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
바른것을 알지못하면
천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는다.
어른이 되면
우주도 알아야하고,
자연도 알아야하고,
인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할머니 한분이 허리가 굽어져서
지팡이를 짚고 다니신다.
어느날
그 모습을 보던 지인이 선물로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
편하다고 선물로 주신 모양이다.
평소 성격이 강직하여
나는 죽어도 유모차는 끌고 다니지 않는다고
왜 저런 걸 끌고 다니는지 모른다고
하시다가
우연히 선물로 준 인연이 고마워서
잠시 끌어보니 너무 편하고 좋다고 하신다.
이 좋은걸
왜 이제야 알았는지 모르겠다 하시면서
운동을 계속하신다.
우스면서
그만큼 기운도 크시고
고집도 대단하시다고 하니
아직도 본인은 고집이 없다라고 하신다.
유모차를 몰고 운동하시면서
유모차에 의지 하지 마시고,
힘들 때 잠시 의탁하는 일이라고,
유모차에 의지를 많이 하시면
다음에는
휠체어에 앉아서 가야 한다고 말씀 드리면서
한번만 살아 온 과정들을 살펴보시라고 의논 드린다.
몸이 아픈 것은
무엇인가 남이 하는 말을 잘 듣지 않아서
일어나는 일 중에 하나라
이제부터 남이 하는 말을 잘 들으시라고
듣고 하나 하나
마음에 세기고 뼈속깊이 스며들면
굽어진 허리는 스스로 펴진다고 하니
처음에는 그런일들이 없다고 하신다.
어느날 웃으면서 다가오신다.
옆 집 친구분이 자네 허리가 많이 펴졌네!
무슨일들이 있었는가?
본인도 놀라신 모양이다.
아니야!
내 정신이 바르게 선 모양이네,
스스로 자신이 왜 오늘 유모차를 끌고다니는지
정확하게 말을 하신다.
이제야 정신과 육체는 하나로 연결된 것을
이해 하신 모양이다.
알기만 해도 변하는 것이 인간에 본성이다.
부족하면 분명 누구를 만나는데,
그 만난 사람에게 겸손하면 보이고,
교만하면 절대 볼수가 없다.
자연에 법칙이다.
언제 어른이 될 것인가?
수천년 내려 온
이 나라 대한민국에 화두다.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 스스로 풀어내야 하는 일이다.
성장하면서 누구나 어려움이 다르게 온다.
그때 누구를 만나러 나가야 한다.
절에가고, 교회에 가고, 무당을 만나고,
의사를 만나는 법칙은 정해진 프로그램이다.
어렵지 않으면
절대 남 말 듣지 않으니
자연에서 스스로 어려움을 만들어 누구를 만나게 한다.
그때 얼마나 겸손하게 상대말을 듣는가에 따라
삶의 방향이 정해진다.
바른 멘토를 만나면 먼저 교육을 가르친다.
왜 어려워진것인지
먼저 공부부터 가르치는 일이다.
열심히 내 반성을 하면,
자연에서 스스로 어려움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알고사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한다.
2024년4월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