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원인과 치료 제34편
Part 1. 항암음식(Anticancer foods)의 종류와 과학적 효능
Part 2. 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암생약물질(Anticancer Substances)
Dr. 이광엽 DC,MS,LAc
Part 1. 항암 음식(Anticancer foods)의 종류와 과학적 효능
인터넷 쇼핑몰이나 건강식품점에서 암에 좋다는 성분 하나만 추출해서 파는 건강보조 식품들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항암음식을 준비해서 먹는 번거러움 없이 간단하게 그런 보조식품 몇알을 삼켜 버리면 시간도 노력도 절약된다고 쉽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음식을 통해먹는 방법과 보조식품을 통해 먹는 방법은 같을까요? 항암에 재일 좋은 효과는 음식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먹어야 서로 다른 음식에 있는 항암효과가 각기 다른 물질들이 서로 보합 시너지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Part 1.에선 항암음식을 소개하겠고
Part 2.에선 항암생약을 소개해드립니다.
항암생약은 개개의 추출물이지만 항암음식과 같이 복용하시면 효과가 매우 커집니다.
현재 암으로 투병중이신 분들은 방사선요법과 화학항암요법후에 떨어진 면역을 이런 항암음식과 생약물질로 면역상승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발암물질과 함께 항암 음식성분 중 한가지만 매일 섭취한 쥐들의 암 발병률은 50% 였습니다. 동시에 두가지 성분을 섭취한 쥐들 중에서는 3분의 1만 암에 걸렸습니다. 세가지 성분을 결합한 쥐의 경우는 암발병이 5분의 1로 줄었습니다. 네가지를 모두 섭취한 쥐중에는 10마리중 1마리만이 암에 걸렸습니다. 일반 식단에서 흔히 볼수 있는 성분을 결합하여 섭취한것 만으로도 암에 걸릴 확률이 100% 에서 10%로 줄어든 것입니다. 그것은 각 영양소가 다른 영양소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종양의 진행을 유발하는 여러 메커니즘의 속도를 늦추었기 때문입니다. 위의 연구을 통해 우리는 가능하면 음식을 통해 항암에 좋은 물질을 섞어서 먹는것이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자이제 항암음식과 항암치료 생약물질을 나누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으시고 제 칼럼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나아가 암을 치료하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1. 강황(Turmeric)
카레에 들어가는 노란색 가루인 강황은 현재까지 밝혀진 천연 항염증제로는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강황은 종양세포의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유발하고 암세포의 혈관신생(Neovascularization)을 억제합니다. 연구결과 화학치료(Chemotherapy)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종양의 진행을 억제 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용상 주의할 점은 강황이 몸에 잘 흡수되려면 검은 후추와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다른 후추와 섞어서는 그런 효과를 볼수 없었습니다. 강황의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 보다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흡수율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대만의 연구진 들은 커큐민 추출물 캡슐로 암치료를 시도했는데 커큐민의 흡수율이 지극히 낮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커큐민은 카레처럼 후추와 혼합되지 않으면 장벽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후추는 커큐민의 흡수율을 2,000 배나 증가 시킵니다. 음식들 간의 자연합성에 관한 인도인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연구소 실험에서 커큐민이 대장암,간암,위암,유방암,난소암,백혈병등 많은 암의 성장을 막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NF-kappaB는 인체의 면역방어체계로부터 종양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종양의 증식을 보호하는 이 물질을 제어하는 물질로 강황의 커큐민이 대표적입니다.
같은 연령대를 비교 했을때에 폐암의 경우 인도인의 발병률이 서양인보다 8배나 낮고 대장암의 경우 9배, 유방암의 경우는 5배, 신장암의 경우 10배나 낮다는 것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더구나 인도인들은 서양인보다 다양한 환경 발암물질에 훨씬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 말이죠. 강황은 올리브 오일이나 아마씨 기름과 함께 요리되는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따라서 강황은 영양보충제 보단 직접요리를 통해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2. 녹차(Green tea)
녹차에는 카테킨, 특히 종양의 증식과 전이(Metastasis)에 필요한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EGCG(Epigallocatechin 3 gallate)라는 폴리페놀(Polyphenol)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홍차를 만들때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파괴되지만 발효시키지 않는 녹차에는 다량으로 들어 있습니다. 녹차 두세잔을 마시면 EGCG 가 혈액속에 충분히 녹아 들어가고 종양의 혈관신생을 일으키는 수용체의 기능을 방해 할수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용체는 종양세포가 주위조직을 침투하고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서 증식하기 위한 염증인자(키모카인,싸이토카인)에 반응하지 않게됩니다.
