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월동한 오색 기린초 입니다
몇년동안 손 한번 주지 않았더니 이렇게 몇겹의 시루떡이 되었네요
주변에 식물들이 자라면 잘 보이지도않고
한번은 예쁘게 길러야 될것 같아 삽으로 푹 파내어
뭉쳐있는 뿌리좀 나누어 주었어요~
먼저 큰 둥치는 이 토분에 넣어 흙으로 채우고
뜯어낸 줄기들은 길이가 좀 높은 화분에 하나 채우고
그래도 남아 이번엔 낮은 화분에 이렇게 나누어 심었어요~
뿌리가 안정이 되면 다시 화단으로 나가 강한 햇볕을 받게 해야지요~
화초들을 너무 오랫동안 손을 주지 않으면 미안해 지더라구요~
이 오색 기린초는 오래전 어떤 식물 화분에 한두 줄기 따라온 아이인데
오래 함게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자생지에서 옮겨 온 식물들은
자생지의 환경을 사람이 만들어 주지 못하니
가끔은 이렇게 인위적으로 분갈이를 해 줘야 될것 같아요~
첫댓글 그래도 환경이 좋아서 마음껏 자라서 좋습니다. 모나미님이 보내주신 씨앗들은 새 싹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잘 키워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26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