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class="cafe-editor-text">"고등학교 교사들이 어렵다는 임용을 통과한만큼 그 학문에 대해 해탈을 한다고요? 전혀 아닙니다. 학부 수준의 기본적인 지식도 모르는 교사를 많이 봐왔는데요. 그리고 임용고시가 어렵다는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학과 물리 임용 시험 문제를 본 적이 있는데 기초적인 문제밖에 없던데요. 이렇게 쉽게 내도 되는지가 의문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학문적 능력이 뛰어났으면 누가 고등학교 교사를 할까요?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세계적인 논문 쓰면서 유명 대학 교수로 있죠."</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워낙 똑똑한 학부생이기에 어떻게 답글 달아야될지 모르겠네요. </p><p class="cafe-editor-text">임용고시가 기초적인 문제만 있다는 말에 동의가 안되는데...</p><p class="cafe-editor-text">감정적으로 대처되기에...휴'';;;</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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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수준의 내용에도 도달하지못한 교사를 많이 봐왔다는데, 학부수준은 대학교 수준인데, 중고등학교 수업에서 학부수준의 내용을 어떻게 확인했다는것인지...? 과고에서 배우면서 그렇게 느꼈다면... 아주 훌륭한 학생이군요...그런데 임용 시험내용이 학교현장에서 가르치는 부분을 훨씬 초과해서 배우는데 기초적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나 싶네요. 과고에서 조차 일반 물화생지를 넘어서는 부분적으로 전공심화 수업 조금 할텐제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배우지조차 않는 내용인데도 기초적이라고 표현하는 근거가 없네요... 이는 충분히 학부수준의 내용이고 갓 합격한 사람들은 충분히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있을겁니다.
다만 일반학교에 있다보면 쓸일이 없다보니 3~4년만 지나도 거의 다 까먹죠... 수학,물리는 그래도 머리좋은 사람들이 빨리 합격한다고 알고있는데... 아마 과고 출신의 똑똑한 학생이라서 이런말을 하는것 같은데 오만방자하네요...임용시험 내용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조차 거의없는데 이를 기초적이라고 말할수 있는지, 그렇다면 더 깊게 내는게 중고등학교 교사 선발에 타당한지 묻고싶네요. 솔직히 그냥 나 수학, 물리 잘한다고 자랑하고 싶었던 것같은데... 더 잘하면 대학교수 한다는것도 맞는말입니다만...뭐 중고등학교 교사 할 실력이니깐 교사하는거겠죠...과고출신 프라이드가 쫌 있는것같은데, 과고출신 교사도 많이 봐왔고
@dkwkd과고출신인데, 임용에서 미끄러지는것도 종종 봤습니다. 임용시험을 보고 기초적이라고 느낄 학부생이라면, 아주아주 상위권에 훌륭한 사람이니 훌륭한 석학이 될 수 있는 인재인거 같으니, 본인은 부디 연구 많이해서 논문내고 유명한 교수나 학자로써의 삶을 살면 되겠네요...
크크 수긍할만한 내용도 있으나 글에서 보이는 오만함이 괜히 밉네요 ㅎㅎ 과고 나와 원하던 대학교 들어가 '난 이제 사회를 다 알고 남을 평가할 수 있어' 라는 마음이 보이는 글이라 ㅎㅎ 글쓴 사람이 과고 가고 원하는 대학 진학할 수 있게 여러방면으로 도움 준 건 저 사람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 선생님들일텐데요 크크
교사의 전문성은 전공 학문 지식에서만 오는 것이 아닐 뿐더러 그래서도 안되죠ㅎㅎ 저는 대학 교수님들한테 강의 들으면서 제일 많이 생각했던 게 '아 이 사람은 학문적으로 많이 알진 모르지만 잘 가르치진 못한다 그것과 비교하면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은 덜 알지 몰라도 정말 잘 가르치는 사람들이었다.' 하는 것이었어요 교사가 하는 일은 그거잖아요 또...우리도 사실 9급 시험 문제 보면서 아 저거 너무 쉬운데? 이 생각하기도 하잖아요 근데 막상 9급 시험쳐서 붙자면 그게 어디 쉬운가요 ㅎㅎ 게다가 우리는 학문적으로 위대한 9급 공무원을 바라는 것이 아니니 그 시험이 그런 방향으로 초점 맞춰져서도 안되는 거고요~ 임용도 똑같죠
뭔가 교사는 많이 아는게 중요하긴 한데 그 분이 보고 계신 포인트는 다른 것 같네요... 음.. 우린 학생들을 계도하고 수업도 해야하는 위치인데, 수업면에서 전문성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 전문성이 박사급을 요구하는건 아니니까 그 분이 봤을 때는 쉬울 수도 있겠지만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일 뿐 필수는 아니잖아요... 참 안타깝고 불쌍하네요. 성적 만능주의의 전형적인 예를 본것 같아서... 저런 학생을 만들지 않게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저 역시도 글을 보고나니 기운이 빠지네요.. 꼭 그분이 현장에서 일해보고 다시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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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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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19 22:15
학부수준의 내용에도 도달하지못한 교사를 많이 봐왔다는데, 학부수준은 대학교 수준인데, 중고등학교 수업에서 학부수준의 내용을 어떻게 확인했다는것인지...? 과고에서 배우면서 그렇게 느꼈다면... 아주 훌륭한 학생이군요...그런데 임용 시험내용이 학교현장에서 가르치는 부분을 훨씬 초과해서 배우는데 기초적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나 싶네요. 과고에서 조차 일반 물화생지를 넘어서는 부분적으로 전공심화 수업 조금 할텐제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배우지조차 않는 내용인데도 기초적이라고 표현하는 근거가 없네요... 이는 충분히 학부수준의 내용이고 갓 합격한 사람들은 충분히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있을겁니다.
