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온동물과 정온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부의 온도 변화에 따라 자기 몸의 온도도 변화하느냐 안하는냐 입니다.
변온 동물의 경우는 말 그대로 외부의 온도에 따라 몸의 온도에 변화가 오는 동물을 말하는 것이죠.
흔히 파충류같은 동물을 냉혈동물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과학적인 의미에서 보면 틀린 말입니다.
파충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외부의 온도가 높아지면 몸의 온도도 같이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몸의 체온도 같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구요.
정온동물은 조류와 포유류가 해당되는데 외부의 온도에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합니다.
사람의 경우 36.5도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소모하는 에너지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곰같이 겨울잠을 자는 동물은 잠을 자기전에 미리 많이 먹어두어 몸속에 상당한 양의 지방을 축적합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안 곰이 쓰는 에너지원은 지방이죠.
(그 이유는 아시겠죠...)
이 동안에 곰은 자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에너지만을 소비하는데 호흡률도 낮아지고 심박동도 약해진다고 합니다.
에너지의 일부는 물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쓰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