몬트리올에 있는 벨리보 박사의 분자의학 연구소 연구팀은 녹차의 EGCG성분이 여러가지 종양에 미치는 효과를 실험 했습니다. 이 녹차의 성분이 백혈병,유방암,전립선암,신장암,피부암,구강암의 종양세포 증식을 크게 감소 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녹차는 몸을 해독시키는 역활도 합니다. 발암성 독성물질을 제거하도록 간기능을 활성화 합니다. 쥐에게서는 유방암,폐암,식도암,위암,대장암을 일으키는 발암화학물질의 흡수를 봉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차는 콩과 결합시켰을때 더욱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하버드대학의 영양 및 대사 연구소는 쥐에게 녹차와 콩을 결합시켜 먹였더니 따로 섭취했을때 보다 전립선암과 유방암에 대한 보호 효가가 증가 했음을 보여줍니다. 이 대학의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 본 연구는 콩과 녹차의 식물화학성분을 결합시켜서 에스트로겐에 의존적인 유방암의 진행을 막는데 효과적인 식단으로 사용할수 있음을 시사하고있다. "
다시 정리하면 녹차는 강력한 항산화제(Anti-oxidant)이고 해독제, 종양의 혈관신생을 억제하고 종양의 세포자멸사를 유도합니다.
실험실 연구에서 녹차는 종양세포에 대한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가시키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차는 홍차와 같이 발효시키면 폴리페놀이 파괴되므로 주의합니다. 일본 녹차(센차,쿄쿠로,말차)는 중국 녹차보다 EGCG함량이 더 높습니다. 카테킨이 용해되려면 적어도 5-8분 동안 우려내야 합니다.
3. 해조류(Sea weeds)
해조류에는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피부암, 대장암의 성장을 늦추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시마와 미역에 있는 후코이단(Fucoidan)은 세포의 자멸을 유발하고 자연살상세포(NK)를 비롯한 면역세포를 자극합니다.
해조류가 갈색을 띠는것은 후코산틴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토마토의 리코펜(Lycopene)과 같은 계열의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로 전립선암의 세포 성장억제에 있어서 리코펜보다 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김은 염증에 효과가 크고 뉴런의 활동에 매우 중요한 오메가 3지방산을 함유합니다.
4. 버섯
크레미니, 포르토벨로, 양송이, 느타리버섯, 새송이, 표고버섯, 무이버섯, 구름버섯, 팽이버섯등에는 면역세포의 증식과 활동을 자극하는 다당류와 렌티난이 있습니다. 이중에 무이버섯은 면역체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에서는 화학치료에 병행하기 위해 여러가지 버섯추출물을 병원에서도 사용합니다. 버섯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렌티난과 여러가지 다당류는 직접적으로 면역체계의 자연살상세포(Natural killer cell)에 자극합니다. 버섯을 많이 먹는 일본 농부들의 위암 발병률은 버섯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두배나 낮습니다.
일본의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버섯 추출물(AHCC)을 처방받은 환자들에게서는 백혈구의 수와 활동이 종양세포 내에서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일본 규슈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대장암 환자가 화학치료를 받는 동안이나 그 이후에 버섯을 병행 처방 받았을 때에 생존 기간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를 얻었습니다.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면서 종양의 성장을 늦추었기 때문이지요.
5. 블렉베리,나무딸기,블루베리등의 붉은 과일
엘라그산(Ellagic acid)은 혈관의 성장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진 기존의 약품과 동일한 잠재적 효능이 있습니다. 엘라그산(Ellagic acid)은 종양의 신혈관 형성에 관여하는 VEGF, PDGF에 작용합니다. 블렉베리,블루베리,딸기,나무딸기,호두,헤이즐넛,피칸과 같은 과일과 건과류의 영양소는 암을 억제하는 여러가지 메카니즘에 작용합니다.
