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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최신뉴스와 기도제목] 6월 4주 (6/22-6/28)
1. 북한인권
유엔 북한인권 현장사무소가 오는 23일 서울 글로벌센터 빌딩에서 문을 엽니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는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유엔 소식통은 18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현장사무소장을 내정했고 5~6 명의 직원 선발도 모두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북한인권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방한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북한인권 문제가 더 이상 한반도에 국한된 현안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라는 공감대를 확인하는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북한인권 현장사무소가 미국의 각본에 따라 주권국가를 의도적으로 모해하기 위해 꾸며낸 불법적인 기구라고 주장하며, 서울에 사무소 문이 열리는 것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인권단체들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국제형사제판소(ICC)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망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귀환국군용사회, 인간성회복추진운동협의회 등 4개 북한인권단체는 17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을 ‘계속되는 전쟁범죄자’로 ICC에 고소,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국군포로 미송환과 강제노동의 만행은 1949년 제네바 협약을 위반한 전쟁범죄이며, 김정은은 이 범죄 행위를 직접 지시하거나 묵인, 조장, 부추김을 통해 지속해온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망초 재단의 박선영 이사장은 이달 말 ICC가 위치한 네덜란드 헤이그를 찾아 통지서한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유엔 북한인권 서울사무소의 개소가 순적하게 진행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북한의 인권 상황 감시와 증거 보존 및 기록, 그리고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 등을 통해 북한의 인권 상황이 크게 개선되게 하소서. 아울러 국제사회가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여기고 더욱 관심을 쏟고 행동에 나서게 하소서.
- 북한의 국군포로 미송환과 강제노동과 같은 전쟁범죄 행위가 낱낱이 규명되고 북한의 국가주도의 인권유린 실태가 국제법에 의하여 제재받고 중단되게 하소서.
2. 북한경제
북한이 100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각지 농촌에서 모내기 한 논의 30%가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전국적으로 44만1천560 정보의 모내기 한 논에서 13만6천200 정보의 벼모들이 말라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뭄 피해는 곡창지대로 알려진 황해남북도와 평안남도, 함경남도 일대가 특히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격 파종시기인 지난 1월에서 5월까지 북한의 평균강수량은 135.4㎜로 평년의 74% 수준에 그쳤습니다. 가뭄이 7∼8월까지 이어진다면 북한의 식량 사정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올 1분기 교역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러시아 국내의 침체된 경제 사정도 있지만 양국 간 경제협력이 교역보다는 투자 위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 정부 산하 무역진흥기관인 코트라 (KOTRA)가 러시아 관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러시아의 대북 수출과 수입 모두 큰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러시아의 대북 수출은 모두 1천7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나 감소했습니다. 수입 역시 44% 줄어든 57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코트라는 러시아의 경기침체가 전반적인 교역 감소로 이어졌고 북러 교역도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 IBK경제연구소의 조봉현 수석연구위원은 북러 경제협력이 교역보다는 투자 위주에 머물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러 교역이 북중 교역의 60분의 1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러시아와의 교역 확대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측면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북한 경제를 실제로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은 돈주, 즉 신흥부자들의 규모와 실체에 관해 보도했습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지금 돈이 있는 사람들은 2009년 화폐개혁 이후 일어선 사람들”이라며, “당시 북한 돈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낭패를 본 반면에 물건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그것을 현금화해 오늘의 돈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북한에서 ‘돈이 있는 사람’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한 부류는 당과 군대의 외화벌이 회사에서 국가 물자를 가지고 큰돈을 번 사람들이며, 다른 부류는 장마당에서 자생적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평양이나 신의주 등 큰 도시의 돈주들은 회사에 소속되어 차도 서너 대씩 가지고 있으며 약 10만 달러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북한에서 장사하는 영세상인들도 대부분 인민폐 1천 원가량은 예비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 달 소비 돈은 인민폐 300위안 가량 된다고 추정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처럼 개인들에게 돈이 집중되는 현상, 즉 내부에 사금융이 조성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당국이 권력형 돈주들에게는 편의를 봐주면서 체제에 충성하도록 유도하지만,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한 돈주들은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북한당국이 자생적인 돈주들을 체제에 충성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을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김 씨 일가를 우상숭배한 죄악을 회개합니다. 북한식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붕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극심한 가뭄으로 또다시 북한에 대량 식량위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 자유 복음통일을 통해 북한에 올바른 자유 시장경제체제가 도입되어 국가 간 무역이 살아나며 노력한 자가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취약계층이 보호받는 공정한 사회가 도래하게 하소서.
