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우면 장작을 더 넣어두고,
날씨가 더우면
군불을 떼지 않는다.
하나의 원리를 만물에 적용 하면,
무엇이든 같은 결과와
같은 값에 질량이 이루어진다.
자연과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에
한치도 틀림이 없을 때
우리는 법이라고 한다.
법이 바른것이라면,
누구나 인정 하고 공감 하고
법을 지키려고 노력을 한다.
할머니 한 분이 오래동안
밥상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사셨던 분이다.
시간이 지나 더 이상
상이 팔리는 시절이 지나간다.
옆에 있던 분이
앞으로 밥상이 더 잘 나가는 시대가 오니
아직 시작도 안 되었다고 말을 하니
택도 없는 말이라고 핀잔을 준다.
살면서 어려운 것은,
남이 하는 말을 듣지 않아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구구단을 외우라고 하니
외운것이고.
인사하라고 하니 인사 하는것이고,
학교에 가라고 하니 간 것이다.
말을 듣고 난 후에 일어나는 세상은,
내가 전혀 모르던 신천지가 펼처진다.
말을 듣고 난 후에 일어나는 일들이다.
금강산도 계절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르다.
개골산도 있고, 봉래산, 풍악산, 설봉산,
알고만 있어도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그 쓰임을 같이 나눌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만 알고 있으면
쟁이는 되어도 지도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아궁이에 장작을 넣으면,
방안이 훈훈해 지듯이
남이 하는 말을 많이 들어놓으면
내 영혼이 질량이 좋아져서
누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들을 수 있고 나눌 수 있고
함께 갈 수가 있다.
한 가지만 아는 사람은
상대를 볼 수도 없고 상대를 도울수가 없다.
주장만 하다가
어느 시절이 오면 더 이상 내 말이
상대에게 공감 할 수가 없는 시기가 온다.
그때가 되면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다.
한 가지만 너무 주장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들으면 내가 다 아는 내용이 전부 다이다.
먼저 들어주어야,
그 중 하나라도 내가 모르는 말을
상대가 내어준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것에서 상대가 준 것이 융합이 되어
새로운 페러다임에 말을 꺼 낼 수가 있다.
매일 마시는 물은
수소가 공기중에 산소를 만나야 비로서
새로운 물질 물이 탄생을 한다.
부부와 자녀가 만나야 가족이 되듯이
부부는 부부일 뿐이다.
자연을 배우러 나가는 원리는 하나다.
사람과 자연은 둘이 아니고 하나다.
어디선가 내가 모자란 것을 찾고자 나간다.
알고자 나간다면,
하나라도 배우고 오고
놀다오면
갈수록 피곤해 지는 원리도 하나다.
사람은 늘 쉬면서 보충하는 것이지
놀고나면 갈수록 사회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이다.
말이 얼마나 중한지
갈수록 표가나는 시대가 열린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3월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