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도 18번 문제에 나와있는 그래프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천부에서나 심부에서나 이질 퇴적물의 공극률이 사질 퇴적물의 공극률보다 더 높습니다.
왜 그런건가요?
제 생각에는 이질 퇴적물의 입도가 사질 퇴적물보다 더 작으니까 더 촘촘히 퇴적되어 그 공극률 역시 이질 퇴적물이 더 낮을 것 같은데요.
퇴적물이 퇴적될 때 물의 영향으로 입자간 간격이 넓다고 해도, 심부로 내려가면 압력에 의해 퇴적물 내의 물이 제거되므로 이질 퇴적물의 공극률이 더 낮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첫댓글 각각 주로 사질퇴적물, 이질퇴적물로 되어있다고했으니 각각의 입자의분급은 고르다고 봐야겠죠?(사질퇴적물은 주로 사질의입자, 이질퇴적물은 주로 이질의입자) 입자의크기가 고르다고 가정하면 입자의크기가 작을수록 공극률이 커집니다. 화학에서 정육면체를 잘게 나눌수록 표면적이커서 반응속도가 빨라진다고 하잖아요?입자의 크기도 작을수록 큰입자에서는 가질 수 없는 공극이 생기는 거겠죠 이런식으로 접근하시면되겠네요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리면 이질퇴적물은 공극률은 높지만 공극이 작아서 투수율이 낮습니다
질문하신게 저도 궁금해서 네이버검색을 해봤는데요, 이런 답변이 있네요.. 참고하셔요.
이론적으로 보아 입자가 세립일수록 공극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닌데, 실제 작은 입자로 구성된 퇴적물이나 토양의 공극률은 매우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작은 입자들이 주로 점토광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점토광물은 입자 형태가 얇은 판(plate)과 같아서 모래나 자갈과는 또 다른 방식의 쌓임새를 갖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굳이 공극률의 결정요인을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입자형태"가 포함되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2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