3. 북한정치
북한 인민군의 박영식 대장이 군부 서열 2위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지난 4월30일 숙청된 현영철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국방장관)에 임명됐을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부대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한 소식을 전하면서 수행간부인 박영식 대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다음에 호명했습니다. 박영식이 황병서 총정치국장 다음에 군 서열 2위로 호명된데다 리영길 총참모장보다 앞에 소개됐다는 것은 그가 숙청된 현영철의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됐을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박영식은 지난해 4월에는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에 오르며 상장으로 진급했고 현영철 숙청 이후인 지난달 29일에는 별 4개인 대장 계급을 달았습니다. 즉 1년 남짓한 기간에 계급이 중장에서 대장으로 두 계급 오르며 '초고속 승진'을 한 것입니다. 게다가 박영식이 총괄했던 총정치국 조직부는 고위급 군 지휘관의 개인 신상 자료를 관리하며 인사권을 담당하는 부서로, 그에 대한 김정은의 신임이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케 합니다.
- 김정은의 공포정치로 인해 권력 엘리트들의 사기와 충성심이 저하되어 김정은 체제의 기반이 약화되게 하소서.
- 북한 내부의 혼란을 틈타 또 다른 압제정권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고, 우발적인 대중 봉기 등 북한 내 급변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장기적이며 총괄적인 통일 전략이 수립되게 하소서.
- 우리나라와 세계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하고 선하신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 주옵소서.
4. 북한사회
10대 후반의 북한군 병사 1명이 15일 오전 8시경 강원도의 화천의 중동부전선 GP(일반전초)를 통해 남측으로 귀순했습니다. 귀순한 북한군은 북한군 7군단 예하 여단급 부대 소속으로 북한군 상좌의 운전병이었던 것으로 합동참모본부의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귀순 병사는 군생활 중 구타와 북한 체제에 대한 불만을 품고 남측으로 내려오기로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북한 병사의 이번 망명을 계기로 북한군의 기강 실태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장마당 세대의 군 입대가 늘고 군대 내 한국 영상물이 유입되면서 정권에 대한 군의 충성심과 결속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1979년 서부전선을 통해 한국에 망명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북한군이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구타가 거의 없는 군대로 유명했다”며, 군대 안에는 정치조직이 있어 구타가 발생하면 바로 보고 돼 처벌을 받기 때문에 위계질서가 엄격했으며 또한 당시 많은 군인들이 제대 후 노동당원이 되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언행에 매우 신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북한 군 내 질서가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북한 군 정치장교 출신인 최정훈 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는 북한 군인들의 기강과 정권에 대한 충성심이 과거와 달리 매우 헤이해졌다고 지적하며 현재 북한 중상위층 가정에 한 자녀를 가진 가정이 크게 늘어난 것이 결속력이 약화된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아대학교의 강동완 교수는 이번 망명이 장마당에 의존해 성장한 이른바 장마당 세대의 특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북한 군대의 충성심과 결속력 약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외부 정보의 유입을 들었습니다. 강동완 교수는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외부 매체가 끊임없이 북한 군대에서 확산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이후 하달된 북한 군대 관련 내부 문건 6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계급에 관계없이 남한 드라마 등 외부 매체를 접해 적발된 사례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보위부장 직속 부하, 인민무력부 소속 군인과 부관, 총참모부 지휘정보국 직속부대 등 다양한 부대와 계급의 군인들이 남한 영상물을 시청한 혐의로 적발돼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한 매체(TV조선)는 최근 입수한 북한 군 교육자료를 인용해 2013년 한 해 동안 한류문화를 접하다 적발된 건수가 1만 6천 건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KBS 방송은 지난해 12월 입수한 북한 군 문건을 통해 인민무력부 직속 장교가 한국 영화와 연속극을 무더기로 보관하다 적발됐고, 한 부대에서만 불순 내용이 담긴 CD와 DVD 수 백 개를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동완 교수는 북한체제 유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군대에서 이런 사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북한 당국의 군대 내 통제와 장악력이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건들에 따르면 북한 당국 역시 이를 심각하게 여기고 109 련합검열조 등 모든 단속 기관을 총동원해 한국 영상물 시청과 확산을 단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대대적인 단속에도 외부 매체 시청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북한체제의 뼈대인 최고 지도자에 대한 인민군대의 충성도가 그만큼 낮아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세계북한연구센터의 안찬일 소장은 최근 북한 군 수뇌부의 잦은 교체와 숙청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기류가 계속 확산되면 북한 군대가 체제 유지 수단이 아닌 체제 위협세력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장마당 세대의 유입과 한류의 확산으로 인해 북한 군인의 김 씨 일가에 대한 충성심과 결속력이 무너지고 북한 당국의 군대 내 통제와 장악력이 현격하게 저하되게 하소서. 독재정권의 가장 중요한 권력의 원천인 선군정치가 약화되어 김 씨 일가 3대 세습 독재 정권이 속히 무너지게 하소서.
