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 정려각 - 긴늪솔밭 - 오연정 - 용평터널 - 월연정 - 살내마을 노거수 - 금시당 - 이재금 시비, 송림 - 밀양교 (산행시간 : 3시간 50분)
오늘은 12코스와 12-1코스를 연결해서 가기로 했다. 어제 조금 무리한 면도 있었지만 그렇게 어려운 코스가 아닌 듯하다.
13:42 장씨 정려각(12-1코스 시작점) 13:59 긴늪솔밭 14:26 오연정 조선 명종 때 문신인 추천(鄒川) 손영제(1521~1588)가 낙향해서 지은 정자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8세기에 다시 지었다. 14:53 용평터널 일제강점기 때 경부선 철로로도 사용됐던 터널. 길이 300m 너비 4m 안팎의 좁은 터널로 차량도 다니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일명 백송터널로도 불리는 이 터널을 나서면 정우성이 주연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똥개' 촬영 기념 입간판이 있다. 전남 담양의 '소쇄원'과 쌍벽을 이룰 만큼 아름다운 조선시대 정원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가운데 작은 개울에 놓인 쌍청교를 중심으로 왼쪽은 쌍경당, 우측은 월연대다 15:22 심경루 15:33 살내마을 노거수 나무 15:53 금시당 조선 명종 때 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1513~1566)이 만년에 지은 정자. 금시당 뒤에서 산성산(일자봉)으로 직접 오르는 등산로와 강줄기를 따라 팔각정까지 가는 1.8㎞ 길이의 산책로로 갈라지는데, '환상적'이라 모두 형용 할 수 없을 만큼 호젓하고, 달콤한 꿈속의 길 같다. 이 길은 소나무와 아카시아, 참나무, 화살촉을 만드는데 사용됐다는 대나무 등이 울창하게 늘어서 있다. 오른쪽 아래에 밀양강을 끼고 돌아가는 길이다. 17:17 이재금 시비, 송림 17:35 밀양교(12-1코스 끝지점)
19:00 밀양터미널에서 -> 구포(버스, 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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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로동선(夏爐冬扇 ) 원문보기 글쓴이: 하로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