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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사도행전 17:24)
성경에 기록된 과학적 사실들은 매우 정확하다. 21세기 눈부신 현대 과학의 발전은 오히려 성경 기록의 과학성을 증거하고 있으며, 뉴톤이나 아인슈타인과 위대한 과학자들도 성경의 사실성에 대해서 옹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여러분은 성경 속에서 단 한가지의 오류라도 발견한 적이 있는가? 성경 속에 기록되어 있는 수많은 천체와 관련된 과학적 사실들은 비록 그 내용이 과학적인 언어로 씌어져 있지는 않을지라도 성경의 권위를 입증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천체와 관련된 성경 속의 기록들은 과학적으로 전혀 모순이 없으며, 오히려 성경의 과학성을 놀랄만한 정도로 명확하게 입증해준다고 볼 수 있다.
우주 속에는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와 신비로 가득 차 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인체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 인체 속에 나타난 오묘한 질서와 법칙을 발견하고 창조의 섭리에 놀라지만, 우주를 바라보는 사람 또한 무한한 심연 속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창조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에 감탄한다.
우주가 저절로 생기어 저절로 돌아가는가? 우주는 어느 누군가의 정확한 설계에 의하여 만들어졌고 어떤 일정한 법칙에 의하여 움직이고 있다. 집마다 반드시 지은이가 있듯이 우주와 그 가운데 천체는 그것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심으로써만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히브리서 3:4)
이 책은 성경에 나타난 우주에 대한 설명들이 과학적으로 어떻게 입증이 되는지를 살펴보고, 정말 우주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이고자 한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이 살아계시고 우주에 편재하시는 하나님을 참으로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1. 하늘색
하늘은 어떤 색일까? 파란색이나 하늘색일까? 아니다. 단지 우리의 눈에 그렇게 보일 뿐이다. 우리의 눈에 파랗게 보이는 것은 오존층을 통과한 태양광선의 일부가 광선의 파장보다 작은 공기 분자에 부딪히면서 산란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햇빛은 여러 가지 색깔의 빛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백색으로 느껴진다. 그런데 하늘을 바라보면 파랗게 보인다. 왜 그럴까? 태양으로부터 오는 백색광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층에 닿아서 사방으로 되튄다. 이를 빛의 산란이라고 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공기를 이루는 산소, 질소, 수증기, 먼지 등과 같은 작은 알갱이들에 빛이 충돌해 사방으로 튀는 것이다.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파란색)은 잘 산란되지만 적외선(붉은색)의 빛은 잘 산란되지 않는 성질이 있다. 가을이 되면 하늘이 더 파랗게 보이는 이유도 공기가 건조해져서 수증기나 작은 물방울들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소, 질소분자와 같은 매우 작은 알갱이들만 이 빛을 산란하므로 파장이 더 짧은 자외선이 잘 산란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을 하늘이 여름 하늘보다 더 푸르게 보이는 것이다.
우주에 나가서 바라보는 하늘은 온통 캄캄한 색이다. 우주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이다. 공기와 태양 빛 중에서 하나가 없다면 빛의 산란 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다. 태양이 없는 밤하늘을 바라보라. 그리고 공기가 없는 달에서 하늘을 바라보라. 온통 캄캄한 흑암뿐이다.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이사야 50:3) “내가 구름으로 그 의복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욥38:9)
달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을 보면 지구 주변은 온통 흑암이다.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우주에 떠다니는 지금도 정확한 하늘의 색깔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인공위성도 없고, 빛의 산란작용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이사야가 살던 시대, 2700년 전에 하늘을 캄캄한 색이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3500년 전의 욥이 하나님에게 받아서 기록한 욥기에도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하늘과 땅,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하늘을 어떻게 만드셨는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2. 오존층
지구상에서 모든 생태계가 존재하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약 20만 가지의 완벽한 조건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태양 빛과 공기와 물이다.
그러나 아무리 중요한 태양 빛이라도 지상에 그대로 비추게 된다면 지상에 생명체는 살수가 없다. 그래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유해한 것들은 막아 주어야 된다. 오존층이 그 일을 한다. 오존층은 대류권 바로 위, 지상에서 10-50Km 위치에 퍼져있는, 밀도가 엷은 대기의 층이다.
