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조해옥님의 지난 주일예배(12. 9) 으뜸기도문 ◈
참 고마우신 하나님, 한 주간 각자의 일터에서 바쁘게 생활하다 주님 앞에 모여 찬양과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 여신도회원들이 주님 앞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 헌신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한해를 사랑으로 마무리 하고 주님의 새로운 절기를 믿음으로 시작하여, 이루지 못한 것들에 같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새해의 계획을 모두가 함께 힘써 지켜나가게 하소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 땅의 인간들 중 가장 연약한 지체인 여인과 어린이를 기억해주소서. 폭력 속에 굶주린 여인과 친부모의 학대에 버림받아 낯선 곳에서 생명을 잃은 아이와 가족과 이웃사회와 국가로부터 소외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수많은 이름 모를 이들을 기억하시고 지켜주옵소서.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라 하신 주님! 마음으로 믿는 것은 보이지 않으나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보이고 들립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우리를 살리시고, 아버지 안에서 우리가 의를 힘입었음을 마음으로 믿는다면, 그 믿음은 반드시 밖으로 표출되어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게 될 줄로 믿사오니, 이것으로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 감동을 주옵소서.
믿음의 표출인 사랑을 들꽃공동체 모두가 이웃과 사회에 드러나게 하시어 우리가 곧 세상의 시작이 되게 하옵소서.
치유의 하나님, 최임선님과 한상삼님의 앞으로 여정이 주님 안에서 평안함과 주님의 참사랑을 깨닫고 행복한 여정이 되게 하소서. 몸의 병이 마음까지 지배하지 않도록 영혼의 평안함을 위해 매일 기도하는 들꽃의 목소리를 들으시어 우리들의 간구를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여신도뿐 아니라 남신도와 청년회, 성가대를 책임질 새로운 지체들에게 아버지께서 주신 것은, 우리를 좋게 보셔서, 내가 하는 일은 주님이 하시는 일이니 망설임 없이 아버지의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늘 현장에 있어 주님이 주신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고, 올바른 열매를 늘 감사하는 우리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찬 겨울에도 들꽃의 건강함을 선물해주시고, 목사님을 비롯한 우리 들꽃의 가족 모두가 작은 것에 힘겨워하기보다, 모이기에 힘써서 주님 보시기에 더 없이 행복한 들꽃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스스로를 낮춰 희생하는 이들을 보듬어 주시고 위로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 솔 김경미님의 지난 수요말씀 기도문(12. 12) ◈
흰 눈이 내려 겨울의 설렘과 한 해가 가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합니다.
돌아보면 혼자 후회하고 아파하고 고통스러운 시간도 많았지요. 이미 주님은 그렇게 될 나를 아시고 그 길을 예비하고 계시는데 그때는 그걸 알지 못하고 혼자 끙끙대고 원망하였지요.
이제라도 어떤 영을 모시고 무엇을 결정하며 행동할 지를 주님 앞에 고요히 기다리며 듣게하시며, 대림절을 통해 용서하고 용서를 받음으로 영혼의 평안함을 얻고 고민하고 막힌 문제들을 온전히 내려놓음으로 맡기며 큰 믿음으로 걷게 하소서.
생활이름처럼 삶을 예쁘게 채우고 싶어 하는 예빠님, 한 해 동안 여러 모양으로 지켜주심을 감사하오니, 남은 시간 동안에 주저한 것이 있다면 행동하게 하사 성령의 열매로 채우게 도와주소서.
예성, 예서가 아빠의 신앙을 보고 따르고 있사오니 그 키가 자라며 지혜가 더해가게 하시고, 엄마에 대한 소망도 들어주시어 가정에 기쁨이 더해지게 하소서.
최임선 어머니, 한상삼 오라버니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오니 치유의 믿음으로 동행하사 감사가 그득하게 해시며, 칼바람에 군 복무를 받고 있는 아들들을 살피시어 무탈함과 강건함으로 지켜주소서. 이슬님 말씀을 통해 이 시간 소망과 힘을 얻길 소원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2월 셋째 주 중보기도 ◈
의신 이의신 : 한층 더 추워지는 날씨에 들꽃식구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애기 조경희 : 어머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겠습니다.
흰바람 임낙성 : 장미님의 삶이 항상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여우비 임한얼 : 시험기간을 맞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사랑 조해옥 : 애기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솔 김경미 : 나의 영육의 강건함을 통해 주위를 돕게 하소서.
코스모스 한영순 : 먼 길 다니며 엄마를 간호하는 향기님이 지치지 않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숲 김영철 : 집에서도 묵상하고 기도하는 들꽃교우님들의 강건함과 평화를 빕니다.
하얀 백혜영 : 하얀이의 수술한 다리가 튼튼하게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추운 겨울 군에 있는 아들들이 몸 건강하길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주인의식을 갖는 들꽃인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