엘라그산은 세포를 해독하는 역활과 환경 발암물질이 세포에 유해한 성분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막어주며 또한 환경발암물질이 DNA에 영향을 미쳐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 것을 방해하고 독소제거 메커니즘을 자극합니다.
체리에 들어 있는 글루카르산(Glucaric acid)는 환경호르몬인 제노에스트로겐(Xenoestrogen)을 해독하며 블루베리에는 종양세포가 자멸하도록 만드는 안토시아니딘(Anthocyanidins)과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s;Pcys)이 들어 있는데 특히 대장암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이 풍부한 음식은 붉은색과 보라색의 과일과 크랜베리(월귤나무열매),계피,다크초콜릿,Blackcurrent Berry 등이 있습니다.
6. 향신료(Spices)
미국 임상종양학회의 회장을 역임한 바있고 암전문 병원인 뉴욕 메모리얼 스론 케터링(New York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er) 병원의 유명한 종양학인 래리 노턴 박사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글리벡(Gleevec)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는데 실제로 글리벡은 종양 학자들에게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치료의 장을 열어 주었습니다. 종양세포를 죽이려고 하는 화학치료와는 달리 글리벡은 암의 성장을 유발하는 세포의 메커니즘을 조금씩 차단합니다.
글리벡은 암의 성장을 자극하는 유전자에 개입하는데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유발하는 메커니즘(PDGF)을 차단하는것이 글리벡의 주요 작용입니다.
이와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허브와 향신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꿀풀과의 식물로는 박하,타임,마조람,오레가노,바질,로즈메리등이 있습니다. 이 식물들은 테르펜계의 정유함량이 매우 높아 향이 강하게 납니다. 테르펜은 다양한 종양세포의 증식을 줄이거나 자멸하게 합니다.
테르펜중에 로즈메리의 카르노솔(Carnosol)은 종양 세포가 주위 조직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미국 국립암센터의 연구자들은 로즈메리 추출물이 화학치료 효과를 종양세포에 잘 스며들게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배양된 유방암 세포에 로즈메리를 주입하면 화학치료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피게닌(Apigenin)은 파슬리와 셀러리에 많이 들어있는데 이역시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글리벡과 정확히 같은 효과를 내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7. 생강과 십자화과 채소(Cruciferous vegetable) 및 마늘,양파
생강의 뿌리줄기는 강력한 항염증제(NSAIDs와 유사함)이자 산화제(Anti-oxidants)로 비타민 E보다 효과가 더 좋습니다. 일부 종양세포에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좋습니다. 생강차를 마시면 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로 유발되는 구토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배추류인 브뤼셀 싹양배추(Brussel sprouts), 청경채, 브로콜리, 꽃양배추에는 강력한 항암물질인 설포라판, 글루코시톨레이트, 인돌-3 카비놀(Indole 3 carbinol)이 들어 있습니다.
셀로라판과 인돌-3- 카비놀은 일부 발암물질을 해독합니다. 악성종양의 전암세포 성장을 막고 종양 세포의 자멸을 촉진하는가 하면 종양의 혈관신생을 막습니다.
요리시 끓이게되면 배추류와 브로콜리의 설포라판과 인돌-3-카비놀이 파괴되므로 끓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마늘은 인류가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약재이지요. 세계 2차대전시 항생제가 부족했던 러시아 군인들이 마늘을 많이 먹어서 러시아 페니실린이라고 부를 정도 였습니다.
파와 마늘류의 황화합물은 고기를 바싹 구웠을때나 담배가 연소될때 생기는 니트로사민과 N-니토로소 화합물의 발암 효과를 부분적으로 억제해 줍니다. 이 성분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백혈병을 일으키는 세포의 자멸사(Apoptosis)를 유발합니다.
전염병학 연구에서 파와 마늘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병률이 낮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마늘류에 속하는 모든 채소는 혈당조정을 도와서 인슐린과 IGF의 분비를 줄이고 결국 종양세포의 성장도 억제합니다.