오존층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과 X선, 감마선을 차단,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지구의 파수꾼, 생명의 보호막이다. 오존층의 내부는 적당한 태양광선이 들어오고 확산됨으로써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그러나 오존층의 바깥은 춥고, 어두우며 생명체가 살 수가 없다. 사람들은 이 오존층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고 지구의 모든 생태계도 유지되지 못한다. 이 층의 존재가 발견된 것이 1902년이다. 그러나 성경은 2,700년 전에 이미 기록하셨다.
“그가 하늘을 차일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 같이 베푸셨고” (이사야 40:22) 차일: 차단할 遮, 해 日, 즉 햇빛을 차단하는 것. 거할 천막: 사람이 거주하는 천막, 야외에서 모일 때 사용하는 햇빛을 가려주는 천막.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시편 19:4)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시편 104:2) 하늘에 햇빛을 막아주는 차일, 천막, 장막, 휘장이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햇빛을 피하거나 차단시켜 주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나 시편의 성경 기자들은 어떻게 하늘에 그러한 것이 있다고 기록할 수 있었을까?
3. 허공에 떠있는 지구
50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의 생각은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이 무엇인가에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이집트의 천문학자인 프톨레마이우스가 주장한 천동설이란 이론 때문이다. 지구가 태양계의 고정되어 있는 중심이며 달이나 그 밖의 별들은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다고 생각했다. 정확한 천문학적 지식이 없던 시대인지라 그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다가 1543년 폴란드의 천문학자인 코페르니쿠스는 별들의 운동과 지구의 회전에 관한 새로운 이론인 지동설을 발표했다.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그 이론은 사람들의 많은 반대에 부딪쳤고 그 후, 브루노(1548-1600)라는 신부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옹호하다가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화형을 당하는 사건까지 있었다.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지구를 보라! 얼마나 유치한가? 그러나 여러분이 몇 천년 전에 태어나 지구 밖에서 찍은 사진을 보지 못했다면 여러분의 생각도 이 그림과 별로 틀리지 않을 것이다.
20세기 들어서 많은 과학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그러면서 우주의 비밀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1969년 7월 16일 미국의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해서 둥글고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직접 사람의 눈으로 관찰하기에 이르렀다.
지구는 아무것에도 매달려 있지 않고 허공에 떠있다. 그뿐 아니다. 시속 1,660Km로 자전하면서 태양을 향해서 시속 10만 8천Km로 공전한다. 얼마나 놀라운가?
킹 제임스 영어성경(KJV)을 보자.
“땅을 공간에 다시며” (욥기 26:7) hangeth the earth upon nothing - 땅을 허공에 매다시는도다. * nothing: 아무것도 없는 상태.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이사야 40:22) he that sitteth upon the circle of earth - 원형의 지구 위에 앉으신 이가 그분이시니 * circle: 원형, 둥근 원.
@ 참조 : 욥기는 3,500년전, 이사야서는 2,700년전 기록이다.
4. 무수히 많은 하늘
“하늘이 몇 개로 보입니까?” 여러분이 이런 질문을 받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아니 하늘이 몇 개라도 된다는 말인가요?”우주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무리 천문학자라고 하더라도 우리 시대가 아니면 정확히 알 수 없는 많은 사실들이 있다.
우주의 끝이 있는가? 우주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첨단 망원경들이 제작되면서 본격적인 조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늘이라고 부르는 은하가 대우주에는 무수히 많다고 하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우리가 보는 하늘을 은하라고 부른다. 이 은하는 지구가 포함되어 있는 태양계를 포함하여 약 일천억개의 별로 구성되어 있다. 우주는 은하들(Galaxies)과 은하들이 모여있는 은하군들(Galaxy Clusters), 그리고 초(初)성단군들(Super Clusters)로 구성되어 있다. 바꾸어 설명한다면 하늘이 있고 또 그 위에 하늘들이 있고 또 하늘이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하늘의 개수는 1,250억개나 된다고 한다. 그런데 성경에는 2,400년 전에 하늘이 많음을 설명해 주고 있다.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느헤미야 9:6)
5. 별의 개수
별들이 도대체 몇 개나 될까?
