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던 NFT “클레이 디노몬” 러그풀 사건
2022년 3월 19일 오후 8시 경 국내 NFT에서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았던 “클레이 디노몬”이 러그풀이 났다. 러그풀이란 가상자산 개발자의 투자 회수 사기 행위로, 가상자산을 개발한다며 투자자금을 모아 규제가 허술한 점을 노려 갑자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자금을 가지고 사라지는 수법을 말한다. “클레이 디노몬” 러그풀의 시작은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운영자들의 소통이 소홀해지면서 NFT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결국 불안이 현실이 되었고 운영자들은 모든 운영하는 각종 SNS,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돌연 사라졌다.
클레이 디노몬 SNS가 폐쇄 되기 전 클레이 디노몬 운영진들은 코로나에 걸렸다고 언급하면서 소통이 지지부진한 상태였고, 클레이 디노몬 NFT를 소지한 사람들끼리 소통하면서 커뮤니티를 지키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러그풀 사건이 터지자 클레이 디노몬 NFT를 소지한 사람들은 2차 피해자들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 모임을 만들었다.
클레이 디노몬 피해자 인터뷰
A : 운영자가 신상 공개 하지 않았을때 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NFT에 대해 정확히 잘 알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에 지지하니까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사람들을 믿고 갔는데 피해자가 되었다.
B : NFT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나쁜 마음을 먹고 한탕 해보려고 온 사람들이 있다는걸 이제 알았다.
그 피해자가 내가 될지는 몰랐다. NFT 하려는 사람들은 나 같은 피해자 되지 않기 위해 꼭 많은 정보를 알고
투자 하기를 바란다.
피해를 본 사람은 또 있었다. 바로 클레이 디노몬과 협약을 맺은 파트너사들이었다. 파트너사들은 이 사건 때문에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지지하던 사람들에게 러그풀이 아닌지 의심을 받게 되었다. 그들은 아래와 같이 해명을 시작을 했다.
클레이 디노몬과 협약을 맺은 파트너사들은 클레이 디노몬의 러그풀이 기정사실화 되자 앵그리 폴리 베어 측에서 입장문 발표를 하였다. 같이 명동 대형 광고판 마케팅을 논의하다가 3월 20일에 모든 SNS가 폐쇄된 것을 확인하였다. 클레이 디노몬에 대한 정보를 피해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내용이다. 앵그리 폴리 베어는 클레이 디노몬의 러그풀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렇게 클레이 디노몬과 협약을 맺었던 파트너사들은 러그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22년 3월 19 11시 경 파트너 사 엔에프티즈는 클레이 디노몬을 러그풀로 단정 짓고 파트너십을 해제한 모습을 보였다.
엔에프티즈도 법적으로 소송을 진행할 경우 원하는 정보(대표자명/휴대폰 번호/ip주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클레이 디노몬 러그풀 사건 말고도 여러가지 NFT 사기 수법이 있다.
1. (스캠) 이러한 종류의 사기에는 고객이 토큰을 구매하도록 속인 프로젝트 소유자가 포함되며, 그 후 프로젝트를 중간에 떠나 유동성 풀에 있는 모든 것을 수집하고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고 도주한다.
2. (소매넣기 사기 수법) 개인 지갑에 거래하지 않은 NFT작품이 들어와 있는 경우이다. 이때 기타 지갑으로 작품을 이체하면 지갑 안에 있던 다른 작품들도 같이 이체가 된다. 일종의 신종 해킹과 같은 수법이다.
3. (가짜 경품) 사기꾼은 사용자가 거부할 수 없는 일종의 제안을 제공하여 사람들을 속인다. 예를 들어, 무료 경품이나 무료 NFT를 한다고 말한 후 신뢰를 주고 자신들의 NFT를 구매하도록 유도 한다 .
크게 봤을때 이정도 사기 유형이 있다. 요즘 NFT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너도나도 많은 사람들이 NFT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이 NFT 시장에 뛰어드는것은 너무도 위험하다. 아무도 자신의 돈을 책임져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돈은 자기가 지켜야한다. 이에 대해서 김승주 교수는 NFT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다. 시장에서 NFT 정보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NFT 대해 교육 및 설명하고 NFT에 대한 가능성을 설명하는게 옳다고 말을 했다.
마무리
NFT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것은 맞지만 아직까지는 정착이 잘 되어있지는 않다. NFT 시장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 하려는 프로젝트의 계획서를 보고 신뢰가 가는 프로젝트인지 확인을 하고 들어가야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제2의 클레이 디노몬 같은 사건의 피해자가 될수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디스코드라는 메신저 사이트에서 하는 말이 있다. 투본선 이라는 말이 있다. 이 뜻은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