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비(임한얼)님의 지난주일 으뜸기도문(2. 23) ◈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가 들꽃에 모여 함께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19년을 보내며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과 만날 수 있기를 다짐한 것이 어제인 것만 같은데 벌써 1년의 두 번째 달이 지나가고 세 번째 달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다짐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들꽃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사순절 기간을 통해 주님의 고난과 동참함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게 하시고, 그로 인해 깨닫는 것이 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하오니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듯 우리도 주님의 여정과 동행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이 떠들썩합니다. 어려운 와중에 하나님께서 들꽃과 함께하여 주셔서 건강을 지켜주시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지난 한 주 사모님과 저 두 사람의 생일을 맞이하고, 들꽃 가족들끼리 서로서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을 느꼈습니다. 큰 것이 아니어도, 사소한 말 한 마디로도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지 않은지요. 작은 기쁨을 나누고, 작은 일이라도 진심으로 축하하고, 슬픈 일에는 작은 위로를 전하는 것, 그렇게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될지라도 그 작은 것에 우리의 진심이 담긴다면 그것들이 모이고 또 모여서 크나큰 사랑이 됨을 믿사오니 작은 것으로부터 큰 사랑을 만들어가는 들꽃 사람들이 될 수 있게 함께하여 주옵소서. 작은 것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 애기(조경희)님의 지난주일 수요말씀 기도문(2. 26) ◈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각자의 처소에서 3일을 살다가 주님의 거룩한 전으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음이 감사로 다가오는 이때에, 들꽃 교우들의 얼굴을 보고 평안을 확인하며 말씀을 듣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바라옵기는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주님이 지켜 주시옵소서.
다시 건강한 사회의 일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숨기거나 감추는 일 없이 지침대로의 올바른 행동과 생활습관으로 삼가 조심하며 각자의 자리를 지켜나가게 하옵소서.
봄을 재촉하는 간밤 비 끝에 오늘은 맑고 파란 하늘이 예뻤습니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의 기운 속에 코스모스 한영순 권사님의 주관으로 예배를 드리니 참 좋은 봄밤입니다.
어질고 따뜻한 성품으로 소녀같이 수줍게 웃는 코스모스님 닮아 아멘도 열심히 하고 성가대에 박수로 크게 화답하며 좀 더 풍성한 우리의 예배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얼마 전에 시작한 남편분의 방사선 치료가 길고 쉽지 않은 만큼 권사님의 수고가 더 많아질 것을 압니다. 어렵고 고통 중에 있어도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함께 같이 하는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으로 변화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두 딸들에게도 온전하게 지켜내는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서 가슴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어서 권사님이 기쁘고 행복하게 지금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2020년도 어느 새 지나가 3월이 코앞입니다.
지나가는 시간 붙잡아 앉히고 싶은 마음이면서도 몸은 낡고 익숙한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가 믿어주는 만큼 자란다는데 주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우리는 오늘 얼마큼의 믿음과 사랑으로 살고 있을까요?
부끄러운 마음 너무 크지만 그래도 이 시간만큼은 습관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잘 살기 위한 배움으로 나아왔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온전히 뿌려져 굳건한 믿음의 뿌리가 되게 하옵소서.
어지럼증으로 몸이 아픈 향기님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훌륭한 의사를 만나게 하시고 깨끗하게 고쳐주실
우리의 구주, 우리의 치료자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3월 첫째 주 중보기도 ◈
샤깔라 김 웅 : 두 손 모아 기도하듯 30초 이상의 손 씻기도 습관화하길 소망합니다.
새벽숲 김영철 : 코로나 독감정도는 눈 하나 깜짝 않는 교우님들의 믿음을 응원하는 기도드립니다.
사랑 조해옥 : 향기님, 목사님과 아픈 분들에게 치유의 주님이 돌보아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흰바람 임낙성 : 올바른 신앙을 찾아온 사람들로 들꽃이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애기 조경희 : 향기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토끼아씨 조연주 : 경미쌤, 목사님, 하얀이 아프지 않고 코로나 빨리 지나가게 해주세요.
쁘니아씨 고소정 : 한식기능사 꼭 붙게 해주시고 연주랑 싸우지 않게 하소서.
솔 김경미 :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더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호연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향기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청년의 앞길과 각자 맡은 빛과 소금된 자의 사명을 다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울밖 교우들께 전화하고 문안하겠습니다.