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수시켜 광명 찾게 해 주세요

[gazet]

순간의 실수가 통신대란을 불러 왔다.
그간 잘 써 왔던 내 폰이 나보기가 역겨워 나에게 작별을 고한것이다.
그렇잖아도 인사철이라 통화량이 많은 시기인데....

어제 출근하다가 전화통화 후,
아무 생각없이 평소처럼 컵 홀더에 전화기를 넣었는데.....
아뿔싸~~
컵안에 물이 조금 남아있었나보다.

그 컵안의 물을 내 폰이 벌컥 마셔붓다.
그리고 슬그머니 잠들어 버렸다.
잘 다고 말리고 종합병원(AS센터)에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회생불능 판정이란다.

011, 2G폰이라
스마트폰처럼 해킹 위헝성도 없고 아직 쓸만한 폰이었는데.......
다행히 주변에서 중고폰을 찾아서 대체하긴 했는데
너무 구형에 배터리가 영 시원찮아 걱정이다.

혹?
집안 설합이나 장농속에서 뒹굴고 있는
SKT 011용 유심칩 안들어 가는 2G폰 있으신 분,
자수시켜 광명 찾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