5. 남북관계
북한이 신형 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한 다음날 김정은 명의로 “대화를 못할 이유가 없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그런가하면 김정은이 야간 해상 군사연습을 참관한 다음날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2명을 송환했습니다. 북한이 무력시위를 통한 대화 압박 등 ‘화전양면’ 전술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15일 북한의 노동신문은 전날 김정은이 해군 부대에 실전 배치 중인 함선 공격용 신형 함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북한은 ‘정부 성명’을 통해 “북남 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발표하면서 한·미 합동훈련 중단과 5·24조치 해제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남북한 대화 가능성을 표명한 직후인 16일 김정은이 야간 해상 군사연습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7일에는 판문점을 통해 지난달 북측 국경지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국민 2명을 송환했습니다. 김영수 서강대 교수는 “미사일을 쏘며 대결 구도를 높여가다가 남북 대화 제안을 천명하면 남쪽은 혼란이 올 수밖에 없다”며 “(북한은)성명 하나로 남한 사회와 정부를 뒤흔들었다. 이런 방식으로 대화에서의 우위성을 끌고 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들어 네 차례나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북한정권의 실체를 바로 보고 북한정권에 대한 올바른 지혜와 지식을 갖게 하소서. 위정자들이 원칙에 입각한 대북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집행해 나가게 하소서.
6. 대통령과 위정자
황교안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18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임명동의안을 재석의원 278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20명, 무효 2명으로 가결 시켰습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국립의료원을 방문해 안명옥 의료원 원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치료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 존립의 최우선 가치인데 메르스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컨트롤타워가 돼서 메르스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립의료원 방문 후 황 총리는 서울시 중구 보건소를 찾아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이 21일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올해 56살로 전남 고흥 출신인 김현웅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광주 지검장과 부산 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부와 검찰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법무 행정과 검찰 업무에 뛰어난 전문성과 식견을 갖췄으며,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데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통하여 이 나라와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고 거룩하신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어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비상사태에 잘 대처하게 하시고, 관계 부처들과 시민들이 긴밀하게 상호 신뢰하는 가운데 협력하여 피해가 최소화되게 하소서.
-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다니엘과 요셉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리더가 되게 하소서.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해 살 때 이 나라와 민족이 크게 복을 받게 하소서.
