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으로서 눈과 귀가 신체에 발달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자신 내면에 영혼 감각과 정신 감각을 발달시킬 수있다(신지학, 2020,125)."
현재 유튜버가 직업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물론 돈을 잘 번다는 점이 가장 크겠지만, 성장하는 유튜버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해가 된다. 같은 정보라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또 유튜버만의 장점,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가지는 것이 비단 유튜버뿐만 아니라 모두의 소망이겠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정신이 발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그럴려면 정신이 발달해야 한다. 정신의 발달이란 자신의 내면 기관인 영혼 감각과 정신 감각이 발달했다는 말이다. 물론 현실에서 여러가지 공부를 하는 것이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이다. 하지만 정신을 계발하는 방법에 따르면, 훨씬 더 빠르게 발달시킬 수가 있다. 시행착오가 적다는 의미이다. 그 방법이 질문이다.
필자는 예전에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지금도 악간은 그렇지만, 영혼 감각이 발달한 뒤로는 해설 이외의 사항도 감지가 된다. 예컨대 가을 들판을 걸으면 쓸쓸한 감정을 느낀다. 이 감정이 영혼이 느끼는 감정(감각)으로, 느끼는 정도가 영혼 감각의 발달 정도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정신 감각이 발달했다면 창조가 이루어진다. 정신은 물질의 원초 형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 창조하는 존재이기 떄문이다. 문제는 발달시키는 방법이다.
우리 모두는 어떤 분야든 열심히 하면 잘한다고 문제는 열심히 안하는 것이라고 배웠지만, 이것은 일종의 세뇌다. 왜냐하면 해도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라도 경험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주위를 둘러보면 분명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을 내가 노력을 덜했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역시 그 말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누구든 나름은 노력을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노력을 해도 안되는 이유는 첫째, 노력을 할려고 해도 노력하는 주체가 없다. 마치 허공에다 대고 팔을 휘젓는 것같은 것이다. 만약 노력하는 주체가 있다면 누구라도 할 것이다. 둘째, 노력을 하지만 앞으로 나아갔는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가 없다. 만약 어디쯤 나아갔는지를 알면 힘이 덜 들 것이다. 셋째, 하다 보면 방해물에 걸려서 넘어지기 일수인데, 그 방해물 가늠이 어렵다. 만약 가늠한다면 누구든 넘을 것이지만, 결국 그 방해물에 걸려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능력은 타고나는 것인가. 즉 나는 타고나지 못했으니 안된다는 생각에 이르고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되는 이유는 능력, -이때의 능력은 선천적으로라는 표현에 가깝다-,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기관, 영혼 감각과 정신 감각이 발달하지 못한 때문이다. 만약 이를 발달시킨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리고 그런 내부기관 역시 누구나 발달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는 이유는 정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지만, 정신에 대해서 이해하고 나면 보이지 않더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다. 그러므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내부 기관을 발달시켜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요컨대 못하는 것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내부 기관이 발달하지 못했음을 자각하고 발달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먼저 정신의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 정신의 발달에는 반드시 시련이 있다. 여행 유튜버, 곽튜브는 중 고등 시절에 다른 학교 전학을 갈 정도로 친구들로 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하지만 현재는 구독자 수 170만명을 가진 유튜버가 되었다. 곽튜브를 괴롭힌 아이들은 그가 이렇게 될 줄은 감히 몰랐을 것이다. 힘든 시기를 긍정적, 정신의 속성에 맞게 생각하고 이겨내었기 떄문이다. 겉으로는 이렇게 밖에 말할 수가 없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 시련이 그의 내부 기관을 발달시켰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현재 시련을 겪고 있다면, 자신의 내부기관을 발달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시련이 사람의 정신기관을 발달시키는 이유는 시련을 겪으면 자신에게 집중하게 된다. 힘들고 괴로우므로 외부상황에서 벗어나 가만히 자신의 내부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때 하는 일이 자신의 내부 기관을 발달시킨다. 예를 들어 이때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이 내부기관으로 들어가서 내부기관을 발달시킨다는 말이다. 구체적으로 음악의 진동이 에테르체를 자극하게 되고 에테르체가 자극되면서 에테르체기 발달하는 것이다. 이것이, 음악이 내부에 전달되어서 음악으로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이것이 시련이 필요한 이유이다.
