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까페를 운영하시는 목사님이나,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를 다니는 분들 중 이 문제를 고민 하시는 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 생각입니다.
1. 보다 종교적 관점에서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하나님의 마지막 교회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사실상 말세에 이 교회에 속해야 구원을 받는 최소 조건은 충족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초림시에 유태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믿음이 없는 형식 율 법만으로 당연히 구원받을 것으로 생각하였
으나 실상 그들에게 떨어진 말은
[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로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였습니다.
다니엘서를 해석하고 요한 계시록을 해석하고 엘렌지 화잇의 서적이 있는데 , 우리가 마지막 교회인데.
늦은비 성령이 안내리지?
유태인에게 이방인들은 돌같은 취급을 받았으나 구원의 대상에 그들도 포함되었듯이,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들이 망할거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자손이 되는 것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많은 일요일 교회 목사들이 걱정했습니다. 서울의 강남의 모 장로교회 목사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번창하게 된다고 주5일제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지금과 같습니다. 이것을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는 또 다르게 말합니다 주5일제 하니까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놀러가는 사람이 많아 오히려 교회 안온다고 해석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주5일 근무하는 사람중에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에 놀러가는 사람이 몇%나 되리라고 생각합니까. 그렇게 여유 있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저보다 똑똑한 높은 직위의 분들이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닐것같습니다.
그렇게 말해야만 하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40대 후반입니다. 교회에서 젊은 편에 속합니다. 교회에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없습니다.
성경에서 유태인의 어느 집안에 저주가 내리면 그것은 여러가지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인게 자손이 끊기는 것입니다.
지금의 교회가 그렇게 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왜그럴까요?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십니까?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예배에서 교회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십니까?
우리의 삶에서성령하나님을 느끼십니까?
2.보다 과학적 관점에서
인간이 종교를 믿는 이유는 사후에 오는 (혹은 살아서 맞을수도 있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합니다.
현세에서 재물이나 건강을 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사실 신의 영생에대한 보증으로 현세에
그러한 것이 주어지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기독교인이 부자가 된다면 하나님이 그를 의롭게 여겨 축복을 내려주셨고, 천국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영원한것... 변하지 않는것을 사모합니다.
그런데 재림교회가 그럴까요? 그런 모범을 사람들에게 제시하고 있을까요?
"어이 안식교, 너네 말세에 우유도 먹으면 안된다며 그런데 너 네 왜 삼육우유 파냐?" 삼육우유 부도나기 전에 제가 들은 질문인데 할말이 없더라고요.
"야, 너네 크리스마스 안지킨다고 20년전에 그랬잖아. 나한테 시조 잡지에 나온 크리스마스가 이교명절이라는 기사도 보여줬잖아. 글너데 요새 너네 교회 보니까, 너네 예배만 안보고 카드보내고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다하던데 왜그러냐." 맨처음에 할말이 없었는데 뭐라고 더 변명했다가 더 망신당했지요. 이것말고도 있는데...
1+2. 관점;
삼육 어학원이 재정적으로 적자가 나니까 접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교회 재정이 어려우니까 당연히 적자가 나는 사업은 정리해야하 는게 합리적으로 보죠.
그런데 그여파가 크게 나타났죠.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젊은이의 유입이 극적으로 끊긴 것입니다.
이럴줄 몰랐을까요? 아니요. 예상은 했는데 이 정도일줄을 몰랐겠죠. 왜 그정도를 몰랐나. 제생각에는 주님이 개입하셨을겁니다.
제가 하나님의 뜻을 어긋나게 죄를 지으면서 세상적으로 성공할 계획을 기가막히게 세웠습니다. 성공했을까요?
아니요 실패하죠.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어느 목사님 블로그에서 보면 여러가지 세밀한 근사한 사회과적적 접근법을 짠 전도 계획을 봤습니다.
그 계획을 세밀하게 짰다는 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계획서를 본지 반년이 지났는데.......
하나님은 얼마나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까....함께 해달라고얼마나 부르짖고 있습니까.
지금 교회는 어떤 악순환에 빠져있습니다. 그걸 끊을 길은 예수님께 매달리는 것밖에 없습니다.
첫댓글 종말론적 신앙이라는 것은 쉬운게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도 못하죠. 교회가 세상의 종말만 부르짖고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으며 건강기별도 무엇무엇 먹지마라에만 신경쓰고 새로운 먹을거리를 창출 못하니 비젼이 없는 것입니다. 지도자들의 무지와 무능이 원인이라고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