8.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당근, 고구마, 애호박, 호박, 밤호박, 토마토, 감, 살구, 순무와 그밖에 주황색,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등 선명한 색깔의 채소 및 과일에는 비타민 A와 토마토에 많이있는 리코펜(Lycopene)이 많이 함량 되있는데 가장 공격적인 암인 악성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을 포함하여 여러 종양 세포라인의 세포성장을 억제하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류테인(Lutein), 리코펜, 파이토인, 칸타크산틴은 면역세포의 증식을 자극하고 종양세포 공격 능력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NK세포의 공격성을 강화시킵니다.
6년 동안 유방암 환자를 연구한 결과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생존기간이 더 긴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마토는 익혀야하며 올리브유와 같이 요리해야 리코펜의 흡수를 높일수 있습니다.
9. 콩 (legumes)
콩의 이소플라본 Isoflavones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글리시테인)은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에 의한 종양세포자극을 억제합니다. 또한 혈관신생도 막아줍니다. 콩을 청소년기부터 섭취한 아시아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적고 유방암에 걸리더라도 종양의 공격성이 적고 생존기간도 더 길지요.
단 주의 해야할것은 음식으로 섭취한것이 아닌 이소플라본 보충제인 알약형태는 오히려 일부 유방암을 오히려 악화시키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 레드와인과 다크 초콜릿
레드와인에는 다양한 폴리페놀이 들어있고 그중 잘 알려진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매우 중요한 물질입니다. 포도즙보다는 발효된 와인에 폴리페놀 함량이 높습니다. 또한 레스베라트롤은 포도의 씨와 껍질에 많으므로 화이트와인 보단 레드와인에 함량이 높지요.
와인을 산소로 부터 보호하여 보관하면 빠른 산화를 막을수 있기때문에 통나무안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산소를 차단하는 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베스베라트롤은 건강한 세포의 노화를 막는 유전자인 시르투인에 작용합니다. 또 NF-kappaB의 작용을 억제하여 암의 3단계 진행인 도입,배양,성장의 속도를 늦춥니다.
레드와인은 매일 1잔을 섭취했을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오히려 암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습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르고뉴산 와인에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이 높습니다.
다크 초콜릿(카카오 함량 70%이상)에는 많은 항산화제와 프로안토시아니딘, 폴리페놀이 있습니다. 초콜릿 한조각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함량은 레드와인의 두배이고 오래 우려낸 녹차 한잔의 폴리페놀 함량과 비슷합니다.
이 성분들은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혈관신생을 막아줍니다. 단 초콜릿과 우유를 섞어 먹으면 카카오 성분의 이로운 효과가 상쇄됩니다.
11. 비타민 D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는 자외선-B(Ultraviolet B)에 의해서 합성됩니다. 자외선은 A와 B로 나뉘며 대부분의 95%는 자외선 A이며 5%가 자외선 B 입니다. 지나친 자외선 A의 노출은 피부를 태우며 피부암까지 일으킬 수 있지만 자외선 B는 비타민 D를 합성시킵니다.
일광욕을 할때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오전 10시경이나 일몰전 4시정도가 좋고 30분 이상하지 않습니다. 태양빛과 지표면과의 각도는 45도 정도로 합니다.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D의 양이 줄어드는데 적도 부분 사람들보다 북반구인 유럽과 북미쪽에 암환자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캐나다 암협회는 자국민들에게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은 가을철과 겨울철에는 매일 1,000 IU 씩 비타민 D를 섭취할것을 권장합니다. 햇빛에 20분동안 피부를 노출 시키는것 만으로도 8,000-10,000 IU를 섭취하는것과 같습니다.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대구 간유(1티스푼당 1,360 IU), 연어(360 IU), 고등어(345 IU), 정어리(270 IU)가 있습니다.
