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소설 토지의 날 및 박경리문학의 집 개관식
❍ 2010 소설 토지의 날 행사가 오는 8월 14일(토) 오후 5시부터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다.
❍ 올 해 토지의 날 행사는 202S 콘서트, 한소리예술단의 우리가락, 대한주부클럽 무용단의
우리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지난 4월부터 편지쓰기가족 강원지회에서 진행한 「소설 토지 속 등장 인물에게 편지쓰기 공모」 시상식이 있다.
❍ 체험마당으로는 오후 5시부터 아이코리아에서 「월선옥에서 만나는 옥수수와 감자」를
진행하고, 패랭이꽃그림책버스 회원들은 올 해도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잘 자란 봉숭아 꽃잎을
따서 어린 서희와 봉순이가 손톱에 곱게 물 들이 듯 「얘들아 봉숭아 꽃물 들이러 가자」를
준비 했다. 송연다례원에서는「공원에서 마시는 향긋한 차 한잔」을 마련했고 , 나사모에서는
「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솜사탕을」 나눠줄 계획이며, 상지영서대
관광조리음료과에서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만나는 커피의 향기」를, 토지사랑회에서는
「토지 속 인물 캐릭터와 사진 찍기」, 「토지 속 인물 캐릭터 도장 찍기」를 진행하며,
원주문인협회에서는 지역 문인의 책을 나누고 저자의 싸인도 받을 수 있는 「함께 읽기, 같이
읽기, 나눠 읽기」를 진행한다.
❍ 전시마당으로는 「소설 토지 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되며,
강원역사교사모임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으며 소설 토지의 시대적 배경인 일제 강점기 나라
잃은 백성의 수탈과 아픔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토지 속 역사 사진전」을 마련했다.
❍ 또 이 날 만화 토지를 가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만화 토지를 그린 오세영 화백으로
부터 자신의 캐릭터를 만화로 선물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 특히, 이번 소설 토지의날 행사(8월 14일)에는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박경리 문학의 집 개관식』이 오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고 하겠다.
특별히, 개관식을 축하 하기 위해 「매지농악보존회」에서 개막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 또한 8시부터는 박경리선생의 옛집뜨락에서「서사음악극 토지 갈라 콘서트」가 진행되며,
오후10시부터는 강원역사교사모임의 「소설 토지 한국사 학교 제10강 - 해방 이후 토지 등장인
물의 행적 따라 잡기 -」가 박경리선생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진행되며, 같은 시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소설 토지 속으로 1박 2일」이 선착순 사전 접수한 20팀을 대상으로 박경리
선생 옛집 뜨락에서 진행된다.
❍ 2010 소설 토지의 날을 맞는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내 나라를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게 토지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박경리 문학의 집 개관』을 통해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 그리고 생명사상을 깊이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이날은 박경리문학의 집 외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도 문을 연다.
기존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사무실로 쓰고 있는 1층 공간을 책 대여부스로, 2층 벽면은 최희응
전직 교장선생이 평생 수집해 무상으로 원주시에 기증한 일제 강점기 교과서와 자료들이 전시
될 예정이며, 전시실 공간은 책을 읽는 문화공간은 물론이고 사전 예약을 받아 문화 예술단체들
이 시낭송회, 출판기념회, 소규모 세미나 등의 행사를 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으로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북카페로 변신한 관리동이 새로운 역사의 교육장으로 탈바꿈 하는 것은
물론, 박경리문학의 집과 함께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교원들이 역사의 교육의 장소로 찾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첫댓글 토지의날 행사에서 패랭이꽃그림책버스도 봉숭아 꽃물 들이기 행사를 합니다.
공원을 찾는 손님들에게 이쁜 봉숭아꽃물도 들여주고 박경리문학의 집 개관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신청합니다. 작년 행사는 봉숭아 꽃물 들이기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함께 하는 회원들과 나누는 대화가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꽤 많이 오네요~ 그래도 봉숭아꽃물은 이쁘게 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