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부실을 아시나요?
포켓몬빵 사면 그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를 띠부실이라고 한답니다.
줄서서 사는 포켓몬빵
자녀들은 출근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녀를 위하여 줄서서 사는 빵
그리고 조금 부지런한 새댁들은 1800원에 사서 3500원에 다시 파는 재태크도 하는 빵
초등학생 손자가 포켓몬빵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열심히 줄 섭니다.
어느낳 형제가 4명인 손자 친구가 딸에게 묻더래요.
" 이모! 정말 지성이 포켓몬빵 먹어 봤어요?"
" 그래"
" 맛있겠다!! "
그날 딸이 빵 4개를 그집으로 보냈답니다.
딸이 당근을 하는데
띠부실과 새빵 교환
새빵과 띠부실 교환 빵 팔기 등등
바빠요.
어제는 흔한 띠부실 2000원에 제네시스신형을 타고 총각같은 아빠가 띠부실을 사 갑니다.
그리고 띠부실 4000 원 띠부실을 500원 깍자고 해서
엄마 아빠가 제네시스 타고 옵니다.
엄마는 고맙다고 고맙다고 인사를 인사를
아빠는 운전석에서 인사를 하려고 조수석까지 고개를 내밉니다.
전부 총각 처녀같은 엄마 아빠들이에요.
자식이 뭔지....
빵공장 사고후 포켓몬빵도 징그러운 생각이 듭니다.
현대 일본과의 관계... 무시하는듯한 태도
그리고 직원 사고
그래서 포켓몬 빵을 안샀으면 하는데
아이들 마음도 그렇나 봐요.
편의점에 포켓몬빵이 남아돈답니다
그 많은 종류의 띠부실을 다 외웁니다.
있는것은 엄마 이것 누구 줘도 돼요. 없는것은 이것은 없어요.
몇천종류가 된다고 하는데 그 집중력에 혀를 두르지요
여튼
우리 어릴때는 화장실귀신 달걀귀신이 지배를 하고
딸이 어렸을때는 홍콩할미귀신 포켓몬카드가 유행을 하고
지금은 포켓몬 스티커가 아이들의 중심에 있습니다
첫댓글 20대 후반인 저희 아이들 어릴 때도 띠부띠부실을 모았었는데....
동지 만났습니다.
아드님 또래 이웃집 아이들은 유리창에 가득 붙이고
빵은 쓰레기통으로 슝ㅡㅡ
아이 엄마가 나무래니 빵은 지겨워서
정말 못 먹겠다고 싹학 빌더래요.
지금요?
이사할때 유리창 안떼온걸 후회한다네요.
ㅎ
ㅎㅎㅎ웃어봅니다^^♡
늙은 할미는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손자는 머얼리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