12. 오메가 3 (Omega-3-Fatty Acid)
지방질이 많은 생선에 들어있는 긴사슬의 오메가 3는 염증을 줄여주고 종양세포의 성장을 늦추며 종양이 전이되는 속도를 늦추기도 합니다. 연구에서 일주일에 두번 이상 생선을 먹는 사람에게서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의 발병률이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아마씨(Flaxseed oil)에도 식물성 단쇄 오메가 3 (Short chain of omega 3) 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종양세포와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작용을 돕습니다. 듀크대학교가 발표한 최신연구결과에 따르면 가루로 빻은 아마씨를 매일 30그램씩 복용할때 전립선암의 성장이 40% 까지 감소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점은 생선의 크기가 클수록 (다랑어, 황새치) 먹이사슬의 윗자리를 차지하고 따라서 바다 밑에 다량 분포되어 있는 수은, PCB, 다이옥신에 오염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좋은 생선은 정어리, 앤초비, 새끼고등어 같은 작은 생선입니다. 냉동 생선은 보존 기간이 길어질수록 오메가 3의 함량이 떨어지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13. 유익한 장내세균과 장내효소
장에는 소화와 규칙적인 배변에 필요한 좋은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장내 박테리아는 면역체계의 균형에도 중요합니다. 유명한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아시도필러스 (Acidophillus), 락토바실러스 (Lactobacillus), 비티더스 (Bifidobacterium)가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장내세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 2,000조(20 trillion)보다 10배 많은 2경(200 trillion)의 박테리아들이 우리 몸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몸의 세포들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박테리아들은 종류만 수만가지로 각기 유전자들이 틀립니다. 이 각기 다른 유전자를 가진 박테리아들은 우리몸의 세포들에게 직접적인 유전자적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현대의 의학은 이 장내세균의 유전자해독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오바마 행정부도 이 연구에 막대한 연구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좋은 유익한 장내 세균은 대장암의 종양세포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졌습니다. 배변 활동이 증가하면 장이 음식으로 섭취된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장암 발병률을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해독 작용이 있는것이지요.
14.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
셀레늄(Selenium)은 흙에 들어있는 미량원소로 유기농 채소와 곡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토양에는 농토에 뿌리는 화학비료에 이 셀레늄이 없기 때문에 이런 토양에서 자라는 채소나 과일에는 셀레늄이 결핍되어있어 이런 토양에서의 음식을 섭취하게 될때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셀레늄은 면역세포의 자연살상세포의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은 NK세포의 활동량을 80% 까지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중요한 항산화 물질이기도 합니다.
이제까지 항암 음식에 대해 알어 보았습니다. 자 이제 부턴 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자연생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Part 2. 암을 치료하는 항암생약물질 (Anticancer substances)
1. 아가리쿠스 Agaricus
아가리쿠스의 최대 생산국가는 브라질이며 이 국가와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강력한 항암 물질입니다. 다량의 베타클루칸Beta glucan을 함유하고 있어 이는 강력하게 면역력을 올려주어 암뿐만아니라 각종 항박테리아,항바이러스,항곰팡이 작용을 합니다. 또한 이물질은 암의 신생혈관작용(Neovascularization of Carcinoma)을 억제하여 암의 영양소를 차단하며 암의 자가세포자살Apoptosis; Programmed cellular death을 유도와 암을 살상시키는 주된 면역세포인 자연살상면역세포Natural killer cell를 증식시킵니다.
이 물질은 인터루킨Interleukin,인터페론을 또한 생산하여 암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복용은 오전,오후 식간에 하루 2번씩 1회 1,800mg 씩복용하도록 합니다.
2. 차가버섯 Chaga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그 하얀부분에 있는 베툴린Betulin이라는 항암성분은 활성산소의 산화를막고 인터페론의 생산을 촉진하여 DNA를 재생하고 저산소증을 억제하여 세포의 신진대사를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어 본격적인 항암제로 연구되고있는 최고의 진균류 항암물질입니다.
1958년 핀란드와 소련에서 유방암,간암,자궁암,위암에 놀랄만한 효과를 발견하였지요. 암은 기본적으로 정상세포보다 훨씬 산성이며 이는 암세포내부에 있는 젓산Lactic acid때문입니다. 베툴린은 이 산성에만 작용합니다.
1997년 연구에서 베툴린이 산성인 암세포에서 암의 자가세포자살Apoptosis을 유도 하는것을 발견합니다. 차가버섯은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역활도 매우 뛰어나지요.
