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5.13(토) 11:30~18:10(6시간0분)
*날씨 : 대체로 맑음, 근거리 조망 가능
최고기온 26도 정도의 더운 날씨
선선한 바람이 불어 행운이 따라 주었던 날씨
*코스 : 도일리_블랫재_운주산_이리재_봉좌산_배티재
_도덕산_도덕산갈림길_오룡고개_오룡리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경북북부 지방은 한 때 비예보가
있지만 경북남부지방은 무더운 날씨라고 한다.
아주 얇은 상의와 하의로 산행 준비를 하고 생수4병을
준비했는데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도 오르막길을 걸었을 때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고
울창한 원시림이 강한 햇빛을 차단해 주었기 때문에
서울에서 가장 원격지 경북내륙 지방을 당일 산행으로
버거운 20km 장거리 구간을 무사히 완주 할수 있었다.
이제 부산에서 시작된 낙동정맥이 이번 12구간을 끝으로
경주구간까지 마무리 되었다. 일일히 열거 할수 없을 정도로
정맥 주변에 천년고찰,유적지,문화재가 많았었다.
영천시 임고면 도일리에서 산행시작, 작년 연말 개통된 상주_영덕간 고속도로 타고 청송TG에서 진입했다.
주왕산 입구까지 서울에서 3시간 30분만에 소요 되었다.
두 달 후면 상주_영천 고속도로가 개통 된다. 구미,대구를 경유하지 않고 영천까지 직방인데,, 우리는 영천구간을 끝마쳤다. 앞으로 우리는 상주_영덕간 고속도로 수혜을 입을거 같다.
둘레길 형태의 트레일길 이정표, 낙동정맥 이정표도 만들어 주었으면~~
오늘 담은 사진 중에서 제일 뿌뜻해던 사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천문대를 보유한 200대명산 보현산과
영천댐의 절경을 간직한 기룡산, 볼거리가 없는 보현산 보다 기룡산을 가고 싶다.
배낭을 벚어 놓고 운주산으로 이후 이리재까지 시원한 바람과 원시림의 피톤치드를 마시며 진행
운주산까지 업다운이 심했다.
영천시 자양면과 포항시 기계면의 경계
낙동강 전투의 위령제 역할을 한다고 하는 운주산 천제단
이리재 내려가기전 담아본 운주산
전형적인 육산인데 돌탑을 쌓은 정성이 감동이다.
영천시 임고면과 포항시 기계면의 경계인 이리재, 포항_대구 고속도로가 개통전에는 차량 통행이 많았다고 한다.
영천시 임고면 입간판 건너로 봉좌산 진행
잠시 경유해야 하는 봉좌산
봉좌산에서 바라본 운주산
영천시 임고면,포항시 기계면, 경주시 안강면 경계인 봉좌산
오늘 최고의 조망을 자랑했던 봉좌산
봉좌산 남쪽 거대한 육산 어림산, 정맥길은 아니다.
오늘 가장 아쉬웠던 조망, 황사와 개스의 영향으로 앞으로 진행할 13,14구간 침곡산과 사관령 조망이 꽝~ 이다.
대구_포항 고속도로와 포항시 기계면 조망도~~
많은 낙동정맥팀이 도덕산에서 오룡고개로 하신하지 않고 자옥산 신오룡고개로 많이 하산 한다고 하는데~~
경주,포항 지역의 근교산으로 각광 받는 천장산도 조망된다.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하는 안내판,, 새로운 지도자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주었으면 한다.
배티재로 추정 된다.
많은 등산객들이 찾나 보다. 재정 자립도가 든든한 포항,경주시에서 이정표와 쉼터, 정상석을 잘 해 놓았다.
체력이 방전 되었는지 도덕산 가기전 마당 바위가 많았는데 잠시 눕고 싶었다.
도덕산에서 자옥산 방향으로 표시기가 수도 없이 많이 걸려 있었다.
도덕산 갈림길에서 오룡고개까지 잔너덜이 심했고 낙동정맥 표시기도 찾아 보기 힘들었다.
하산할수록 강풍이 불고, 깔지도 날라 갔는지,, 논두렁,받두렁을 이용해 하산했다. 지난 구간 삼성산 조망
되돌아본 도덕산
정맥길 표지기가 희미하게 있었다고 하는 데 발견 못하고 임도따라 오룡노인정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