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하늘이 어두워져갈 무렵 바같은 엄청 시끄러웠다 사물패소리 노래소리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엄마 북구 거리문화축제한다고 그래요 한다 제법 들려오는 노래소리는 제법 실력이 있게 들린다 밥먹는 딸보고 우리 같이 구경갈까? 오히려 딸은 싫단다 나는 궁금증이 발동하여 밥을 몇숟갈먹고 나가려고하니 엄마 의외네요 저런데도 가보려고 하고....한다 야 이제 나도 하고 싶은거 하고 살고 싶다 가보고 올게 너도 와라 하고 나오니 거리는 경찰들로 번잡하다 신호를 건너 롯데마트앞에가니 차선 다섯개를 아에 무대로 꾸미고 이웃사람들로 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음악소리또한 힘차다 제 1회 북구 거리축제를 시작한 것이다 전교조 선생님들이 그룹을 만들어 새로운 노래를 외친다 옛날에는 아름답고 멋진 화명동이었는데 이제는 도시가되어 아이들이 흙을 밟고 자라갈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는 노래 소리를 들으니 웬지 공감할수 있었다 이제 이곳 우리마을도 많은 변화를 가져 오는것 같다 그래도 화명산은 푸르고 대천천은 지금도 잘 흘러간다 금정산 <산성> 금성동네의 장사집들에서 흘러 나오는 하수가 함께 하긴 하지만 그래도 흐르는 가운데 물은 정화되어 우리 눈에는 맑게 비치니 말이다 딸 아이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뿌연 밤하늘이 도심속에서 어두움을 드러내지 못하는것 같다 어둠을 가르는 노래소리 때문인가? 가로등의 불빛때문인지 간판들의 불빛때문인지 깜깜한 밤을 도시에서는 기대할수가 없다 그래서 깊은 잠을 잘수도 없으니 말이다 하루가 어느새 이렇게 흘러가더이다 나는 지금 건강이 안좋단다 여러날을 위가 무작정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내시경을 하라하였으나 한끼굶지 못하고 출근하는 바람에 미루고 미루던 위내시경 촬영을 하였는데 의사쌤말씀 이렇게 쓰리고 아팠을텐데 어떻게 살았어요?한다 왜요? 어떤데요 십이지장궤양인데 위가 빵구날 지경인데 인제사 병원왓어요?한다 그래서 이렇게 병원왓잖아요 얼마나 아픈지 아이 낳는것 보다 더 아픈걸 날마다 느끼면서도 난 그렇게 미련을 떨었던걸 후회했다 갑상선검사 헬리코박터검사등 여러가지검사를 다시했다 열흘후에 가서 확인해야한다 여러분 건강할때 건강챙기시고 저처럼 미련떨지 마세요 나중에 고생하니까요 아무래도 스트레스성인지도 모르겠다 여러분 이 좋은 주일에 저의 건강 자랑만 해서 미안해요 ^*^ 요즘 너무 옥섬에 글을 안 올렷는데 이런글 올리게 되어 송구하고요 여러분이 기도해 주세요 제가 빨리 회복 될수 있도록....^*^ 행복한 7월의 주일오후에 2004.7.6 ㅡ 옥섬의 장미 드림 ㅡ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욕지옥섬 https://cafe.daum.net/ojisland 카페정보 욕지옥섬 브론즈 (공개) 카페지기 부재중 회원수 101 방문수0 카페앱수0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삶의 향기 방* 화명동의 거리문화축제에간 장미의 얘기^*^^*^ 장미 추천 0 조회 46 07.11.06 20:34 댓글 2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2 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수선화 04.07.12 11:12 첫댓글 언니 참우울한 소식들이 요즘너무많네요 아픈사람들도많고 마음편히먹고 좀쉬세요 언니도 성격이 너무깔끔해서 아픈데가 있는것같은데 괜찮아질것입니다 장미 작성자 04.07.12 22:00 고마워요 미화 그래도 오늘은 특별한 요법을 듣고 책도 한권샀어요 이건 아직 말할수 없는 요법인데 책읽고 한번 시도해볼까하여서... 상당히 호전되고 피로를 덜 느낀다고하니 나에겐 희소식인거같아서 마음이 가더라고 ^*^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첫댓글 언니 참우울한 소식들이 요즘너무많네요 아픈사람들도많고 마음편히먹고 좀쉬세요 언니도 성격이 너무깔끔해서 아픈데가 있는것같은데 괜찮아질것입니다
고마워요 미화 그래도 오늘은 특별한 요법을 듣고 책도 한권샀어요 이건 아직 말할수 없는 요법인데 책읽고 한번 시도해볼까하여서... 상당히 호전되고 피로를 덜 느낀다고하니 나에겐 희소식인거같아서 마음이 가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