과거 우리 사회에 대중가수들을 비하했던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에 음악을 하기 위해서 집을 떠났던 사람들이, 이와 같이 음악이 내부기관에 연결되어서 발달했던 것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내부에 연결되는 방법이 시련인 것이다. 시련을 겪지 않고 내부에 연결되는 방법이 호기심, 질문이다. 어쨌든 자신의 내부에 집중해야 한다. 이것이 자신의 내부기관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방법이기 떄문이다.
두 번째로 시간이 흐르면 내부에 집중하는 정도가 작아진다. 계속 유지하는 방법이 '목숨을 거는 것'이다. 목숨은 자신의 내부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방법이다. 이때 두려워하는 존재는 자신의 상속의 자아이다. 상속의 자아는 현실에 매몰되어서 존재한다. 늘 현실에서, 끊임없이 상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면 조금 힘들면 많이 힘들다는 상을 만들어서 주저앉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이때 목숨을 걸면 상속의 자아가 아니라 본래자아가 등장하게 되어서 어려움이 덜어지고, 자신이 소망하는 것을 이룰수 있게 된다. 모든 영웅들이 역사에 살아남을 수있었던 것 역시 이와 같이 목숨을 걸었고, 다른 사람도 목숨을 걸게 한 떄문이다. 모든 본래 자아는 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이길 수가 있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새 자신의 내부기관이 발달했음을 알게 된다. 다음 정신의 속성으로 정신은 지금 이 순간 받아들이면 깨어나지만, 또 계속 집중해야 유지가 된다. 즉 유지하지 않으면 순간 어둠속에 묻히고 말므로, 끊임없이 정신의 속성에 맞아야 유지가 된다.
여담이다. 개인의 경험이므로 그냥 여담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 필자가 어느 날 가볍게 명상을 하는데 가슴 차크라가 찰칵하고 움직였다. 신기해서 가만히 집중하니 집중할 때마다 조금씩 오른쪽으로 회전을 하였다. 가끔은 왼쪽으로도 회전을 하지만, 왜 오른쪽, 왼쪽인지는 알지 못한다. 슈타이너의 책에는 회전을 해야 비로소 정신세계의 정보를 가지고 온다고만 나와 있지, 어느 쪽으로 회전을 해야 한다는 말은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고 정리가 되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책을 읽으면 집중이 안되는 일도 있었고, 가곡교실에서 노래를 부를 때에도 그것이 내 마음으로 들어오지 않았는데, 그 이후로는 내부로 들어온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즉 정신기관이 그런 외부활동에 참여(?)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그렇게 되면 필자는 우주의 정보를 받아서 그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슈타이너에 따르면, 가슴 차크라가 회전을 해야 비로소 정신세계의 정보를 받는다고 했는데 그것이 이해된 것이다. 물론 계속 회전할 수도 있고 회전을 멈출 수도 있다. 그것은 필자에게 딜린 일이다. 계속 정신세계의 속성에 맞아야 하는 것이다.
이를 경험해 보니 필자의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부 정신 기관이 발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란 생각이 들어서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능력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므로 능력은 가지갰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중도에 포기하게도 되므로, 그런 노력, 물질적인 방법으로 정신기관을 같이 발달시킨다면, 어려움은 덜어지고, 나아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새로운 세계란 창조의 세계이다. 세계적인 음악가들은 이런 세계, 정신세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와 같은 창조를 하였을 것이다.
결론은 현실에서 괴로워하지 말고, 자신의 정신기관을 발달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가 경험했고, 그리하여 정신세계의 정보를 받았기 떄문이다. 정신세계의 정보는 우리가 모두가 바라는 그런 능력, 그런 정보다. 어떤 분야든 창조가 가능한 그런 정보이다. 지금 힘들다면, 그것이 자신의 내부로 들어가기 위한 시련인줄 알고, 자신의 내부로 깊이 들어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