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략> 동명 4년(BC34) 정월, 탕동(湯東)에 있는 갈(鞨)족 10부락을 정벌하여 강줄기 밖으로 몰아냈다. 낙랑(樂浪)의 임금 시길(柴吉)과 함께 하남(河南)에서 사냥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ㅇ 탕서, 탕동은 탕하(조백하 밀운)를 기준으로 나뉘는가요?
ㅇ 낙랑(樂浪)의 임금 시길(柴吉)은 대동강 평양의 낙랑국왕인데, 추모왕이 낙랑국왕과 사냥하려고 중간쯤에서 만났다면 제 생각에는 압록강 하남(河南)에서 만나야 맞다고 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고구려 사략>의 이 내용은 [삼국사기]를 비롯한 다른 사서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 기록입니다. 탕동이란 지명은 <중문대사전>에서도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지명을 고증하려면, 다른 기록과 비교해서 어디 지역을 가리키는 용어라고 찾을 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이런 지명은 주장하는 사람들 마음대로 하기 쉽습니다. 지명 고증이 먼저가 아니라, 이 책에 대한 사료검증을 먼저 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