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의 정체는 ?
누군가를 맹렬히 사랑할 때 "불이 붙었다"라고 표현합니다.
그 폭풍같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남자는 여자에게 꽃을 선물하곤 합니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아름답다는 찬사와 함께 꽃을
선물하는 것은 사나이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불 붙은 사랑을 표현하는 꽃도 있지만,
"불을 끄는 꽃"도 있습니다.
냉장고 자석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불 끄는 꽃"은 꽃 부분안에
소화약재가 들어있어 \소화기 역활을 하는 꽃입니다.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화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1가정 1소화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만
그 너무 눈에 잘 들어오는 모양새는 집안 어딘가에 두기에는
부담스러울수도 있습니다.
꽃으로
불을 끄는 모습
"불 끄는 꽃"은 자석이 들어있기 때문에
냉장고자석처럼 척 붙여놓으면 위화감도 전혀
없습니다.
아쉬운 것은 본격적인 화재진압용이 아니라
프라이팬으로 기름요리등을 했을 때 처럼 작은 화재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붙이 붙은 프라이팬안에 넣어두면 꽃속에 있는
약재가 나오면서 서서히 불이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불 끄는 꽃"은 드라마 여름향기에서
중요한 아이템으로 나왔던 카라꽃을 모델로 했습니다.
카라꽃의 꽃말은 "열혈"이라는군요.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녀에게 향기 가득한 꽃도 좋지만,
생활안전에도 도움이 되는 꽃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불 꺼줄 남자"가 항상 같이 있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말이죠^^
김남훈
brunok@gmail.com">brunok@gmail.com
IT컬럼니스트/프로레슬러
첫댓글 그참 멋지네요. 나는 촛불끄는 용도로 쓰는 것인가...생각했지요.^^
아이디어 시대라고 합니다. 지금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부자 되는 것은 쉽다고 하네요^^ 주부님들 오늘부터라도 머리를 굴려 보세요 누가 알아요 대박 날지 ㅎㅎㅎ
실생활 속에서 뭔가 쉽게 잡힐 듯 하면서 안되는 것이 아이디어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