많은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자주 하곤 한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늘의 별은 수천 개 정도에 불과하며 성경의 기록이 오히려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일례로 A.D.140년경 그리스의 프톨레마이우스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천체를 관측하여 하늘에는 총 1,056개의 별이 있다고 발표했고, A.D.1600년경 독일의 케플러는 프톨레마이우스는 51개의 별을 중복해서 세었다며 정확히 1,005개라고 발표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과학이 발달한 A.D.1870년경 칸토어는 하늘에 1조3000천억개(1013개) 정도의 별이 있다고 발표했다. 사실 1조 3000천억이라는 수도 사람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수이나, 근래에 와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한 결과 우주에는 약 10의 25승 개의 별이 있는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추정한다.
성경에는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예레미야 33:22)라고 하심으로써, 별들이 모래 숫자만큼이나 많음을 이미 말씀하셨고, 구약성경 여러 곳에서도 하늘의 별들과 바다의 모래를 대비시켰다(창세기 22:17 참조). 그런데 묘하게도 지구상의 모래의 수효도 대략 그 정도라고 한다.
10의 25승이란 숫자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머릿속에 잘 잡히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지구 전 지역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 모래알의 숫자를 상상해 보라.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의 숫자이다.
사람이 1초에 20개를 셀 수 있다고 가정해도 10의 25승개를 다 세려면 적어도 100,000조 년이나 걸린다는 것이 수학적인 설명이다. 그래서 사실상 인간에게는 10의 25승이란 수가 막연한 것이나 다름없고, 무한대로 많은 것으로 여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의 별들을 인간은 도무지 ‘셀 수 없다’고 한 것이다.
6. 북쪽 우주의 큰 공간
우주에서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빈 공간이 발견됨으로써 지금까지의 우주 생성 이론이 근본적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관측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3대 천문대에서 망원경을 사용해 관측한 결과,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거의 1%에 해당하는 거대한 부분이 다른 부분과는 달리 비어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이 공간은 북두칠성과 목동자리 뒤, 지구에서 약 4억광년에 이르는 거대한 것으로 지름이 무려 3억광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이 정도의 크기면 약 1천억 개의 별로 구성되는 은하가 2천 개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된다. 그런데 이 공간에는 다른 우주 공간과는 달리 별이 거의 존재치 않아 다른 공간에 비해 밀도가 10분의 1밖에 되지 않으므로 빅뱅 이론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된다.
불가사의한 우주공간 발견에 참여했던 미국 국립 키트픽 천문대의 ‘폴 셰이크’ 박사는 ‘우주에 이러한 빈 공간이 있다는 사실은 현재로써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다’ 라고 전제하고 “우주 생성이론이 근본적으로 흔들릴지도 모르겠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관측에는 키트픽 천문대를 비롯, 애리조나주의 마운트 홉킨스 천문대, 캘리포니아의 펠러마 천문대들이 참가했는데 3대 천문대에서의 관측 결과가 모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간은 사람의 육안으로는 절대로 관측할 수 없는 공간이다. 최근까지 천문학자들조차도 알지 못한 사실을 성경에 어떻게 기록이 되었을까?
“그는 북편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욥기 26:7)
@ 대폭발(빅뱅) 이론이란? 1929년 허블이 은하들에서 나오는 별빛의 파장이 붉은 색 쪽으로 치우치는 적색편이(Red Shift) 현상을 발견함으로써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현재의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면 시간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언젠가 우주의 물질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서 매우 뜨거운 고밀도 상태로 있었을 것이라고 유추하는 것이다. 이 이론은 엄청난 고온의 불덩어리 같은 우주난(Cosmic Egg)이 대 폭발을 일으켜 점차 팽창하고 수축하는 과정에서 원자들이 생기고, 뜨거운 원자들의 가스가 냉각되면서 별과 은하들이 생겼을 것이라는 이론이다.