복용은 오전,오후 식간에 2번 1회에 1,800mg 씩 복용합니다.
3. 레아트릴 Laetrile; Vitamin B17(Amygdalin)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대체 암살상 물질입니다. 살구나 복숭아씨에서 추출된 물질인데 이를 아미그달린Amygdalin; vitamin B17이라고 합니다. 이를 주사약의 액체나 정제약으로 만든것을 레아트릴Laetrile이라고 합니다.
1980년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대장암3기로 이미 암세포가 복막과 장막의 임파선에 퍼졌을때 그의 아내인 낸시레이건의 권유(낸시여사는 자연요법의 대단한 추종자였다)로 수술과 방사선,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요법을 시도 하기로 결정한 레이건 대통령은 미국에서 FDA에 의해 미국내 생산이 중단된 이 물질을 구하려고 비밀리에 멕시코 티와나까지 방문치료받어 유명해진 물질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의약국에서 금지한 자연요법을 치료받었다고 하면 국내의 의약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모든 치료요법은 비밀리에 진행되었으며 레아트릴치료 3개월만에 모든 대장의 악성 종양이 사라졌습니다.
암환자가 사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암자체의 원인이라기보단 암에 의해 손상및 파괴된 장기의 구조와 생리기능저하 및 불능으로 현대적의료로 암자체는 일반 항암치료와 방사선 그리고 자연요법으로 사라졌다고 해도 정상세포의 복구가 되지않어 그 세포의 기능부족으로 해당장기의 생리적 역활을 수행하지 못하여 사망하게 되기때문에 암을 죽이는것 이상 중요한것은 정상세포의 생리기능 복구입니다.
레아트릴 요법은 암세포자체를 살상하지만 이와 더불어 손상된 세포의 복원을 같이 시행하는 자연요법과 식이요법이 병행 될때만 이 약물이 효과가 있음을 주지하시길 바랍니다.
레아트릴은 주사요법으로써 현제 미국의 많은 환자들이 미국 국내에선 구할수없는 이물질 투여를 위해 이 사용이 가능한 멕시코의 암 치료병원에서 장기 요양하며 치료를 정맥주사의 형태나 약물복용의 형태로 치료받습니다.
레아트릴요법의 성공여부는 품질적으로 최상의 물질이여야 할것, 고농도일것, 효과를 보기위해 장기투여해야 할것 입니다.
레아트릴의 분자에 존재하는 Benzaldehyde 라는 화학물질은 정상세포에게서는 반응하지 않으며 암이 발생하는 단백질(Beta-Glucosidase)에서만 활성반응하여 암을 살상시킵니다. 레아트릴이 반응하기위해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정상세포에서 분비되는 효소들(i.e. Rhodanese)이 대다수의 레아트릴과 반응하여 레아트릴의 분자가 분해가되어 효과가 무력해지며 이때문에 실제로 암과 싸울수있는 레아트릴의 효과는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양의 레아트릴을 장기 복용해야 암과 반응하여 항암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4. Trypsin & Chymotripsin
암은 자체의 세포막을 시알로뮤신Sialomucin이라는 물질로 코팅하는데 이는 마치 비행기 외벽을 특수 페인트로 코팅하여 적의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 미국 스텔스 전폭기와 같이 시알로뮤신은 암을 외부 면역세포가 탐지하지 못하도록 이 물질로 자신을 코팅합니다. 자 이렇게되면 아무리 면역을 높이는 요법을 시행하여 자연살상세포NK cell와 같은 강력한 면역세포라도 시알로뮤신Sialomucin이라는 투명망토로 둘러싼 암세포를 찾기는 매우 힘들지요. 따라서 이 망토를 녹이는 췌장효소인 Trypsin,Chymotrypsin을 같이 레아트릴과 복용하여야 합니다.
레아트릴의 완벽한 조직에의 흡수와 수송을 위해 레아트릴과 함께 Zinc, Vitamin C, Selenium 을 함께 복용하여야합니다. 즉 고품질 종합비타민의 필수적인 복용입니다.