7. 동성애
‘남성 동성애자 간 성접촉이 에이즈의 주요 전파경로’라는 사실이 정부 공식 문건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는 동성 간 성접촉과 에이즈 확산의 연관성이 낮다는 동성애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가 2011년 작성한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남성 동성애자 간 성접촉이 에이즈의 주요 전파경로’라고 명시돼 있는 것으로 국민일보 취재결과 밝혀졌습니다. 종합계획은 “에이즈의 감염경로가 밝혀진 사례 중 99%가량은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라며 “이성 간 성접촉과 동성 간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는 6대 4로 이성 간 성접촉이 더 흔한 전파경로인 것처럼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동성애자의 경우 역학조사에 응할 때 실제의 성정체성을 솔직하게 밝히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전체 에이즈 감염인의 91.7%가 남성에 편중돼 있음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남성 동성애자 간 성접촉이 주요 전파경로인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종합계획은 또 “동성애자 검진상담소 내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에이즈 감염률은 대략 4%대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한국 남성 동성애자들의 에이즈 감염률이 일반 성인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남성 동성애자 등과 같은 감염 취약집단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에이즈 검사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감안할 때 한국의 에이즈 감염실태를 낙관해선 곤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백남선 목사)과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동성애를 조장하는 서울광장 퀴어 퍼레이드를 저지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백남선 예장합동 총회장은 18일 차별금지법안과 퀴어 퍼레이드에 반대하는 기도회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교단 산하 전국 1만1500여 교회에 보냈습니다. 백 총회장은 메시지에서 “오는 28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퀴어 퍼레이드에 반대하는 기도회를 당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부근의 대한문 앞에서 진행한다”면서 “교회와 나라의 운명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교회와 우리 사회가 엄청난 재난을 겪게 된다”면서 “전국 교회가 예배 때마다 3분 이상 통성으로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예장백석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동성애 확산 저지 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습니다. 예장백석은 이달 마지막 주일인 28일 교단 산하 5300여 교회에서 일제히 ‘동성애 반대 주일’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이날 예배에선 공동설교문으로 동성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동성애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할 계획입니다.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 한국교회언론회, 미래목회포럼으로 구성된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동성애 문제 전문가를 초청해 긴급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토론에는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염안섭 박사(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 이태희 변호사(법무법인 산지), 김지연 국장(성과학협회) 등이 참여해 동성애의 실질적 문제를 심도 있게 파헤칩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의 퀴어문화축제 개막식과, 28일 같은 장소에서의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갑자기 떠오른 ‘동성애’ 문제를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편 미국의 유명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허용할 경우, 징역 등 어떤 형벌도 감수하면서 불복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천명하고 10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온라인 청원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벌이고 있는 “전통결혼 수호자들의 서명”(Pledge in Solidarity to Defend Marriage)에는 현재 4만 2천 명 이상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서명한 상태며, 앞으로도 참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 띄는 서명자들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 전 아칸소 주지사, 포커스온패밀리(Focus on Family) 전 대표이자 라디오 방송 Family Talk Radio 설립자인 제임스 돕슨(James Dobson) 박사 등입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청원에 서명한 이들은 동성결혼을 허용하려는 모든 정부의 노력에 대해 반대한다”며 “종교 자유를 포함해 모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감옥에 가는 것을 포함해 어떤 벌금이나 처벌도 감수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릴 경우, 결혼과 인간의 성을 재정의하는 데 있어서 어떤 제한도 없어진다”며 “우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허용할 수 없으며, 허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또 “종교 자유는 미국에서 가장 우선되는 자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성명서는 “결혼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은 종교나 계시(성경)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새겨진 자연법에 기초한 것이며, 인간의 이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자연질서의 일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헌법이 도덕법과 배치될 경우, 창조주 하나님께만 순종할 것이다. 연방대법원이 이 선을 넘지 않을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이달 중으로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판결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빛과 소금되지 못하여서 이 사회가 더욱 음란해지고 동성애가 확산되어가는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 이 땅 가운데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간의 결합’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지켜지게 하소서. 성도들이 서구사회의 풍조에 편승하지 않고 잘못된 주장에 굴하지 않으며 오직 진리의 편에 서서 싸우게 하옵소서.
-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이 나라의 위정자들의 생각과 뜻을 하나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옵소서. 동성애를 합법화 시키려는 마귀의 간계가 무너지게 하옵소서. 동성애 합법화를 지지하는 위정자들이 돌이키게 하시고 가정과 사회와 우리의 자녀들을 보호하는 올바른 정치를 펴나가게 하옵소서.
- 6월 2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 축제를 통해서 동성애가 이 사회에 확산되며 또 동성애가 합법화 되는 통로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려 주옵소서.
- 6월 28일 주일 오후 3시, 동성애를 막아서기 위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함께 기도하며 예배드릴 때 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동참하게 하옵소서.
- 동성애를 막아서는 이 일을 통해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연합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감으로 회복과 부흥의 기회가 되게 하소서.
- 한국교회가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막아섬으로 서구사회로부터 밀려오는 동성애 합법화의 물결을 막는 방파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조국이 거룩한 나라가 되어 음란과 동성애로 무너진 서방국가들과 서구교회들을 회복시키며 전 세계를 선도하는 ‘성결의 빛’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