7. 묘성과 삼성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욥기 38:31)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묘성이라는 별은 황소별자리에 위치한 성군으로 흔히 7자매 별로 불리는 개방성단이다. 일명 플레이아데스라는 별이다. 이 별은 우리의 눈으로는 6-7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고성능 망원경으로 관측한 바에 따르면 묘성에는 약 500개의 별이 떨기처럼 모여 있음을 발견했다. 라로우세 천문학 백과사전(Larousse Encyclopedia of Astronomy)에 의하면 이 성단에는 전체적으로 500개 혹은 그 이상의 별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별들은 너무 희미하여 사진으로 찍을 수 없고 어떤 별들은 사진에 나타나는 별 뒤에 있어서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포도 한 송이에 많은 알갱이가 붙어있는 것처럼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별들이 그룹으로 묶여서 함께 움직이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삼성은 삼태성이라고도 하며 오리온 성좌를 이룬다. 그림에서 사냥꾼의 허리띠를 이루고 있는 세 별이 삼성인데, 옛날 사람들은 이 별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은 각각의 별들이 서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8. 지구의 생명궤도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욥기 38:4-5)
도량은 어떤 물체의 무게, 질량 등을 측량하는 척도를 말한다. 준승은 건축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평면을 살펴보기 위해서 치는 먹줄로 물체와 물체 사이의 거리를 정확히 재는 도구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가 누군가의 정확한 설계대로 된 것이라는 말인가? 답은 그렇다이다. 아주 정확한 설계대로 되어있다. 태양계의 행성 가운데 유일하게 지구만이 생명체가 살고 있음이 최근 행성들을 탐사한 우주선들의 관측결과 밝혀졌다.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하며 물이 액체의 상태로 존재한다. 지구의 무게는 태양 무게의 1/109 정도이다. 질량은 태양의 1/333,000 정도이다.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는 149,600,000Km이다. 약 1억5천만 Km이다. 또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시속 10만 8천Km의 속도로 회전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구가 괘도 밖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붙들고 있는 것이 태양의 만류인력이다.
지구가 태양계를 벗어나지도 않고 또한 태양으로 끌려 들어가지도 않고 항상 일정한 궤도를 유지하는 것은 바로 원심력과 만류인력이 평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지구의 무게나 질량이 지금보다 조금 더 커진다거나 태양과의 거리가 좀 더 멀어진 상태라면 위의 평형은 깨어진다. 만약 태양이 지구를 끌어당기는 만류인력이 원심력을 능가한다면 지구는 태양에 훨씬 가까워져 다 타버릴 것이다. 만약에 태양의 만류인력이 지금보다 약하다면 지구는 멀어질 것이고 다 얼어버릴 것이다. 지구와 가까운 금성은 평균 482도이고, 화성은 평균 -50도이다.
태양계의 모든 행성중에 명왕성만 빼고 다 탐사를 했지만 지구를 제외한 어디에도 생명체는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E.T.처럼 생긴 화성인도 없음을 확인했다.
수성은 미국의 마리너 10호가 1974년 3월 29일 이후 3번에 걸친 탐사로 수성 전 표면의 57%를 촬영했다. 금성은 1961년 이후 22번이나 탐사를 하였고, 화성은 1965.7.14. 미국의 마리너 4호가 처음으로 화성궤도에 진입했고 1971년 12월 2일 구소련의 마르스 3호가 화성의 표면에 처음으로 안착해서 탐사를 했다. 목성은 1973년부터 6번의 탐사와 우주의 허블망원경으로 조사했다. 토성은 1974년 12월 1일부터 4차례의 탐사가 진행되었고, 천왕성은 1986년 1월 24일 미국의 보이저 2호가 탐사해 보았고, 해왕성도 1989년 2월 미국의 보이저 2호가 탐사해 보았고, 명왕성의 탐사선은 2006년에 발사되어 2016년에 명왕성 15,000Km까지 접근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태양계의 많은 행성을 탐사해 보았지만 생명체가 없음을 확인했다.
지구의 온도와 기타 행성의 온도를 비교해 보자 놀랍게도 오직 지구만이 인간을 비롯한 생물이 살 수 있는 온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성 표면온도 수성 낮: 430도. 밤: 170도 금성 평균 482도 지구 평균 15도 화성 평균 -50도 목성 평균 -130도 토성 평균 -185도 천왕성 평균 -200도 해왕성 평균 -212도 명왕성 평균 -230도
생명이 탄생하려면 꼭 태양 크기의 행성이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더욱이 그 궤도가 7% 폭 속에 들어 있지 않으면 생명은 존재할 수 없다. 이것은 기적에 가까운 궤도이다. (사이언스 83년 9월)
현대의 과학자들은 “지구의 크기와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그 밖의 다양한 조건이 생명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였다”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다음 관련된 기사를 읽어보자.
