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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웃으면 좋은 이유 * 자료방 *
많이 웃으면 일단 몸전체의 근육중에서 80%정도의 근육이 움직여서 운동 효과가 된다고 합니다.
글구 몸에 좋은 호르몬도 많이 붐비되어서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나이가 많은 분들은 평소에 많이 웃는다고 합니다.
흔히..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하죠.
여러기사들은 인용해보면...
미국 UCLA 대학병원의 이차크 프리드 박사는 최근 뇌 속에서 ‘웃음보’를 발견했다.
그는 간질을 치료하던 중 왼쪽대뇌의 사지통제 신경조직 바로 앞에 표면적 4㎠의 웃음보를 우연히 발견했다.
프리드 박사는 뇌에서 발작을 일으키는 부분을 찾기 위해 16세 소녀환자의 옆머리에 전극을 부착, 자극을 주면서 환자에게 그림책 보기, 발가락 구부리기 등을 지시했다.
그런데 환자는 갑자기 씩 웃더니 웃음보를 터뜨렸다는 것이다. 이 환자는 전류가 강할수록 접하는 대상들을 더욱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예를 들어 그림책 속의 평범한 동물들을 보여주는 데도 “아주 우습다”고 답했다.
이같은 발견은 웃음이 나오는 과정이 지금까지의 생각처럼 뇌 속의 여러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웃음보에서 일괄 처리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즉 뇌 속의 ‘웃음 모니터’가 뺨의 근육을 작동시키는 것은 물론 즐거운 생각을 촉발, 웃음의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의대 리 보크 교수와 스텐리 교수는 웃음과 면역체계에 대한 연구로 전세계 의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10명의 남자들에게 1시간짜리 배꼽잡는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보기 전과 후의 혈액 속 면역체 증감을 연구했다. 이 결과 예상한 대로 웃을 때 체내에서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낙천가에 대한 연구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마틴 셀리즈맨 교수도 ‘학습된 낙천가’라는 저서에서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심장마비를 당했던 96명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비관적인 사람으로 분류된 16명 중 15명이 사망했으며 낙천적인 16명은 5명만이 죽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셀리즈맨 교수는 특히 웃음이 많은 낙천가는 학생들의 경우 학업성적이 더 높았고
스포츠분야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며 생명보험회사 생활설계사의 경우에도 낙천가가 훨씬 더 높은 성적을 올린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웃음이 의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는 ▲뇌하수체에서 엔돌핀 같은 천연 진통제가 생성된다 ▲부신에서 통증과 신경통 같은 염증을 낫게 하는 화학물질이 나온다
▲동맥이 이완돼 혈액순환과 혈압이 낮아진다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킨다 ▲심장박동 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근육에 영향을 미친다 등이다.
한번 웃는 것을 운동과 비교하면 에어로빅을 5분하는 효과가 있다.
쾌활하게 웃을 때 몸 속의 650개 근육 중에서 231개가 움직인다. 기왕 웃을 바에야 배꼽을 잡고 크게 웃는 것이 좋다.
15초간 크게 웃으면 이틀간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 1분간 계속해 웃으면 10분간 빠르게 걷는 것과 같은 운동 효과를 본다고 한다. 그만큼 웃음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의 효능이 있다는 게 이 연구의 핵심이다.
제작진은 한걸음 더 나아가 웃음이 인류의 공적 \'암\'을 치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우리 몸에는 암세포를 공격해 몸을 보호하는 엔케이(NK)세포란 것이 있다.
일본 오사카 의대에서는 최근 웃음과 NK 세포와의 관계를 연구해 발표했는데, 웃음이 NK세포의 활성화를 돕는다는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웃어야 하는가. \'신의…\'에서는 어떻게 웃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도 자세히 소개한다.
장성주 PD는 \"자연스런 웃음보다는 못하겠지만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짓는 것도 실제로 뇌를 자극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잘 웃지 않는 중장년층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웃음의 중요성을 알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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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웃으면 암도 낫는다 2003년 02월 17일 (월)
지난 92년 위암 말기 진단을 받은 김성택 목사.
위장과 비장, 쓸개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은 그가 병원으로부터 들 었던 말은 \'생존률 3%\'라는 절망적인 진단이었다. 사망선고나 다름없 는 말이었다.
하지만 김 목사는 \'생존률 3%\'라는 병원의 진단을 비웃기라도 하듯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살고 있다. 그가 암을 극복할 수 있 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김 목사는 자신이 살아난 비결이 웃음에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웃음을 통해 암 같은 난치병도 치유될 수 있다\"고 말한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매주 화요일 밤 10시)은 18일 방송될 \'신의 선물, 웃음 - 15초의 힘\'을 통해 김 목사의 말이 과학적인 근거를 갖 고 있음을 보여 준다. 제작진이 웃음이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더불어 뛰어난 항암효과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
그렇다면 웃음이 어떻게 항암효과를 갖게 되는가. 제작진은 그 비밀 이 인체의 자살 특공대인 \'NK세포\'에 있다고 말한다.
