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토이 스튜디오’ 5월 3일 정식 개장
국내 최대 규모 장난감 체험 교육 시설인 춘천 ‘토이 스튜디오’가 다음 달 3일 정식 개장한다.
춘천시가 국비 등 32억 원을 들여 만든 토이 스튜디오는 기존 로봇체험관을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놀이 교육 시설로 운영되며 로봇체험관으로 쓰이던 지상 1층에는 기존 시설에 대형 토이샵과 입체 영상관이 추가된다.
토이 스튜디오의 중심공간인 2층에는 블록 장난감을 이용한 상상 놀이장, 레이싱 카를 직접 조종하는 스마트 토이 체험장, 오토마타(기계인형) 캐릭터 마을, 레이저 미로, 드론 날리기 체험장, 로봇 게임장, 토이 역사관, 로봇댄스 공연장, 어린이 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의암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3층 정원에는 각종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와 전망대, 포토존이 설치된다.
춘천시는 토이 스튜디오가 문을 열면 현재 운영 중인 애니메이션 박물관, 자전거 체험장, 파크 골프장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로봇체험관 입장객은 토이 스튜디오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개장 이후 토이 스튜디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어른 7000원, 청소년 이하 6000원이다. 춘천시민은 50% 할인된다.
박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