5. Iodine & Thyroid grandular
Iodine은 갑상선홀몬을 합성하는 물질입니다. 한국말로는 요오드라고합니다. 미역등의 해조류에 많은데 일본에서 항암식품으로 유명한 후쿠이단에 역시 이물질이 다량 함유되어있읍니다. 갑성선홀몬을 증가시키는 Iodine은 매우 중요한데 갑상선 홀몬은 우리 면역계를 활성시키는 홀몬입니다.
Thyroid grandular이라는 돼지나 말의 갑상선을 말려서 갈은 분말가루약을 Iodine과 같이 복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췌장단백질인 Trypsin, Chymotripsin로 시알로뮤신 Sialomucin 암세포표면 단백질을 파괴하여 노출된 암은 갑상선홀몬으로 활성화된 자연살상세포Nk cell,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등에 의해 일차로 파괴되며 또한 레아트릴(laetrile;Amygdalin,vitamin B17)로 2차 파괴됩니다. 이렇게 암세포가 파괴된 후에 영양요법을 통하여 앞에서 설명드렸듯이 정상세포의 기능복원으로 해당장기의 생리적 기능을 복원 시키는것이 전체적인 치료법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암세포가 파괴되면 암세포질안의 강한 산성 독성물질(i.e. Lactic acid)과 효소나 암모니아들이 배출되는데 이는 정상적이라면 모두 면역세포인 거식세포Macrophage등의 과립구들이 먹어치우고 나머지는 간에서 간실질세포 Hepatic cell,과 쿠퍼세포Kupffer cell들이 해독과 분해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암환자는 이미 간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황이기 때문에 암의 분해 독성물질이 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되고 이는 간부전으로 진행되어 암모니아가 체내에 축척되어 사망하게되고 암모니아의 요산물질이 신장을 손상시켜 신부전으로 인해 요독증이 오게됩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암환자는 이러한 암살상 자연요법으로 암세포는 모두 죽었는데 갑자기 간부전이나 신부전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는 결정적으로 암의 독성분해물질을 간이 해독해주지 못해서 나타나는 결과 이므로 간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자연요법을 병행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수있습니다.
간의 기능을 활성화하기위해선 일단 간에 쌓인 독을 해독하는 간해독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제가 이미 암의 원인과 치료칼럼에서 기술한 거슨 요법Gerson therapy의 커피관장요법Coffee enema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6. Silymarin & Glutathione 및 Pancreatic enzyme & Probiotic Enzyme
일단 해독을 하시고 난후에는 간세포를 활성화하는 영양소인 Silymarin milk thistle 추출물과 Glutathione의 복용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다수 암환자들은 방사선과 화학요법으로 이미 위장효소, 췌장효소, 소장효소등의 소화효소와 장내세균이 모두 파괴된 상태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음식이나 이러한 영양소 물질을 복용해도 흡수가 않되고 그냥 설사로 배설되어 치료가 되질 않습니다. 췌장효소와 장내효소를 다시 증식하여 영양소가 잘 흡수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췌장효소 Pancreatic enzyme와 Probiotic enzyme등을 섭취하여 영양소 흡수력을 높이셔야 합니다.
장내세균총(Microbiome) 이들은 뇌의 중추신경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있어서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의 교감 및 부교감신경의 자극에 직접적으로 반응하여 소화력을 도우며 몸에 필요한 필수 Vitamin B,D 등을 합성합니다. 더욱 중요한점은 우리몸의 모든 면역세포들은 70%가 소장 및 대장관 안에 존재하여 이들 장내세균들과 함께 면역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여 암을 살상하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과연 부족한 장내세균으로 면역이 떨어지면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내세균은 자율신경의 절대적 지배를 받기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는 생활습관은 과립구Granulocytes의 증가로 상대적으로 임파구Lymphocytes의 수가 낮아지게 되어 만성 염증상태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이어져 일차적으로 대장,직장암으로 이어지고 나쁜 장내세균의 외독소인 LPS단백질이 장관누수증Leaky gut syndrome으로 전신을 혈액순환을 통해 해당 장기의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게됩니다. 따라서 암역시 자가면역질환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항암음식과 항암생약물질 그리고 그 생리적 효능에 대해 알어보았습니다.
저의 칼럼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