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모여 수다떨고
자랑하고 위로받는 카페가 있어요.
그카페 회원중에, 한사람이 영탁을 좋아한다고 해요.
영탁에게 위로받고 치유하며 영탁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하며
우리 콘서트에서 만납시다 하기에
그러자하고 대구로 갔습니다.
10대부터 80대까지 남자 여자
모두들 파란옷을 입고 동화속의 스머프동네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던 세계와 다른 세상.
젊은 새댁회원이 수줍어 하며 제가 이렇게 팬클럽을 하며 다닐줄은 몰랐어요,
합니다.
서울 부산 전국의 대도시에서 버스가 오고 서울 부산 창원 강원도에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노래도 다이나믹하고 율동도 대단하며
음향은 쾅쾅...
두시간반의 열정적인 무대였습니다.
열차에서 바라본 우리집
동네 가운데에 있어요
팬클럽회장님이 우리표를 사줬어요.
서울 사람들 타고온 버스
티셔츠 마스크 머리띠 손목리본 가방 핀
응원봉 세트로 준비해주는 센스
우리와 다른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콘서트를 하면 투어버스를 타고와서 일박이일동안 공연을 보고 간답니다.
다음 콘서트도 또 그리하고.
팬들의 열정이 가수를 신처럼 생각하는듯 했어요.
우리는 꽃을 심고 가꾸며 마음수양을 하고 그사람들은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수양과 치유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꽃만 말고 있는 우리에게는 신세계라 올려 봤습니다.
꽃사진도 있어요. 만냥금
첫댓글 좋은 경험 하셨네요
저도 아마 귀촌을 하지 않았으면
만냥금님을 만나서 함께 응원 했을 겁니다
살아보니 좋은 세상이예요
생각지 못했던 그런 세상
우리가 원하는 그런 세상
꿈이 현실이 되는 그런 세상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그런 세상이
눈앞에 펼쳐져 용기있는 자들만이
누리며 산답니다
어디서 귀촌을 하셨는지요.
해남까지면 대단한 용기일것 같습니다.
고향일지라도요.
해남은 이름만으로도 소설속의 동네 같습니다.
콘서트ㅡ지금의 팬클럽은 경제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불가능 한것 같았답니다.
@만냥금(부산) 저도 부산사람이예요
해남이 까마득한 곳이었는데
전국을 떠돌며 살다보니
이제 전국이 이웃같네요
서울에 살아보니 경제적
여유만 있으면 살기 참 좋은 곳이
우리나라더군요
나이드니 원하는 삶 살아가게 되구요
지금은 넓은 놀이터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즐겁게 보내셨네요. 콘서트장 안가본지도 오래되었습니다.
나는 아까워서 벌벌떠는 거금을 써서 몇장의 표를 사주는 대장부스타일의 카페회원님의 배포덕에
생각하지 못한 구경 했어요.
그리고 요즈음은 돈 주고도 표를 못구하는데 대단 합니다.
ㅡ나도 그렇게 살아 봤으면ㅡ
나도 조금은영탁팬입니다 다죽어가는 소리내는 영웅보다 ,트롯이라도 힘있게 부르는 가수가 좋아요 그리고 우리가요 방송에도60넘은 가수는 출연 못하게 금지하면 좋겠어요 같은 남진이라 지금과 이십대 비교 불가입니다
역시 박달님은 가슴이 뛰는 젊음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꽃이면 꽃
인생이면 인생,
노래도 통달하시고
미술에도 조예가 깊으실듯ㅡ회원님들이 미술 하시는분들이ㅡ
우리가 다니던 리사이틀하고 틀린듯 했어요.
무대 조명 음악이 방탄이 하는 곳 이랍니다.
기회되면 다시 같이 가보고 싶습니다
잘했군 잘했어 ~~~
참 잘했어요
같이 힐링 ~!!
ㅎ
수빈님은 이렇게 말할줄 알았어요.
그래도 크래식이 마음을 울린다고
박인수님 음악회가 제일 감명깊었답니다.
어떻게 초대가 됐는지는 모르나
아마도 어느 다도회 초청음악회가 아니었나 싶어요.
작은강당 100여명의 관객앞에서 최선을 다해 불러 주시던 노래가 최고였습니다.
그후 그분 활동을 안하신다고 하는것 같았어요.
다시 한번 들을수 있다면...
다음이 조용필,,,
참고로 저는 깔끔하면 모짜르트
허름하면 베토벤.
모짜르트가 깔끔한것은 부자가 뒤를 봐주던 때이고
베토벤은 자력으로 음악해서 먹고 살때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