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첫단추가 삶을 완전히 달라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스케줄 훈련을 할때, 초반 페이스는 그날 훈련의 전체 흐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그래서 시작할때는 회전수 위주로 페이스가 조금 늦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초반에 오버페이스가 되었다면, 즉시 개선이 필요합니다.
첫 단추가 잘못 채워 졌는데도, 그대로 밀고 나가면, 나중에 입은 옷이 엄블란스가 잡히게 되고, 모양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달리기 훈련에서도 이와 같습니다.
초반을 무리하면, 전체의 근간이 깨져 버립니다.
미션을 채우지 못하고, 기복이 심한 훈련이 됩니다.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이븐 페이스 유지하다가 후반에 빌드업 되는게 최상의 훈련 입니다.
저는 초반에 빨리 뛰는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초반은 아껴야 잘 달릴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초반이 빨랐다면, 즉시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오늘은 첫 단추의 의미로 비유하면서 아침을 시작해 봅니다.
오버페이스는 독이다.
스스로 독을 만들지 말자.
자전거를 타듯, 초반은 보폭 보다는 케이던스(회전수) 위주로 달려주면서 후반을 준비하는 똑똑한 러너가 되자.
후반을 잘 달리면, 만개한 꽃처럼 훈련 전체의 그림이 아름다워 집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
첫댓글 저도 오버페이스에 빠져서 나오기가 쉽지않네요~~
알면서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아마도 욕심....자제력부족....
욕심이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