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러너입니다. 어디에 가서도 당당하게 말합니다.
풀코스를 달리는 러너입니다.
마라톤은 평생을 해도 어려운 경기 입니다.
그리고 30km 이후를 달리지 않고는 마라톤을 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마라톤의 진정한 가치는 30km를 넘어서면서 느끼는 희열과 고통을 느껴본 사람만이 진정한 마라토너라고 합니다.
그 과정을 이겨낸 사람이라면 대단한분들이라 칭송받을만 합니다
누구에게나 30km에서 만나는 고통은 비슷합니다
심지어 엘리우드 킵초케 조차도 그 지점에서 만나는 특별한 그분을 인정할 겁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고통보다도 얻게되는 희열이 몇배나 더 가치있고 빛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러너 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달립니다.
몸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달립니다.
직접 달리지 않더라도 마음속으로도 달리는 우리는 러너입니다.
30km에서 만나는 특별한 손님을 가장 잘 응대하는 방법은 덤비지 말아야 하며, 세번을 참아야 합니다.
그 특별한 손님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덤비거나 참지 않는 러너에게는 쉽게 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우 고통스러움을 안겨줍니다.
특별한 손님을 잘 응대하게되면, 마라톤은 즐거움 그 자체 입니다.
또 있습니다. 응대의 비법
체내에 글리코겐을 많이 채워야 합니다.
글리코겐이 비워지게되면, 특별손님은 매우 화를 냅니다.
그 화는 우리 자신이 도저히 감당해 내지 못합니다.
걷게되고, 포기하게 됩니다.
내몸에 저장탱크 글리코겐을 하루전날에 충실히 채워주세요.
마라톤은 30km지점이 있어서 마라톤 42.195km의 진정한 가치를 말할 수 있습니다.
정석근 헬스라이프는 말합니다.
우리는 30km 이후부터 더 강해지는 특별한 러너가 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을 우리는 습득하고, 몸이 기억하고 실천할때 진정한 러너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복기해 봅니다.
덤비지 마세요.
세번 참으십시오.
그럼 특별손님과의 조우에서 기분좋은 결과를 얻어갑니다.
부수적으로 전날 글리코겐 창고 채우기
하나씩 내 자신을 채워가고 배워가는 인생과 닮은꼴이 있는 마라톤
그래서 우리는 마라톤을 사랑합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
첫댓글 읽는데 가슴이 벅차오르네요ᆢ
감사합니다 선생님!
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