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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아기편지 논산훈련소 입영심사대로 향하는 아들을 보며
써니 추천 0 조회 221 16.01.28 12:1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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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28 13:36

    첫댓글 나도 아들 입영시키던 날이 되살아나 눈물이 찔끔.우리 아들도 핸드폰 갖고 자꾸 사라지더라구요. 연병장으로 향하며 그때야 눈물을 감추며 멋적게 돌려주던 핸드폰 생각도 나고,부모들을 향해 절하는 아들들 모습에 울컥,눈물을 감추려 얼굴을 돌리던 내 모습이 생각도 나고..종이비행기에 날려 보내던 편지..멀리서 보이는 아들 모습 더 눈에 담으려 많은 사람들 틈에서 까치발하던 그날을 기억합니다.써니님 아들도 잘 견디고 잘 이겨낼 것입니다.더 건강해지고 대한의 남아로 멋지게 더욱 변신할 겁니다. 추위때문에 혹독한 훈련은 당분간 없을 겁니다. 다 사람들 하는 일인데요. 걱정마시고 써니님도 식사 잘하고 건강하세요.

  • 16.01.28 21:01

    군대 ... 눈을 딱 대고 보면 참 기가 막히지요. 이제까지 생활패턴과는 전현 다르니까요. 그런데 그 세상에 들어가면 잠시 가고싶고 자기 의지대로 했던것을 못하게 되니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생황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원래 남자끼리 같은 방에서 자고 식사하면 재미있거든요. 그런데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 또라이가 있을 수도 있고 문제도 만들지만 대부분은 그런대로 재미있게 생활합니다. 순간이 서운해서 그렇지 조금 있으면 빨리 부대나 들어가지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잘 지낼겁니다. 나도 그렇게 갔다 왔거든요. 그리고 재미도 있어요. 우리는 맞으면서도 재미 있었거든요. 걱정마세요. 아들도 그럴 겁니다.

  • 16.01.29 19:08

    이제 광주의 날씨는 뒨전이 되겠군요. 4계절의 날씨 온도의 숫자는 아들 부대에 가있지요.제대하는 날까지 뉴스에 귀기울여지게 되고요. 써니님 걱정마세요. 큰아드님 군생활 잘하고 제대 할 거예요. 아드님에게 편지 자주 써주시면 위안도 위로도 될것 같습니다. 요즘 전방의 부대엔 밴드도 있어 부대의 소식을 전달 받더라고요.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적응 잘하고 올겁니다.

  • 16.01.31 16:50

    제 아들도 4년전 1월 딱 이맘때 입대를 했지요.그렇게나 좋아하던 설렁탕을 점심으로 몇 숟갈 뜨다가 말더군요. "엄마!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며 긴장된 모습으로 훈련장을 향해 달려가던 아들이 목에 걸려 광주까지 울고 내려왔던 추억. 겨울 추위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토피 땜에 제일 싫어했던 여름을 이제는 겨울이 자리하고 있답니다.군대를 다녀온 후, 자신에 대한 책임감, 의지력등 남자로서의 면모가 더 확실해졌습니다. 써니님의 아들! 건강하고 더 든든한 아들로 군생활 잘 마치고 올겁니다.우리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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