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그 유명한 왕십리 아이맥스서 봤어요. <div><br></div><div>승훈pd님 얘기한 '동시대 놀란 영화를 볼 수 있단 건 행운?기쁨? 이다'란 거 다시 공감했어요. </div><div><br></div><div>볼 때마다 느꼈지만 아빠가 가족을 두고 떠나면 차에서 눈물 그렁하는 장면, 개고생하고 인듀어런스로 돌아와 톰(아들)이 졸업했단 영상을 보는 장면, 브랜드 박사에게 90%만 솔직하기로 떠나는 장면 등에선 눈물이 그냥 나더라구요. </div><div><br></div><div>쏟아지던 파도 산의 엄청난 스케일과 만 박사와의 몸싸움 씬은 알면서도 200% 긴장했네요. </div><div><br></div><div>5차원 공간 씬은 첨엔 좀 어색했는데 이젠 너무 좋아졌어요.</div><div><br></div><div><div><font color="#000000"><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 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대체 이 영화의 힘은 뭔지..</span></font></div><div><font color="#000000"><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 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너무 좋다라구요(이번이 제일 좋았어요)</span></font></div><div><font color="#000000"><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 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화면 스케일도 훌륭하지만 음악과 음향효과가 예술입니다</span></font></div><div><font color="#000000"><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 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이래서 왕아맥 왕아맥하는구나.. </span></font><span style="color: rgb(0, 0, 0); -webkit-text-size-adjust: auto;">주차비 많이 나오는 몇 안되는 CGV중 하나란 단점은 빼구요 ㅎ)</span></div></div><div><span style="color: rgb(0, 0, 0); -webkit-text-size-adjust: auto;"><br></span></div><div><font color="#000000"><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참, 기존 작품선 보기 힘든 놀란의 유머 코드도 볼 수록 웃겼어요(자기가 젤 못하는 게 유머라 하더니 이번 작품엔 진짜 노력 많이 한 듯..)</span></font></div><div><font color="#000000"><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br></span></font></div><div><font color="#000000"><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혹시나 아직 안 본 분있다면 함 보세요..</span></font></div><div><font color="#000000"><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가능함 아이맥스서^^)</span></font></div><div><font color="#000000"><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br></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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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 왓챠 영화평입니다 ㅎㅎ
엇.. 승훈pd님과 통하였..?
@아조 별달라 여자 이승훈 소릴 듣는 게 아닌듯요 ㅎㅎ
@버들이 음.. 동일인은 아니시져? ㅋㅋ
@아조 그럴리가요 ㅎㅎ
저도 반복관람해야할까요? 생각보다 감흥이 너무 없어서 놀란까 까지는 아니지만 내가 과대평가했구나 느껴져서요. 솔직히 3시간 가까이 다시 이 영화를 볼 자신이 없어 몇 번을 포기했더라는
맞아요. 흥행에 대한 건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 내용에 대한 건 과대평가되지 않았다 생각해요.
오히려 더 칭찬 받아야하는 작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