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지 않는 상처는 없다

[漢陽 Jun.]

아물지 않는 상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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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래사장을 거닐다 보면
아이들이 쌓다가 무너져 버린 모래성과
​‘사랑해’라고 쓴 연인들의 손 글씨
여러 사람이 지나간 발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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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인생도 모래사장과 같아서
스쳐 지나간 인연이 남겨놓은 여러 상처로
​마음속은 울퉁불퉁해지고
영영 치유되지 못할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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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도가 모래사장을 훑으면
금새 깨끗하고 판판해 지듯이,
​
‘철석!’이라는
시간의 파도가 스치면서
쓰라린 상처도 아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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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의 크기가
생각하는 것만큼 작은 상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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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처받은 마음에는 잠시 휴식과
얼음찜질 같은 처방이 필요하기도 하고,
​
충분한 시간 동안
다시 다치지 않게 아물게 해야 합니다.
​
시간은
모든 상처의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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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셰익스피어 ~



= 받은글 편집 =


​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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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

맑은 날씨 속에서 월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초여름이 찾아온 느낌입니다.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오월의 장미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백장]

[금 향]

어제의 영화로움도 지나고나니 모두 헛꿈이었습니다.
떠날 때 입고 갈 삼베 옷 한벌 뿐인데
아둥바둥 살아온게 전설의 고향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