가족분들께 링크 올려서 소개하겠습니다
첫댓글 응원합니다 감독님^^
응원합니다 감독님!!
기다릴게요~~
우리도 같이 키웠다~!! 숟가락 얹고 싶네요. ㅎㅎ
지켜보구 있으니 화이팅~~!!!!!
헐.. 감동 ㅎㅎㅎㅎ 화이팅!!!
솔직히 제 아들이랑은 같이 못든든 팟캐였어도 같은 청취자로서 님은 아들같이 기특하다고 생각했어요 화이팅하세요 감독님!
응원합니다 감독님~~나인틴과 함께 자라온 분이라 더 애틋하네여~^^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합니다~~
나인틴이 배출한 최고의 감독이 될 이승민 감독님 늘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기다릴게요.
저도 기다릴게요.
저도 기다릴게요~🙏
저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저도 나인틴 폐지된다는 회차 들었을 때 승민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추후 나인틴에서 승민님 입봉작을 가지고 이야기 나누는 날이 당연히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나인틴은 멈추었지만 승민님은 계속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