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난주 토요일 딸아이 생일 선물로 하얀 면티 새것 사고 다시 삶아서 말려서 그렸어요.
옷에 그리는 물감은 따로 있고 그림이 완성되면 잘말려 뜨거운 다리미로 다려주어야해요.

아들에게 입으라고 면티에 그려서 주었는데 잘 입을런지 모르겠네요.
비쥬얼 아티스트인 아들이 엄마의 그림을 언젠가 컴푸터로 그려 내는걸 본적도 있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옷을 입는다는 즐거움을 알고 두 아이가 잘 입기를 바래요.
엄마의 마음..엄마의 예술의 세계를 이해하기 바래며...
첫댓글 정말 환상적이네요 아까워서 입기는 좀 그렇네요 아마도 두고두고 볼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켰네요 옛날에 정약용이 귀향가면서 딸래미한데 속치마에 그림을 그려 줬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던데 그생각이 나네요
원자언니 반갑습니다 욕지중서무실에근무한언니 기억이나네요 넘이쁘네요 ^^*
반가워요. 내이름도 알고. 후배님은 누구인지 알고 싶네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