다만 일반학교에 있다보면 쓸일이 없다보니 3~4년만 지나도 거의 다 까먹죠... 수학,물리는 그래도 머리좋은 사람들이 빨리 합격한다고 알고있는데... 아마 과고 출신의 똑똑한 학생이라서 이런말을 하는것 같은데 오만방자하네요...임용시험 내용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조차 거의없는데 이를 기초적이라고 말할수 있는지, 그렇다면 더 깊게 내는게 중고등학교 교사 선발에 타당한지 묻고싶네요. 솔직히 그냥 나 수학, 물리 잘한다고 자랑하고 싶었던 것같은데... 더 잘하면 대학교수 한다는것도 맞는말입니다만...뭐 중고등학교 교사 할 실력이니깐 교사하는거겠죠...과고출신 프라이드가 쫌 있는것같은데, 과고출신 교사도 많이 봐왔고
@dkwkd 과고출신인데, 임용에서 미끄러지는것도 종종 봤습니다. 임용시험을 보고 기초적이라고 느낄 학부생이라면, 아주아주 상위권에 훌륭한 사람이니 훌륭한 석학이 될 수 있는 인재인거 같으니, 본인은 부디 연구 많이해서 논문내고 유명한 교수나 학자로써의 삶을 살면 되겠네요...
@dkwkd 답글 감사합니다.
크크 수긍할만한 내용도 있으나 글에서 보이는 오만함이 괜히 밉네요 ㅎㅎ 과고 나와 원하던 대학교 들어가 '난 이제 사회를 다 알고 남을 평가할 수 있어' 라는 마음이 보이는 글이라 ㅎㅎ 글쓴 사람이 과고 가고 원하는 대학 진학할 수 있게 여러방면으로 도움 준 건 저 사람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 선생님들일텐데요 크크
교사의 전문성은 전공 학문 지식에서만 오는 것이 아닐 뿐더러 그래서도 안되죠ㅎㅎ
저는 대학 교수님들한테 강의 들으면서 제일 많이 생각했던 게 '아 이 사람은 학문적으로 많이 알진 모르지만 잘 가르치진 못한다 그것과 비교하면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은 덜 알지 몰라도 정말 잘 가르치는 사람들이었다.' 하는 것이었어요 교사가 하는 일은 그거잖아요 또...우리도 사실 9급 시험 문제 보면서 아 저거 너무 쉬운데? 이 생각하기도 하잖아요 근데 막상 9급 시험쳐서 붙자면 그게 어디 쉬운가요 ㅎㅎ 게다가 우리는 학문적으로 위대한 9급 공무원을 바라는 것이 아니니 그 시험이 그런 방향으로 초점 맞춰져서도 안되는 거고요~ 임용도 똑같죠
요컨대 임용 문제는 쉬울지 모르나 임용되어 좋은 선생님으로 학생 앞에 서기는 너무나도 어렵다 입니다 ㅋㅋ 그러니 너무 열 받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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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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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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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3학년일 겁니다.
경기과고(영재교) 재학때 물리인증 모든 과목 마스터?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리올림국대까지는 못갔구요.
답글 감사합니다.
교사는 지식만전달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어느 수준이상인 사람들 중 교사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있는 사람뽑는거라고 답하면 수긍하지 않을까요? 많이 안다고 좋은교사가아니잖아요
굉장히 논리적으로 답글달아야 할것같아보이네요... 뭔가 오만한 학부생같아 기부니가 안좋음 ㅜㅜ
어제 속이 많이 상해서 잠도 못자고 출근 했습니다. 제가 논리적이지 못해 감정적인 답글을 달았고, 나중에 사과까지 했지만 맘이 상한건 실력탓이겠죠. ㅠㅠ
답글 감사합니다.
뭔가 교사는 많이 아는게 중요하긴 한데 그 분이 보고 계신 포인트는 다른 것 같네요... 음.. 우린 학생들을 계도하고 수업도 해야하는 위치인데, 수업면에서 전문성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 전문성이 박사급을 요구하는건 아니니까 그 분이 봤을 때는 쉬울 수도 있겠지만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일 뿐 필수는 아니잖아요... 참 안타깝고 불쌍하네요. 성적 만능주의의 전형적인 예를 본것 같아서... 저런 학생을 만들지 않게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저 역시도 글을 보고나니 기운이 빠지네요.. 꼭 그분이 현장에서 일해보고 다시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말라고 그래요 교사가 어디 전공만 공부하나요? 교육학이니 교수법이니 이것저것 더 공부할 분량도 많고 또 인성과 자질도 갖춰야하는건디 그런 지식 측면으로만 바라보는건 오만하고 편협한 생각이죠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나봐요
ㅋㅋㅋㅋ 브루너도 모르는 게 ㅋㅋㅋㅋ
악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