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트릴로지 마무리 잘했다 그래서 볼 3.5/5 감독 전작들에서 논란되었던 부분들 많이 극복했다 자기만의 색을 완성시키고 있는거 같다 영화를 보기전 젤 궁금했던 부분은 야간 전투씬과 엔딩이었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어린이집에서 다 배우는거다 그간 충무공 창작물들과 다르게 연출할 수 있을까? 전성기 마블 못지 않은 CG, 백병전. 오글거리지 않은 신파를 곁들인 엔딩은 기대 이상이었다 초반이 지루하다는 평이 있을수 있다 명과 왜 그리고 조선의 입장과 신념을 빌드업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충무공의 마른 눈물은 그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줬다는 느낌에 좋았다 고증을 문제 삼을수도 있다 사료 그대로 연출하면 재미가 없을거다 충무공은 템빨에 신컨까지 하셨으니. 당연히 왜군을 버프 시키고 충무공을 너프 시킬수밖에 없었다고 본다 몇몇 영화적 과장은 스펙타클한 전투신을 원하는 관객들(글쓴이)을 만족시키기 충분했을거다 조선 수군과 명군의 각기 다른 해전씬은 충무공을 더 돋보이게 했다 김윤석님의 충무공은 왜놈들 뼛속까지 공포를 심어주기에 부족하지 않았고, 허준호님도 여전히 멋있게 나오셨다 관우가 환생한줄 알았다 중국 흥행은 별로 신경 안썼나 보다 진린(정재영님)을 무척 찌질하게 묘사했다 그 정도는 아니라 알고 있다 보실거면 극장에서 보시고 안보실거면 ott로 보시는거 추천한다 + 덕수이씨 충무공파 후손분들은 열번 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단관 온 중딩 친구들하고 같이 봤다 이면 공 역으로 특별출연한 ooo나오니까 ooo 맞아? 마자? 하는데 넘 귀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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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약간 스포)
우리지터
추천 0
조회 140
23.12.22 10:53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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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마무리가 깔끔했나보군요.
역사가 스포인 작품들은 고증도 중요해서 연출하기 더 힘들거 같아요.
선발대 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돌비관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도 담백한 연출 괜찮았어요! 근데 백윤배우님도 너무 멋있게 나와서 일본흥행노린건가?? 생각 햇습니다ㅋ
오펜하이머 내년 봄에 개봉한다니 같이 개봉? 😁
백윤식님 목소리가 엄청 크시더라구요
본문에 언급 못했지만
준사역 김성규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충무공에 몰빵하느라) 조선 배역들은 평면적으로 보였는데 준사 캐릭터는 감독의 변을 들려주는 듯 했습니다
오케이 참고하여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감하세요 🙏
오오 오글거리지 않은 신파 좋으네영
역시나 기대했던건 전투씬이었는데 괜찮았나봐요
연휴가 많은데 부모님 모시고 같이 가야겠네요
효자몽이님😍
어르신들 4dx도 괜찮을거 같아요
주변에서는 자다 나온 사람이 몇 있더라구요
중후반 약간 늘어질때 졸릴수도요 :)
메리 크리스마스~~ 🤶🎄
명량 안본 눈인데 한산은 쏘쏘였어요. 리뷰 느낌은 한산 비슷한데 흐음~ 참고하겠습니당 메리 크리스마스~
취향 많이 타는 장르 영화라 저도 선뜻 추천드리기 어렵네요
극장은 가고싶은데
작은 영화는 잠시 쉬어갈때
도전!! 해보심이^^
안경선배님도 따땃한 성탄절되세여~~ 🎂🤶🎄
류이치 사카모토 : Opus 이 영화
안경선배님께 어울릴거 같아요
라됴에서 들었는데
생전에 찍은 마지막 다큐래요
두시간 동안 피아노 연주만 합니다
@우리지터 어머낫 추천도 해주시구^^ 감사합니다~ 볼께용
낼 보려구요 ㅎ
행복한 데이트 되세요 🤶🎂🎅
@우리지터 혼자봅니다 ㅋ
맞죠? 이면 배우가 델루나 호텔 지배인.
참 쿠키 있어요! ㅎㅎㅎ
차라리 쿠키에 나오는게 더 나았을 텐데 (대립군과 이어지는 평행세계 ㅋㅋ)
네네 맞아요^^
(대립군 <- 몰라서 찾아봤어요)
에피~~님 즐겁고 따뜻한 연말연시되세요 🙆🙏🙆♂️
네 봤습니다. 저는 오히려 후반이 더 늘어지는 기분이었어요. 아군이든 적이든 병사에 동일시하는 편이라 괴롭더군요. 적장을 너무 찌질하게 그린 것이 좀 아쉽고. 그리고 개인의 내적 고민이 아닌 국가의 측면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건 좀 우리나라 영화 특성일까 생각도 했습니다. 김윤석 배우라서 다행이었어요. 유치해지지 않게 무게 중심을 잘 잡는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