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 코로나19 백신 접종 협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국가대표, 공익 목적 국외방문자..예방접종 목적 부합"
[서울=뉴시스]올림픽기념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3.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할 선수단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현재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선수단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며 "신청 절차에 맞게 접종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진단은 "올림픽 참가자의 경우 국가대표로서 공익 목적을 가진 단기 국외방문자"라며 "필수활동 목적 출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운영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접종을)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요양병원·시설 내 입원·입소자,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 순위를 부여했으나 공무상 출장이나 파병, 필수 목적, 중요 경제활동 등을 이유로 해외 출국땐 우선접종 대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제32회 올림픽은 7월23일, 제16회 패럴림픽은 8월24일 개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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