면역세포의 일종인 \'NK세포\'는 우리 몸에 살고 있는 \'자연살해세포\' 다. \'NK세포\'는 마치 자살특공대처럼 체내에 생긴 이물질이나 암세포 와 같은 돌연변이 세포를 공격해 자폭한다. 일본 오사카 의대의 연구 결과 웃음과 \'NK세포\'와는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웃음이 가진 효과는 이것 뿐만이 아니다. 크게 한 번 웃는 것만으로 도 우리의 수명은 이틀 연장된다. 1분 동안 크게 웃으면 10분간 빠르 게 걷는 것과 동일한 운동효과가 있다. 이쯤 되면 제작진이 웃음을 \' 신이 내린 선물\'이라 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
때문에 웃음은 의사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끌며 웃음을 이용한 치료법 에 대한 연구를 촉발시키고 있다. 유명한 예가 미국 마이애미의 의사 패치 아담스다. 웃음을 환자 치료에 적용시킨 그의 사례는 영화로도 제작돼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방송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어떤 웃음이 좋은 웃음인지, 실제로 잘 웃 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제작을 맡은 장성주 PD는 \"좋은 웃음을 지으면 표정도 밝아지고 건강 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웃는 것이 습관화되지 않은 중장년층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웃음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문기사3
위기를 웃음으로 바꾼 기지가 빛나는 유머다. 온 가족이 모여앉아 부침개를 부쳐먹는 설. <한겨레21>은 웃음과 행복을 얘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웃음과 행복이야말로 ‘잡초부침개’와 같다고 주장하기로 했다. 왜 그렇냐고 먼저 남들보다 많이 웃어온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자.
웃음은 질병을 잡는 ‘호르몬 축제’
김상태(63) 목사는 위장이 없다. 1992년 위암 4기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3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으면서 위뿐 아니라 지라(비장)·쓸개(담낭) 등을 잘라냈기 때문이다. 대신 식도에 작은 창자를 직접 연결해 음식물을 소화하고 있다. 당시 병원에서는 3개월밖에 못 산다고 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는 “잘살고” 있다. 항암치료는 전혀 받지 않았다. 그보다 10개월 먼저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아내 정윤금(48)씨도 무척 건강해보였다.
“뭘 먹었느냐고요 특별하게 먹은 거 하나도 없습니다. 한순간도 불안해하지 말자, 무조건 웃자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은 모두 내가 며칠을 버티지 못할 거라고 했지만, 아내와 나는 태평했어요. ‘왜 하필 나야’라고 생각했으면 벌써 죽었을 겁니다. 부정적인 사고가 모든 스트레스를 불러오거든요.”
김 목사는 “지금도 일주일에 두번씩은 섹스를 한다”며 자랑스럽게 웃었다. 의사들은 현대의학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일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위가 없어 누우면 먹은 것이 모두 역류하기 때문에 10년 동안 앉아서 잠자는 고행을 겪었다. 하지만 일주일에 3~4번씩 설교를 하고, ‘암을 이기는 이들의 모임’을 만들어 암환자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
웃음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의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코미디 비디오를 본 사람들에게서는 바이러스와 암세포 등에 대항해 싸우는 자연살상세포의 활동성이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특히 근육이 움직일 정도로 크게, 유쾌하게 웃으면 면역세포가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고, 그렇게 해서
늘어난 항체는 12시간이 지나도 줄지 않는다.
강직성척추염(목뼈·허리뼈가 달라붙어 로봇처럼 뻣뻣해지는 병)에 걸린 노먼 카즌스가 통증을 느낄 때마다 코미디 영화를 보거나 유머가 담긴 책을 읽는 ‘웃음요법’을 통해 병을 극복한 사례나, 영국 웨스터버밍엄 보건국이 ‘웃음소리 클리닉’을 개설한 일 등은 이미 알려진 대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사람이 한바탕 크게 웃으면 몸 속의 650개 근육 가운데 231개 근육이 움직이는데, 한번의 웃음은 에어로빅 5분의 운동량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당신의 ‘백만불의 웃음’을 찾아라
만택정형외과 노만택 원장은 “배꼽 잡고 웃는다는 말처럼 힘차게 웃으면 그동안 폐에서 순환하지 못하고 쌓여 있던 공기가 걸러진다. 심장도 빨리 뛰어 운동하는 효과가 난다. 얼굴과 목둘레 근육에도 적당한 자극이 오고, 횡경막이 크게 움직이면서 내장근육과 복부근육도 좋은 자극을 받는다. 광대뼈 근육이 움직이면서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갑상선 근처의 흉선을 자극해 면역력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웃는 얼굴이 사람들에게 어떤 호감을 주는지는 대머리 치료제나 가발 광고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들 광고간판을 자세히 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같은 사람이 대머리일 때는 표정이 굳어 있고, 가발을 쓴 쪽은 활짝 웃고 있다. 얼굴표정이 밝은 것이 순전히 가발 덕분인 것처럼 속이는, 웃음의 효과를 광고에 교묘하게 이용하는 전략이다.
