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尾瀬)와 닛코(日光) 국립공원 목도 트레킹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동북부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풍요로운 자연과 습원 특유의 귀중한 고산 식물과
다양한 북방계 곤충들이 살고 있어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공원입니다.
때문에 일본에서 이 곳은 자연의 보고라고 불립니다.
목도길을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외길, 쌍길, 조금넓은길,
친환경때문에 모두 목도로 이루어져있으면 썩으면서 자연으로가고
다시 새로 보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목도에도 나이가 있더군요.
10대목도,20대 목도,.30대목도 중년이 넘어 온갖 보수하느라 펼쳐놓은목도,
자연으로 가면서 다시 만드는목도,
숙연해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녀오자마자 서당님의 비보에 맘이 아픔니다,
좋은곳에서 영면하시길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또 다른 느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