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금계국 입니다.
십여년 됐을까요?
꽃을 엄청 좋아했던 옆골목 이웃집언니네로 봄에 꽃구경갔더니
모판에 씨앗뿌려 발아해서 칠팔센치 키운 모종 두종류를 주면서 키워보라 하여 받아왔던것이 인연이 되었던 꽃이에요.
하나는 하늘바라기 한폿,
또 하나는 키가 작고 꽃이 겹이라며 주었던 키작은 겹금계국 두폿...
두녀석 모두 그 해에 꽃펴주니 디따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다음해에는 월동 잘하고 새순도 뿔려서 나오니 더 좋았고요.
씨앗 잘 발아 시켜서 올해부터 꽃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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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말 이제부터에요.
키큰애 말고 키작은 겹금계국으로 늘리는 방법!
가을까지 피고지고 합니다.
꽃진거 싹 잘라주면 더 깔끔하고 이쁘게 꽃볼수 있겠지만 씨앗은 못얻겠지요.
가을에 줄기보면 아래와같이 자라있을꺼에요.
이젠 꽃도 별루 안필것같은때에
싹둑싹둑...그리고 아래사진처럼 줄기에서 나와있는 순을 떼서
꼽기만 하면 돼요.
흙은 마르지않게 해주셔야겠죠~
가을에 아래처럼 심었었어요.
기온이 내려가려 할때라 좀 늦졌었는데(작년10/25)ㅡ
그래도 살았네요 ㅎㅎ
시월초에 하는게 낫겠어요.
전에는 시월초에 했었거든요 ㅎ
오늘모습이에요.
뽑아보니 뿌리내린듯 안뽑혀요.
거실앞이라 바람막이되고 햇빛잘받는 곳이라 늦게했어도 살아난듯해요.
얘네들은 심고싶은 자리에 해놓은것이 아니라 봄되면 옮겨줄꺼에요.
저는 대여섯군데 심어놨어요.자연씨앗발아되기도 하는데 간혹 키큰애가 나오기도 해요..
아래사진보면 뒷쪽으로 키가크지만 겹인 금계국이 있죠ㅡ
그래도 키큰금계국보단 키가작아요~^^
꽃잎도 키작은 애하고 좀 다르고요.
복색님...씨가 안맺는다고 하셨죠?
저처럼 키작은애로 늘려보세요 ㅎㅎ가을에 삽목으로ㅡ
가을지나 봄되면 검불떼기로 다 잘라버릴텐데...
잘라 버려지기전에 확실한 새식구
늘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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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리틀블루ㅡ꼬리풀입니다.
저는 씨앗을 모르겠더라구요.
훝어서 옆에뿌려봐도 나는것같지않고ㅡ
그래서 꼬리풀도 가을에 겹금계국처럼 줄기에 나온 옆가지 새순들 잘라서 꼽아줍니다
아래처럼...
같은날 한거에요.
그리고 오늘의 꼬리풀모습..
봄되면 자리만들어주거나 화분으로 옮겨심어서 꽃봅니다~^^
오육년전 사진이네요ㅎㅎ
첫댓글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겹금계국은 없어서 못하지만 다른 숙근들 이렇게 늘리면 될것 같습니다.
소중한 꿀팁 감사합니다.*^^*
벨가못 잘라서 내버릴때도 마디마디 잘라 너댓개씩 꼽아 이런방법으로 늘렸습니다. 씨앗보다 확실하고 잘삽니다.
처음 벨가못한가닥 얻어 심고 꽃본후 마디마디 잘라서 꼽아 물주며ㅡ 늘린기억나네요.이젠 원치않는 만큼은 그냥 몇뿌리 남기고 캐버리거나 잘라버리며 ㅡㅡ
풍성한 줄기옆 새순들 보며 아깝단 생각들지만요 ㅎㅎ
잘라꼽으면 사는 식물의 세계는 정말 신기하네요^^
달빛노을님 상세한 포스팅 감사감사합니다.
올핸 정성들여 식구 늘여보고 파종 잘 키워서 시간이 걸리더래도 한밭 만들기 주력해야 겠어요.
나눔주신 씨앗 이웃 꽃순이랑 나누며 행복해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에 잘라버릴것 새순있으면 이렇게 늘려보세요.
그러면 확실한 겹금계국이 될거에요.홧팅!ㅎㅎ
@*달빛노을*(경기) 별 자라질 않는데 땅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거름을 치던지 배수 더 잘 되는 곳으로 이사시켜야 할까봐요.
겹금계국이 참 예쁘네요! 새순으로 늘리는 비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올해는 많이 늘릴 수 있을것 같아요.
씨앗도 감사한데 늘리는 팁까지~~^^
감사합니다.^^♡
대단하신 정성이고 찐 꽃사랑입니다
보라색꽃이 정말 이쁘네요
키유보고 싶을 정도로~
꼬리풀이라고하고요.
로지월동 잘합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사랑의 진심이, 지혜가 느껴져요. 이런 경험을 공유하게 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