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
말라기
3:13-16
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15.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
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 우리는 완악한 말을 하면서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면서 살아간다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13절)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끊임없이 말로써
죄를 지으면서도 입으로 하는 것은 죄인 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입으로만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부터 시작해서 모든 제사가
자기들의 이익을 챙기는 데 사용되었으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말라기에 기록된 그들의 완악한 말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봅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1:2)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찐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찐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6)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번거로운가?)"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1:13)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너희는 바른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들에게 율법을 버리고 곁길로 가도록
가르쳤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너희는 내가 레위와 맺은
계약을 폐하였다). (2:7-8)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단을 가리우게 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너희는 이르기를 "어찜이니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너의 어려서 취한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일찌기 증거하셨음을 인함이니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맹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궤사를
행하도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를 미워하노라. (2:13-14, 16)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행악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2: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3:7)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3:8, 9)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3:13-15)
하나님은 우리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다 듣고 계십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계속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므로 삶이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있을지라도 그 가운데에서 감사의 제목을 찾아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소망의 말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항상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하는 것을 다 들으시고 그대로 시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20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민
14:26-30)
지금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말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언행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임을 잊지맙시다!
(2) 율법을 지켜봐야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한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14절)
"슬프게 행하는 것"은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유익하리요?"에서 "유익(בֶּצַע)"은 "돈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즉 "탐욕스러움(covetousness)"과 "돈(lucre)"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단어는 출애굽기
18:21에서는 "covetousness"(불의한 이익)으로 사용되었고, 사무엘상 8:3에서는 "이(lucre)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라고 돈(lucre)으로 쓰였습니다.
가끔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봐야 돈이 나오냐, 뭐가 나오냐?"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사람, 애초부터 관계가 없던 사람들은 모든 것의 가치 기준을 '돈' 즉 물질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나
인간 관계에서 돈을 가장 큰 매개체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헌금을 많이 하는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진실된 믿음으로 하는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많이 바쳐서 하나님과 거래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했으니까 그 이상의 복을 달라고 비즈니스차원에서 결코 손해보지
않기 위해 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사람들 앞에서도 헌금을 많이 했으므로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사람들의 앞자리에 서기
위함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금식하며 말씀대로 사느라 애쓰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그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줍니다. 자기만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함께 지키지 못하도록 가르치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바리새인" 또는 "이단"취급하며, 교회
안에서도 성경대로 가르치거나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말씀이 부담스러워서 교회를 떠날지도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빼버립니다. 이들은 말씀대로 가르쳐봤자 "무엇이 유익하리요?"라는 사람들입니다. 즉 사람들이 떠나면 교인도 줄어들고, 헌금 액수도
줄어들기 때문에 돈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천국)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9).
제한된 피조물이 자기를 만든 무한하신 조물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주신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느니, 어쩌니 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입니까? 토기장이는 자기가 만든 토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미련없이 부숴버립니다. 따라서
어리석은 인간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무익"하다며 율법을 지키지 않고 그들이 생각하는 "이익"을 찾아 살아가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그들의 하는 말이 "무익한 말"이라고 말씀합니다. 제한된 인간이 생각하는 "이익"과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익"은 차원이
다릅니다. 어리석은 인간들이 생각하는 "이익"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만 유효하지만,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익은 죽은 후에까지 유효할 뿐만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6-37)
(3) 악을 행해도 심판받기는 커녕 더 잘 산다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15절)
인생을 살아오면서 15절에 기록된 말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산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뉴스를 보거나 어떤 소식을 들었을
때에 악을 행한 사람이 오히려 더 잘되는 경우를 수없이 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 생각없이 했던 말이 결국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보다 다윗은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으나 장인의 질투로 인해 도망자의 신세로 살면서
악을 행하는 사울이 망하지 않고 잘 살고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불평하거나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고난 속에서도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하는 시를 만들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양을 했습니다.
그는 죽을 고비를 한두번 넘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는 "고난이 유익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난을 통해 그는 하나님의 율례를
더욱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이 그의 즐거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시 119:71, 77). 다윗은 그의 시를 통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시
37:1-11)
우리도 다윗처럼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함으로 오히려
주위에서 손가락질을 받고 고난 속에 처해있을 수 있거나,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심히 교만한 말을 서슴치않고 하는 이들과 섞여서 함께 죄를
짓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본문 1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분명히
들으셨다"라는 말(קָשַׁב
카샤브)은
"귀(주의)를
기울여 듣다(hearken, be attentive, heed, incline)"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서로
불평하지 않고 주의 말씀으로 승리하도록 권면하며 살아가는 것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무엇보다 말을 조심합니다. 악인이 이
세상에서 잘되는 것을 보더라도, 그것을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불평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인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인내로서 자신이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주 안에서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이들은
피차 여호와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려고 노력하며 서로 피차에 권면하는 사람들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히 3:12-13)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3:10)
"저희가 오히려 순종치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뒤에 두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크게 설만하게
행하였나이다"(느 9:26)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20)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은 오직 한 가지 "회개"밖에
없습니다. 회개란 나의 죄를 고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인해 내 죄가 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지 않으면서 "잘못했다"라고 백날 고백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도 그렇게
하면서 살아갑니다. 따라서 우리는 회개할 때에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해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개해야만 합니다.
그 동안 무슨 말을 해왔는지 살펴봅시다.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다 듣고 계셨고, 들으신 대로 행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일지라도
부정적인 말은 입밖에도 내지 말고 좋은 말, 덕이 되는 말, 남을 세워줄 수 있는 충고와 권면의 말을 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동시에
우리의 삶도 윤택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0-21)
오늘 받은 은혜와 감사의 제목은?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동안 아무 생각없이 했던 말들을 생각해보니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소름이 끼치도록 끔찍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아무 여과없이
내뱉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해온 말들을 모두 주님께서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들으신대로 행하셨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가
막힙니다.
제 잘못으로 저의 모든 환경이 어그러지고, 제 잘못으로
제 삶이 엉망이 된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이나 환경을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원망도 결국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임을 오늘에야
깨달았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제가 몰라서 그랬사오니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주님을 대적했던 이 입을 가지고 또 이렇게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간구를 하고 있는 저를 볼 때, 얼마나 한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도 마귀가 주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러한 말도 하지 말고 오직 주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갖고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아니
소극적으로 불평하지 않고 사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라고 하는 날 동안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며 주위에 실족하는 형제 자매들을
붙들어줄 수 있는 적극적인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와 저희 가족들이 몰라서 했던 모든 말과 행동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사오니 주여,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부터는 주님의 말씀만 전하며 소금이 간을 고르게 하듯이 은혜로운 말만 하며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와 저희 가족의 입에서 단물과 쓴물이 함께 나오지 않도록 항상 저희의 입에 파숫군을 세워주옵소서. 무엇보다 저희의 생각이 복을 받게
하셔서 복된 생각이 입으로 나와 삶 속에서 결실하도록 인돌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안에서 저의 모든 입술의 열매가 아름답게
맺히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 수 경
†he
2nd
Life
Foundation
Esther
Soo-Gyung Kim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As
for me and my house, we will serve the LORD!
(Joshua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