2년 전 보험영업 현장에 뛰어든 손종원(43·ING라이프)씨는 ‘백만불의 웃음’으로 성공했다. 불혹의 나이에 낯선 이들의 문을 두드리며 보험을 파는 것은 모험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는 해냈다. 입사 첫해부터 연봉 1억원이 넘는 보험맨들의 모임인 ‘백만불 원탁회의’(MDRT)에 앉았고, 1주일에 3건 이상의 계약을 맺기를 96주째 계속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성공의 비결은 뭘까. 그는 “누구를 만나든 어디에서든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다”고 말한다. 보험회사에서 일하기 전 호텔에서 20여년 동안 일한 그는 웃음에 관해서라면 어느 누구보다 철저히 단련받았다. “호텔의 라커룸을 ‘가면실’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리 기분 나쁘고 슬픈 일이 있더라도 호텔 유니폼만 입으면 가면을 뒤집어쓰듯 웃어야 했기 때문이죠.”
살벌한 영업현장에서 웃음으로 살아남아 매니저에 이른 보험맨 5년차 윤경일(38·ING라이프)씨도 마찬가지다. 구제금융시기 경영하던 여행회사가 부도가 나자 무작정 보험업에 뛰어든 그는 첫달엔 단 한건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한마디로 질척거렸죠.” 게다가 그는 ‘최수종의 미소’로 불리는 매끈한 용모의 손씨와 달리, “잘봐줘야 ‘노무현과 닮았다’고 할 정도였다.” 그가 바닥을 치고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웃음이야말로 고객들에게 ‘프로’라는 신뢰감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부터”였다. “보험을 잘 팔려고 덤비면 안 팔려요. 난 당신 앞에서 이렇게 웃을 수 있는 프로컨설턴트다, 이런 자신감이 전달돼야 하거든요.” 윤씨는 처진 입꼬리를 자꾸만 올리려고 노력했다. 실적도 차츰 올라갔다. 수의사들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는 그는 “제주도까지 포함해 전국 각 도시마다 고객이 한명 이상 있을 정도”라고 말한다.
웃음은 주위를 빛내는 사회봉사 활동
경주의 한 호텔에서 벨보이로 시작한 김동주(45·서울로얄호텔 식음료과장)씨도 “웃음으로 기회를 잡았다”라고 한다. 호텔 입사 첫해엔 하루종일 웃어야 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집에 돌아가고 나면 관자놀이와 광대뼈 근육이 덜덜 떨리는 안면경련을 겪기도 했다. 더욱이 까무잡잡한 얼굴에 유달리 짙은 눈썹 때문에 “웃지 않고 있을 땐 보통 조폭 그나마 잘 봐줘야 형사로 봤다.” 하지만 흰 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는 선량한 웃음은 그를 딴 사람처럼 보이게 했다. 일본 관광객들은 그에게 ‘미스터 니코니코’(스마일이라는 뜻)라는 애칭까지 붙여줬다. “벨보이 3년, 객실 판매원 3년, 6년 동안 웃었더니 어느 날 정말 행운이 웃어줬죠. 간부들이 저를 ‘스마일 사원’으로 뽑아준 덕에 일본 연수를 1년 동안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돌아온 뒤 그는 서울의 호텔에서 일하며 대학을 다니고 1·2급 지배인 자격증을 차근차근 땄고, 지난해엔 마침내 총지배인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그는 “외동아들로 태어나 외롭게 자랐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손님이 집에 놀러오면 자고 가라고 떼써서 별명이 ‘자고가’였다”며 “어릴 적 별명이 숙박업이라는 평생직업으로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활짝 웃었다.
서울 충무로 진양상가에서 꽃집을 경영하는 이인자(43)씨는 미소가 예쁜 ‘아줌마’다. 자신이 웃으면 주위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 아래 늘 웃으려 애쓴다. “저희 딸애가 얼굴에 콤플렉스가 많아요. 눈도 코도 수술하고 싶다고 하면 저는 이렇게 말해요. ‘먼저 마음을 예쁘게 만들어라.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하는 게 1천만원짜리 성형수술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이에요. 표정은 하루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에요. 그건 돈으로도 살 수 없죠.”
