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첫 주 중보기도 ◈
모아 김현정 : 2020년에는 들꽃인들이 건강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흰바람 임낙성 : 2020년 두 기사가 잘 협력하여 일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애기 조경희 : 언니가 마음에 평안을 찾고 행복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샤깔라 김 웅 : 솔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토끼아씨 조연주 : 김경미 선생님 행복하고 목사님 사랑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민영아씨 홍슬비 : 엄마, 동생들이 슬프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시고, 새해가 더 행복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솔 김경미 : 들꽃가족들의 질병과 아픔이 치유와 평안으로 바꾸어지게 하소서.
사랑 조해옥 : 애기님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이슬님과 하얀님의 강건함과 민들레, 바람님의 목적 있는 삶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아픈 몸으로 일하시는 흰바람님의 일터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새로운 한 해 들꽃의 새바람이 되는 청년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슬 이기봉 : 교우들의 이름을 붙잡고 걸으며 간절히 기도 하겠습니다.
◈ 애기(조경희)님의 지난주일 으뜸기도문(12. 29) ◈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2019년도 한결같은 은혜로 지켜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들꽃의 이름으로 모여 올해의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지나지 못할 것 같은 어려움과 고통도,
다 지나갈 거라는 막연한 기대마저도
주님이 절망 가운데 그저 내버려두지 않으시리라는 믿음 한자락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일체은혜 일체감사입니다.
그렇게 보낸 저마다의 삶과 사연 속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려는
뜻을 깨닫는 한 해였기를,
그래서 조금은 더 따뜻한 눈으로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성탄절에는 오창 어울림 용이 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농아인에 대해 알아가는 첫 시작이었고
우리들의 예배와 삶을 돌아보고 살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의 깨달음이 다시 익숙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 흩어지지 않도록
나의 재능이 필요한 곳에는 재능으로
나의 손길로, 나의 물질로 섬기게 하시고 나누게 하시어
교회운영과 들꽃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일마다
감사와 찬양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주님!
아무리 애를 써도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 없음을 잘 압니다.
어쩌면 산다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여행과 같은 것이 아닐 런지요
그 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렇기에 지금을 잘 살고 싶습니다.
좋았던 기억도 상처가 되어버린 기억도 과거일 뿐이니 이제는 그만 지난 이야기에서 놓여 나와 새 이야기를 써가는 들꽃이 되기를
바라고 바라나이다.
남은 시간 올 한해 여행의 동반자로 같은 현장에서 같이 느끼고 배우며 살아온 목사님과 교우들에게 수고했다 고맙다 격려하고
칭찬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게 하시고
원하옵기는 2020년 들꽃의 기관들의 새로운 임원진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은 열심히 도와서 그들이 신명나게 일할 맛이 나는, 조미료가 되기를 바라며
엄마 밥 같은 사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