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 그대 숨 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 이지요. 욕심 부려 무엇 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 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 묻은 마음 행궈 내 잘 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 가야 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갑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 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 봅니다.
= 옮겨온 글 =
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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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날 오후시간에 컴앞에 앉자서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가네요 오늘의 날씨는 남부지방에는 봄비가 영동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주도 잘 설계를 하시고 이번주에는 구정설날이 있습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