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 한 분이
아들은
이민을 가고,
다른 자식들도 다 먼 곳이 살고 있는데,
멀미가 심해
한번도 외국으로 나간 본 가본적이 없다.
시골에서 전화가 온다.
양파도 심고,
상추도 심었는데,
너무 자라서
빨리 수확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한다는 말을듣고
kTX를 타고 시골에서 수확을 하고 돌아오셨다고 하신다.
멀미는
내 생각속에 있는 단어일 뿐이다.
스스로 멀미가 있다고 말 하면서도
늘 어느 곳에 다녀온다는 말을 한다.
누군가 관광을 같이 가자고 한다면,
멀미 때문에 안 간다고 이야기하면서,
농사일을 한다고 하면,
멀미가 사라지는 신기한 분이다.
자기부상 열차가 다니는 미래를 보면서
우리가 살았던 70년 시절을 돌아보는 일은
우리가 경험하고 실습했던 일들이
하나 둘 우리 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진공 전축이 나오고,
트렌지스터가 나오고,
다음에는 미니 카세트 테이프를 하나씩 들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디스크판이 나오고,
그 중간에 CD 판도 나오고,
그 다음에 칩 하나로 모든 것들이 다 통합이 된다.
비둘기 가차도 타 보고,
무궁화도 타고
그 다음 새마을호도 타고
이제는 kTX 가 어느정도 나올때가 되면
자기부상열차가 나온다.
더 이상 땅으로 달리는 시대가 끝나는 것을 의미 한다.
모든 국민들이
부상열차를 탈 현장 실습을 하려고
처음에는 제주도로 비행기를 타고,
이제는 일본으로,
유럽으로
자기부상열차를 타는 연습을 한다.
우주는 급 팽창이 일어나고
과학도 더 빠르게 변하는 것은
인류가 하나 되는 과정을 연습 한다.
언제부터가
우리에게 들리는 소리가
전국이 하루 생활권으로 들어선다는 말이다.
이제는 지구촌이 하루면
어디든 갈 수가 있고,
출 퇴근이 가능한 시대가 열린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이 풀지 못한 말을
이해되게 풀어주는가?
미래 최고의 직업이다.
인류 멘토를 기다리는 시대가 온다.
과학이 발전을 하면,
어디든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
지식은 공유하는 것이고,
재주는 나누어 쓰면 되는 일이고,
오늘 온 어려움이 왜 온 것 인지는 교육을 받는 일이다.
저 아주머니처럼
자신이 멀미를
언제는 하고,
언제는 안 하는지 아는 순간
더 이상 멀미라는 단어가 생각날 수가 없다.
새로운 멘토를 만나야 풀 수가 있다.
홍익인간 인성교육이 왜 필요한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롭게 다가온다.
상대에게 겸손하고 존중하면 들릴 것이고,
상대티가 보이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다.
내 앞 은인은
거지로 나타나고
내가 보기에
딱 보기 싫은 모양을 하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옷에 걸리고,
말투에 걸리고,
사투리에 걸리고,
글자 모양에 걸리고,
오만 것을 다 보고도 그 말이 이해되면,
그 모습을 보고도
따르면 이루어지고
그모습을 보고 지나가면 또 다른 인연을 새로 만나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수 천년 한을 남기고 사셨던
희생에 결과물이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5월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