태양에서의 거리와 크기가 물의 행성을 탄생시켰다. 지구의 최대 특징은 표면에 태양계의 행성이나 위성 중에서 유일하게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는 대기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이고, 또 태양에서 적당한 거리에 있다. 대기 중에서 방출된 대량의 수증기는 응결되어 비가 되고 지표에 내렸다. 이것이 바다가 된 것이다. 바다는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녹이고 이로써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은 0.03%로 온실효과를 가져오기에 충분한 양이 되고 있다.
금성은 태양에 너무 가까워서 온도가 높아 물은 모두 수증기 상태가 된다. 그래서 이산화탄소는 대기에 그대로 남게 된다. 이산화탄소에 의한 온실 효과가 지나치게 높아져 금성은 작열하는 지옥처럼 되어버린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화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중력이 작아, 대기는 우주 공간으로 달아나기 쉽다. 그래서 지표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온실효과가 생기지 않는다. 화산 활동 등으로 분출되는 가스가 온실 효과를 일으켜 일시적으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화성에서는 이산화탄소가 고체가 되어버려, 온난한 기후를 현재까지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수성은 대기를 유지하기에는 너무나 작아 오래 전에 이미 대기를 잃고 말았다. 이러한 지구의 특징을 보면, 태양으로부터의 거리의 차이와 행성 크기의 차이가 지구의 환경을 만들어내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구에 생명이 존재하는 것은 필연적이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구상에는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지구의 상태가 지금과 같지 않고 조금만 틀려도 생명체들이 살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지구를 만드신 것이다.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이사야 45:18)
9. 블랙홀
블랙홀은 우주의 한 영역에서 강력한 중력이 발생해 주변의 물질들을 빨아들이고 빛조차 소멸시키는 신비하고 무서운 존재이다.
독일의 막스 프랑크 우주 물리학 연구소는 미국의 천문학회 모임에서 은하수 중심부 가까이에 있는 별들의 속도가 시속 3백만Km나 된다고 밝히고 이 같은 빠른 움직임은 강력한 중력을 지닌 거대한 블랙홀이 은하수 중심부에 있다는 사실을 설명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원들은 은하수에 있는 200개의 별들의 움직임을 추적한 결과 은하수 중심부에 가까이 있는 별들이 가장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이것은 블랙홀의 존재 이외에 다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캐나다 이론천문연구소의 스콧 트레만교수 연구팀은 캐나다 천문학회에 발표한 논문에서 블랙홀의 존재 여부를 밝혔다. 연구팀은 허블 우주망원경의 관측을 통해서 태양보다 거의 5억배 이상 무거운 3개의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또 15개의 다른 은하에 대한 조사에서도 14개의 은하에서도 블랙홀이 더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블랙홀의 존재 증거를 발견하기 위해 지구에서 5천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은하 성단 중심부의 주변에 위치한 별과 초고온으로 가열된 가스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관측으로 주위의 물체를 빨아들이고 있는 물체의 질량을 산정했는데 처녀자리에 존재하는 블랙홀은 태양보다 그 질량이 5억배 이상 무거운 것으로 추정되며, 또 다른 블랙홀은 태양보다 1억배, 3번째 블랙홀은 5천배 이상 무거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제 신비의 블랙홀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미 1900년전에 블랙홀의 존재를 설명하고 있다.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의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유다서 1:12-13)
유다서 1장 12-13절은 거짓 하나님의 일꾼들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다. 비유로 표현한 암초, 목자, 가을나무, 거친 물결 등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이므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도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캄캄한 흑암 속으로 떠돌이별들이 돌아가듯이, 거짓 일꾼들도 영원한 지옥에 들어갈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1,900년 전의 성경기자가 하나님께로부터 계시 받지 않았다면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이란 표현, 즉 ‘캄캄한 흑암’이란 장소에 ‘유리하는 별들’이 돌아가게 된다는 표현을 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체에 대해서 몇 가지 살펴보았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하늘과 우주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계신다. 천체를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정확한 설계도를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이래도 하나님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