이씨는 2001년 12월, 지인들과 함께 ‘웃음 주는 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었다. 주로 독거노인을 찾아 목욕을 시켜주고 잔치도 베푼다. “밤새 사골국물을 끓여다드리면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드셔요. 그럴 때 가장 보람을 느끼죠. 이렇게 한번 하고 나면 기쁨이 정말 오래 가요. 여유가 있어 돕는 건 아니예요. 누군가에게 웃음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게 중요하죠. 앞으로 큰 식당을 열어 이런 분들에게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게 꿈이에요.”
끊임없는 근육단련으로 복을 만들자
잘 웃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친절교육을 맡고 있는 강사 임숙영(29)씨는 마음이 열린 사람들일수록 잘 웃는다고 한다. “가장 잘 웃는 분들은 자원봉사자예요. 같은 얘기를 해도 자원봉사자들은 박장대소를 하죠. 남을 도우려는 분들이라 마음이 열려 있어서 그럴 거예요. 그분들에게는 제가 오히려 배우고 옵니다.”
잘 웃으려면 자주 웃어야 한다. 운동선수가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얼굴근육도 자꾸 써야 근육이 부드러워져 어색하지 않게 웃을 수 있다.
독자 여러분! 웃으면 복이 옵니다. 건강도 함께 오고요. 자, 거울을 보고 따라해보세요.
위스키~..^-^
신문기사4
마음의 변화에 따라 얼굴의 기운 달라져… 진심으로 활짝 웃으면 노화도 늦춰
추운 겨울에도 베옷 하나만 입고 다닌 중국 송나라 때 관상가 ‘마의’(麻衣)는 근심어린 얼굴을 가장 좋지 않은 상으로 보았다. 그는 이를 ‘신’(神)이 부족한 상이라고 해 “술에 취하지 않아도 취한 듯하고, 근심할 일이 없는데도 근심하는 듯하며, 낙심천만하고 겁내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반대로 “부인이 늘 웃음을 띠면 반드시 남편과 아들이 성공한다”고 해 아내의 웃음을 가장 큰 내조로 삼았다.
그렇다면 관상가들은 웃음이 사람의 얼굴을 어떻게 바꿀 수 있다고 볼까 복 없이 태어난 얼굴도 웃음을 통해 복 있는 얼굴로 바뀔 수 있을까
하회탈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듯 사람이 웃을 땐 입꼬리가 절로 올라간다. 관상가들은 입쪽을 재물을 주관하는 ‘물수’(物數)가 있다는데, 입꼬리가 올라간 모양은 달을 바라보는 모양(앙월구·仰月口)이라며 높게 쳤다. 입꼬리가 마치 천상의 달을 향해 보듯 힘차게 올라가면 관운이 좋은 상으로 여긴다. 반대로 처진 모양은 아랫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하고 재물도 흩어지고 말년에 능력 발휘도 힘들다고 보았다. 또한 사람이 활짝 웃을 땐 눈썹과 눈썹 사이 인당이 활짝 펴진다. 인당은 몸의 모든 기와 정신이 모이는 곳으로 모든 기색이 이곳에 나타난다. 인당이 넓고 너그럽게 평평하고 살비듬이 풍만하면 귀하게 여겼지만, 어두우면 마치 푸른 하늘에 검은 구름이 낀 형상으로 계약과 승진, 학업에 지장이 있다고 여겼다. 사람을 오랫동안 노려보거나 복잡한 것을 골똘히 생각하면 이곳에 주름이 모여 주름살로 굳어진다. 인당에 주름살이 어지러우면 “처가 죽고 홀로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고생한다”고도 했다. 또한 입을 벌리고 크게 웃는 것은, 코 옆에서 시작해 턱 밑으로 떨어지는 ‘법령’과 직접 관련이 있다. 법령은 사회적 위치, 역량을 알려주는 주름이다. 법령선이 크게 벌어지고 뚜렷할수록 좋은 것으로 본다. 크게, 오랫동안 웃는 습관이 몸에 배면 법령선은 자연스럽게 넓게 벌어지고 뚜렷해진다. 이렇듯 표정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관상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부분이 달라진다.
관상학자인 김동전씨는 “사람의 얼굴은 삼일만 보지 않아도 달라진다고 할 정도로 심상의 변화에 따라 변화의 폭이 무쌍하다”고 말한다. 날 때부터 귀한 상, 천한 상, 복 있는 상이 있지만 마음의 변화에 따라 얼굴에 나타나는 기운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김씨는 또 “웃을 땐 마음과 머리를 텅 비우고 진심으로 웃으라”고 권한다. 사람이 활짝 웃을 땐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데, 이를 관상학에선 강물이 도도히 흐르다 일정한 순간 뱅뱅 도는 것과 같은 ‘와류’현상이라고 한다. 이처럼 몸 속에서 순간적으로 시공이 멈추는 순간엔 그만큼 노화도 늦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