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아침부터 비님이 오십니다.
절명상으로 배움지기들과 아침을 맞이하고 공양간에 가 밥모심을 합니다
오늘은 7학년 여학생들이 밥모심을 하지 않고 함께 모여 있습니다
`무슨 일 있나`
표정을 보니 별일 아닌듯 하여 8학년 아이들과 밥모심을 합니다
닭장에 가서 닭들에게 아침인사를 받고, 월요산책을 갑니다
비님과 바람님이 함께 와 차를 타고 여자만쪽으로 드라이브 가면서 바다를 봤습니다.
456민*너구리가족은 오전시간은 김치전을 함께 해먹었습니다.
4월에 태어난 아이들이 두명있어 편지를 쓰고, 6학년은 너구리와 준비를 합니다.
필요한게 뭔지, 어떻게 반죽하는지 너구리보다 더 잘합니다
작은 가족별로 김치전을 만드는데 ......
` 너도 한번 눌러 봐!` 동생들이 해볼수 있게 챙겨주기도 하고
`나도 한번 뒤집어 볼래` 야물지게 후라이펜에 있는 전을 위로 던져 뒤집어 보기도 하고
형,누나들이 뭘하든 조용히 젓가락으로 전만 먹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와~~ 맛있다` `너구리 우리것이 더 맛있죠`
123동생들과 789형들에게 나누어 먹는 것도 잊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오후시간에는 실내에서 윷놀이와 주사위 놀이를 작은 가족별로 하였습니다
연속 모가 나와 너무 일찍 끝나기도 하고, 이기고 지는 것에 너무 마음을 둬 작은 다툼도 일어 났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있어 내가 즐겁게 놀수 있음을 ,
함께 어울려 노는 법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부대끼면서 알아간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배움지기들은 회의(공부)를 합니다^^
리코더 배우기, 간디의 교육철학, 가족별 교육과정에 대한 공유와 뒤돌아보기, 봄방학 준비 및 일정공유 등등
내일은 햇님이 환히 웃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원없이 뛰어 놀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