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의 갑작스런 초청을 받아 댕겨온 불루헤런...롼딩 전에 쉽지않은 곳이라했던 누군가의 그 말을 절실히 느껴던 코스였습니다....티박스에서 딱 봐서는 거리도 만만하고 에이밍만 잘하면 굿샷일거라는 기대가 번번히 빗나가더군요...쩝...아직 내공이 부족한게지요...ㅎㅎㅎㅎ....아무튼....짱짱한 태양과 푸른 잔디 그리고 시원한 바람에 파란 하늘까지.....오늘....롼딩 하기에는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1번홀....조~기 앞에 보이는 분들중에 예전에 유명하시던 야구감독이 계시더군요...싸인이라도 하나 받아둘걸....
파3...2번홀....중앙 우측에 헤저드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 부담 팍....5번 아연으로 깃대 직접 공략....7~8M이내 온그린 성공해으나 1미터가 넘어보이는 2단 그린 아래로 줄줄줄.....ㅜㅜ...이후 2단 그린턱에서 좌절...양파...ㅜㅜ
다음 그린으로 이동중에.....잘~알 생긴 소나무 인증샷...
함께했던 후배의 모습이 조금 잡혔습니다......ㅎㅎㅎㅎ...좌측에 보이는 벙커 우측 보고 샷하면 젤로 좋다는...근데 그게 어디 맘대로도나....ㅎㅎㅎㅎ....벙커인...ㅜㅜ
파3 4번홀...그린까지가 온통 연못입니다....정확한 샷만이 살길.....
티박스에서 보니 거리가 상당히 멀어보입니다....7~8 미터 온그린 성공....NEAR에 버디 기대했지만 투펏으로 보기 마무리.....ㅜㅜ
양 옆에 쭉쭉벋어 올라간 자연풍치가 멋진 홀입니다.....진짜 멋지지 않나요?...그러나 슬라이스가 나면 헤져드 행인 무서운 홀(?)....입니다...
우측으로 휘어진 도그렉홀...장타자라면 우측에 보인는 벙커 넘기면 굿샷일텐데....근데 거리가 장난아니게 멀다는..글고 약간의 슬라이스도 바로 ob로 연결된다는....4명 모두 정면 보고 티샷했는데 죄측 돌출 바위 앞에 떨구었습니다....
드라이버 망가지기 시작....후반들어 왜이리 힘이 들어가는지...의욕만 넘쳐난다는....ㅜㅜ
우측 소나무 넘기면 250~270야드 넘겨 페어웨이 중앙에 떨굴 수 있다는데...그러나 힘이 부치면 나면 바로 OB......도전 해볼까 하다가 걍 중앙보고 던집니다....
오늘 파3홀에서는 상당히 잘 갖다 붙이는데...퍼팅이 왜이리 힘이 없는지...홀인 직전...멈추기 몇번인지 진짜 화납니당....-.-
대부분의 홀이 페어웨이 벗어나면 바로 OB아니면 헤져드인지라.....조심조심...ㅎㅎㅎㅎㅎ
퍼팅 마무리 하고 인증샷 한장.....분수가 멋지게 올라왔었는데...사진에서는 보이질 않네요...어디갔어 분수?
슬라이스, 훅 모두 헤져드 행...고로 정면 벙커를 향해 똑바로....벙커 소나무 까지가 230정도된다는데 고기를 넘기기가 쉽지 않다는....티샷한 볼이 벙커에 들어갔다 튀어나오는 럭키....ㅎㅎㅎㅎ....티샷이 잘맞아 나가 벙커 완전히 넘겼다고 생각했는데...쩝
클럽 하우스에서 바라본 "EAST 마지막홀입니다...페어웨이가 많이 좁아보입니다.....
오늘 드라이버나 아연 그리고 어프로치 까지 전체적으로 그리 나쁘지는 않았는데...드라이버에서 넘 욕심을 부린것이 패인이었던것 같습니다...골프나 인생살이나 모든것에서 과욕은 금물인데 말입니다.....ㅎㅎㅎㅎ...스코어는 전체적으로 꽝....입니다요...쩝
첫댓글 좋은골프장..근데 7~8미터온그린에 투펏이면 ??? 파다 ㅋㅋㅋ
아니다...컨시드 빼먹었네....보기 맞당....ㅜㅜ
투펏아니죠 스리펏 ㅋㅋㅋ
ㅎㅎㅎ 정훈아 힘내~^^ 스코어가 모가 중요하니....즐겁게 운동한게 좋은거지~~!!^^
마따고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