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의 낚시는 해안 구성여건이 수심이 완만하고 백사장 지대가 많이 형성 되고 있어 주로 원투 던질 낚이가 많이 이루어 진다. 경우에 따라 갯바위나 방파제 주위로 이루어 지는 찌낚시의 묘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로 나들이 피서 겸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시기별, 어종별로 낚시의 여건을 간추려 보면 감성돔, 농어, 황어, 노래미, 가자미, 보리멸, 망상어, 복어 등의 바다어종과 계류 낚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은어가 있음을 자랑 할 수 있다.
시기별로 보면...
감성동,
10월부터 12월까지의 내릭 감성돔.
3월부터 5월까지의 오른 감성동.
가자미
3월부터 9월까지 배낚시로 주로 이루어진다.
보리멸
7~8월 여름 피서철에 집중되는 어종.
황어.망상어.복어.노래미
붙박이 어종들은 조금의 기복은 있으나 일년 내내 이루어 지는 어종으로 보면 무난하다.
농어.
7~8월 사이에 집중되는 고급어종.
나곡1리 석호 방파제.
감성돔 원투 및 찌낚시
망상어 찌낚시
가자미 배낚시출조 배대여 가능
감성돔 시즌에는 방파제 외항쪽으로 참갯지렁이, 조갯살, 오징어내장 등으로 원투를 하면 30~45cm급의 감성돔을 낚을 수 있다. 망상어는 4계절 낚이가 가능하고 7~8월이면 뱅애돔도 제법 나오는 곳이다.
북면 덕천리 백사장
광어 양식장인 북양수산이 위치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북양수산이라 불리는 포인트이다. 동해안 전형적인 백사장 원투 포인트로서 원자력 배수구에서 흘러나오는 온수의 영향으로 항상 낚시 개상어들이 많이 모여 드는 곳이다.
특히 감성돔 철에는 때고기를 만나는 행운을 맛보기도 하며 황어, 숭어, 할꽁치등이 수시로 출몰하는 곳이기도 하다.
봉평리 골장방파제
전문꾼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찾을 만큼 다양한 어종들이 보이는 곳이다. 계절별로 회유하는 낚시 개상어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소형 방파제라고 할 수 있다. 방파제 테트라포트가 작은 소형이므로 가볍게 낚시를 할 수 있는 여건과 함께 주로 막장대 찌낚, 릴찌낚 등으로 잡어를 잡는 즐거움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라 보면 된다. 간단한 릴 체비로서 노래미, 가자미 등도 풍부하게 나온다.
현내 공석으로 이어지는 해안가 항포구
지형 자체가 전반적으로 물잎여로 이루어진 암초지대이며 수심이 얕은 관계로 고급어종은 기대하기 힘든면은 있으나 소형 항포구가 잘 가꾸어져 있어 배낚시 출조가 아주 편리한 잇점이 있다. 소형 선박들의 선주와 직접 연결하여 수시로 작은 경비로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출조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현내 공석, 대나리 등의 방파제에서는 민낚시대로서 망상어, 황어 등의 어종을 낚을 수 있는 좋은 조건도 갖추고 있다.
망양해수욕장에서 오산방파제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
전형적인 감성돔 원투 포인트가 산제하여 감성돔 철이면 원투꾼들로 북적이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백사장 곳곳이 돌출된 바위, 물속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원투를 하여 감성돔을 낚아 내는데 갓바위 찌낚시에서 맛보지 못하는 호쾌함과 주위보 상황의 높은 파도에서 하는 낚시이니 만큼 상당히 활동적인 낚시이며 본시즌이 되면 감성돔의 크기도 40~50cm급으로 만만치 않으며 마리수 또한 많이 배출되는 곳이기도 하다.
망양 휴게소 밑에서 망양마을까지의 국도변
원투 감성돔 낚시를 아시는 분이라면 망양 휴게소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미 전국적으로 소문이 난 유명포인트. 휴게소 바로 밑에 위치한 백사장으로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낮은 갯바위 사이사이로 수많은 감성돔을 배출한 일급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포인트 진입이 편리하며 특히 농어가 회우하는 철이 되면 많은 수의 농어찌낚시꾼들을 볼 수 있다. 농어의 시즌이 해수욕을 즐기는 7~8월에 형성되므로 낮에는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농어의 파이팅을 즐기며 피서철 한순간을 톡톡히 재미로 보는 피서객들이 이젠 적지 않다 하겠다.
사동 방파제
최근에 공사가 마무리된 대형 방파제이므로 낚시터로서 상당한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곳이다. 대형 방파제이니 만큼 수많은 어종들을 거의 다 볼 수 있으며, 당상어, 황어, 노래미 등이 주종이며 감성돔도 낚인다. 파도가 높은 날 원투낚시로 먼 바다에 채비를 넣으면 씨알 좋은 황어와 감성돔이 낚인다. 내항에서는 파도가 없고 물이 맑아 3.5칸대 이상의 긴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작은 방파제의 경우 우측에 산재한 갯바위를 노리면 감성돔도 잘 낚이는 포인트. 긴 방파제는 야간 진입을 통제하지만 흰 등대가 있는 작은 방파제는 24시간 진입이 자유로워 야간에도 낚시가 가능하다. 이곳에서 3km아래 기성리에 위치한 기성방파제도 길이는 짧지만 야간 진입이 가능해 해질녘이면 감성돔을 노리는 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방파제 우측의 백사장은 아담하고 조용한 멋을 풍겨 호젓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기성 봉산리~구산리 해안도로
울진 해안도로 만큼이나 소문난 감성돔 원추 포인트. 물속여가 잘 발달되어 매년 어김없이 감성돔이 찾아드는 곳이다.
울진군해수욕장
백사장위에서 이루어지는 보리멸낚시는 해수욕장 어느곳이나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여름철 피서격 낚시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별한 포인트가 없으며 해수욕장 주변 백사장이면 어느곳이나 낚시가 가능하다. 농어 시즌이 되면 해수욕장 좌우로 형성된 모래밭에서 찌낚시로서 농어도 낚을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